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skt1 2팀 창단부터 쭉 skt팬이였고 응원해왔다.
14년의 악몽같은 시기도 있었지만, 16년도에는 그때와는 달리 스프링우승에 서머 3위라는 14년에 비해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어제의 패패승승승은 개인적으로도 가슴아프지만, 솔직히 3,4경기 봤으면 5경기도 그렇게 질거라고는 예상아닌 예상이 되었다.(솔직히 3,4경기 그냥 얻어맞다 짐..마치 13 결승 skt kt처럼)
1.탑 듀크
어제 skt의 mvp였다. 정글개입있어도, 그렇게 밀리지도 않았고 ㅠㅠ
2. 블랭크
어제 경기의 패배원인의 큰 비율이라고 본다. 그래도 너무 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최소한 정글cs를 밀리지는 않았으니....
그래도 어제 정글차이가 너무 심한건 사실이였다.
5세트에 한번 뱅기를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
3. 페이커
1,2세트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3세트에는 솔직히 상대 에코에 비해 못한건 사실이다.(로밍이야 푸쉬력차이긴 하지만, 로밍에서 너무 밀렸음..)
4세트는 솔직히 블랭크이상의 똥이였다.(그냥 빼면 살걸 데미지좀 넣으려다 플에 죽고, 솔킬좀 따려다가 스펠날린게 2번)
5세트는 보지는 못해서 말은 못하겠지만, 어제의 페이커는 3세트이후에는 급격히 망가졌다.(3세트의 멘탈파괴가 컸다고 본다.)
4. 바텀 뱅 울프
어제 솔직히 바텀라인에 대해 실망을 좀 느꼈다. 갱대처능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보는게, 상대가 탐켄치 나오니깐 그냥 무한갱에 계속 죽어준게 솔직히 충격이였다. 블랭크가 역갱을 봐주긴해야했지만, 블랭크가 오는도중에도 갑자기 절반이상 나가니깐 바로 죽어준건 솔직히 바텀의 문제였다고 본다. 매게임 바텀에서 조금 심각하게 터진게 어제의 패배원인중 하나라고 봅니다.(이거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었긴 한데, 이게 너무 컷습니다.)
어제 개인적으로 보면 운영적 미스보다는 라인전에서 너무 발린게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무조건 블랭크 탓이라기보다는(블랭크문제가 크다고 보긴하지만,), 바텀 미드의 상태도 그렇게 좋지않았습니다.
너무 블랭크선수 욕을 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물론 객관적자료가지고 와서 문제점 지적하시는건 전혀 문제가 아니겠지만요.)
skt팬 입장으로서는 rox의 우승을 강력히 희망합니다.
작년 15년부터 크고작은대회에 계속 출전하느라 쉬지도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휴식기간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skt rox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