안녕하세요 글을 쓰기 앞서 저는 cj 팬이고 cj에 대해 쓸것이며 관심없으신 타팀 팬들은 그냥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논란을 일으킬 생각이 없으며 저와 다른생각을 하시는 분의 의견도 존중하고
제 의견에 대한 지적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화제 밖으로 너무 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선 롤챔스를 자주 시청하시는 소환사분들이 cj 선수들의 챔프폭이 좁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매라는 다들 알다싶이 1세대 게이머이고
샤이 엠비션 - 현재 매라 라일락 다음으로 오래됬다 하는 선수들이고
스페이스는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다데랑 같이 예에에엣날 cj에서부터 정말 오래전부터 선수생활 하시던 분입니다.
이렇게 올드게이머가 5명중 4명이나 있기에 이분들 개개인의 챔프폭이 결코 좁을 수가 없습니다.
갱맘이 오리아나 장인이었다가 안좋아서 한동안 한썻더니 감이떨어져서 다시 쓰기 힘들다 정도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자기 포지션의 거의 모든챔프를 죄다 연습하셨던 분입니다.
메타가 돌면 옛날에 연습했던챔피언을 조금만 연습해도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어요
트레이스, 스맵도 이것저것 새로운카드 뽑곤 하는데 샤이 개인적인 역량이 부족하긴 해도 예상깨고 라이즈같은거 꺼내는거보면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챔프는 정말 많아요.
일단 이렇게 선수들 개개인은 다룰 수 있는 카드가 많은데
이걸 조합으로 너무 안만드는것 같습니다. 뚝심이 너무 강해요 썻던거만 계속쓰고
코코는 말자하같은 카드 만지작만지작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하려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탑 정글 픽은 너무 몇가지 픽에서만 돌려쓰는것 같아요
skt와 다르게 cj는 폼이 어느때는 하늘로 솟구쳤다가 또 어느때는 추락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말 기복있어보이는 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는 이게 몇개 안되는 조합때문이라고 봅니다.
cj가 자주 보여주는 패턴이
1. 새로운 조합을 들고온다
2. 그 조합이 잘먹히면 신나게 꿀을빨고 상승세를탄다
3. 타팀들이 파훼법을 찾아내고 대응하기 시작한다
4. 메타의 변화가 느린 cj로서는 썻던조합을 계속쓰고 상대에게 수가 다 읽히고 쉽게당한다
다시반복
이 조합의 변화는 코코의 손에 달려있다 (다이애나 트페 등등)
코코의 부담감이 너무심하다 (에코폭망 등)
샤이가 주로 사용했고 먹힌 챔피언 - 마오카이 럼블 쉔 (피즈) (룰루 거의안씀 제발좀써라) [나르폭망]
마린 - 마오카이 말파이트 피즈 럼블 나르 쉔 룰루
썸데이 - 마오카이 피오라 피즈 나르 쉔 럼블 야스오 갱플 룰루 리븐
듀크 - 피오라 리븐 ,(비슷)
샤이가 많이 좁고 따라서 뭘할지 예측이 정말 쉽습니다.
마린은 썸데이보단 좁은듯 하지만 각 픽을 너무잘해서 뭘 견제해도 잘 안말립니다.
썸데이는 뭘할지 예측도안되고 대회챔프폭이 너무넓어서 견제 자체가 안됩니다. 탱챔프하다가 팀 맘에안들던가 마오카이 왠지 오늘 손에안맞는데? 하면 자기가 딜가서 캐리하고요
코코가 국내에선 거의 페이커 다음 이 아닐까 할정도로 솔랭에서 많은 챔프를 다루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탑에서 선택폭이 좁으면 미드가 아무리 많다고 한들 경우의 수가 작아지게 됩니다.
샤이는 대회에서 쓰는거 원래좁고 그러니까 이제 미드만 저격밴하면 cj는 무너지기 쉬워집니다.
샤이 쉔도 몇번 당해봐서 뻔하고 이제 어떻게 대처하는지 타팀들은 너무 잘 알겁니다.
주로 탑챔프*정글챔프*미드챔프 로 조합을 짜야 하는데 탑에서부터 이렇게 좁으니까 만들어지는 조합이 너무적고 몇개 안되는조합 상대해볼수록 쉬워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웃긴게
cj는 대회에서 사용했다가 좋은결과를 냈던 챔프 몇개를 은근히 배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 탑룰루 문도 정글에코 리신 등등)
피지컬 싸움에서 안되면 최소한 깜짝픽이나 예측불가한 조합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cj는 매 게임마다 운영이 좋기를, 한타대박 이런걸 기원할 수 밖에 없어요.
쉔운영을 cj입장에선 너무 고수하는데 상대하는입장에선 밴해버리면 그만이던가 이제 상대 많이 해봤고요
타팀에비해 새로운 카드가 너무적고 기존 카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하기는 계속 쉬워지고요
그래서 전 진에어 전에서 최소 말파이트라도 뽑았어야 했다고 생각했는데 픽싸움으로 끌고가지 않고 그냥 밴해버리더군요
다음으로 정글을 봅시다.
엠비션 정말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리신-자르반구도가 끝날때부터 슬럼프가 왔다고 평가를 듣는데 이게 정확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솔랭엠비션은 정말 멀쩡하거든요
엠비션이 스프링때부터 제일 잘하던게 있습니다. 육식정글러로 갱을통해 게임터트리기
그걸 대회에서 너무 안해서 폼이 많이 죽었다는 평을 듣는것 같아요
엠비션이 폼 많이 죽었단 소리를 들을때 에코 정글을 한번 쓴적이 있습니다.
그때 에코는 손에 잘 맞았었는지 정말 날라다녔어요
그리고 리신을 한번 쓴적도 있는데 그때도 정말 날라다녔습니다.
엠비션은 실력이 죽은게 아닙니다.
자신이 제일 못하는 픽을 강요받는것 같아요
솔직히 진짜 쉽게 변수 만들고싶으면 잘하는 리신 시켜주면됩니다.
그런데 자꾸 이블린, 그라가스로 말아먹더군요 (그라가스 시대 이제 끝나서 행복)
뱅기의 올라프, 스코어의 바이 호진,투신의 리신 등 주도적이고 새로운걸 시도해 보려 하지 않고
특히 엠비션이 못했고 대회에서 망했던픽을 계속 픽하더군요
옛날 cj처럼 이상하지만 신박한 픽으로 계속 새로운 조합 만들어야합니다.
그 새로운 조합은 탑정글에서 만들어줘야합니다. 특히탑
제가 밑에글에서 cj-진에어전 블라인드픽 문제 있다고 했던게
cj 자신들은 문제가 없어보이고 베스트픽으로 보이지만 진에어입장에선 상대하기가 너무 편하거든요
대회, 스크림에서 한두번 당해본게 아니라서
그때 34세트 이겨서 5세트까지 끌고갔던게 코코의 다이애나 라는 새로운 변수픽때문입니다.
3대0 완패당할것 같아보였던걸 코코 다이애나(+룰루) 하나로 이겼던거에요
그래서 자꾸 밴픽얘기나오는겁니다. 새로운거하라고 잘하는거하라고
cj는 이마저도 안하면 질 수 밖에 없어요
자꾸 코코 하드캐리 바라지말고 탑정글에서 새롭고 잘하는걸로 조합 경우의 수를 늘려줘야합니다.
그래서 나그네가 제일 행복할 겁니다.
챔프폭 그렇게 넓은편도 아닌데 썸데이가 앞에서 떡 버티고 있거든요 하늘과 같은 챔프폭으로
변수창조를 탑정글 픽에서부터 만들면 쉬운데
부담감 느낀 매라가 로밍이라도 어케 찔러볼라고 돌아다니다가 스페이스죽고 욕먹던가 그러는상황 나오고요
스페이스-매라 라인전 정말강합니다. 2대2라인전 시켜놓으면 스페이스 오줌마렵지 않는이상 지는모습 별로 안나왔어요
매번 상대정글이 한템포 빠르던가 시야 없는 타이밍 이용해서 라인전 망가뜨려놔서 스페이스가 고통받는거지 그냥 놔두면 스페이스 알아서 정말 잘크고 프리딜로 캐리하는경기나옵니다.
파일럿 뱅은 정글이 하도잘하니까 무난히 성장하기 너무쉽고요
실력안되는것 같으면 조합이라도 계속해서 바꾸고 시도하자.
한때 꿀빨았던거 더이상안먹힌다 수가 뻔하다.
제가 할 말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