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옳은소리, 융통성없는FM을 시행하는 사람들을 보고
현시대의 얼렁뚱땅, 감성우선주의자, 쾌락주의자들은 씹선비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부정적인 프레임을 짜아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프레임을 짜아내며
자신의 유리한데로 얼렁뚱땅논리,
내맘이 가는대로 행동하고 말하지만 남들의 지적은 결코 용납못하는 자기우선주의,
내감성이 편을들어주는 쪽이 설사 옳지못하더라도 무작정 편들어주는 감성우선주의,
그저 내가 즐거우면 옳지못한 행동이라도 그게 옳다 생각하는 쾌락주의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옳지못한 일을 온힘을 다해서 정당화 시키려는 분들을 씹선비의 대조개념인 개백정이라 칭하고 싶네요.
그럽시다 내가 씹선비 하겠습니다. 대신 님은 개백정 하십쇼
그게 싫다면 그냥 존중하면 됩니다. 옳은쪽을 존중하면 간단한 이야기에요.
기본적으로 옳지못한 쪽을 옹호하거나, 옳지못한 행동을 정당화 하려고 하지 않으면 개백정이란 카테고리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인벤이 뭐 대법원도 아니고 옳지못한 행동을 했다고 잡아죽일것처럼 신상추적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나쁜행동은 하시지 마시라고는 합니다. 근데 여기에 욱해서 자기의 나쁜행동을 정당화 하시려는 분들이 많아요
옳지못한 행동을 한 사람을 말하는 용어로 개백정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에 감정이 있으며 욱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개백정이란 옳지못한 행동을 하고 + 그 행동을 정당화 하는 사람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예컨데
"열받아서 트롤러에게 욕했습니다. 욱하더라고요 반성중입니다" -> 옳지못한 행동을 했지만 개백정이 아닙니다
"열받아서 트롤러에게 욕했습니다. 네? 트롤놈한테 욕하는게 뭐가 잘못이죠? 님 씹선비?" -> 옳지못한 행동을 정당화 중입니다. 개백정입니다
간단합니다. 옳은행동을 존중하세요. 설령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옳은행동을 존중하세요.
내가 트롤러를 욕했다 하더라도 자기 스스로는 그 욕설행위가 잘못된 행위라는것을, 실수라는것을 인지하고 계세요.
그렇다면 당신은 최소한 개백정이 아닙니다.
남이 트롤러를 욕한 행위를 당신이 공감해주고 도닥거려주실 수 있어요. 다만 그 이상으로 그분이 욕한행위는 잘못된것이었다는것을 스스로 알고계세요. 당신이 이분의 행위(트롤러에게 욕설)에 공감할 지언정 최소한 그 행위 자체는 잘못된 것이라는걸 스스로 알고 계시다면 당신은 개백정이 아닙니다.
개백정은 나쁜행동을 별 이상한 논리를 가져와서 옳은 행동처럼 보이고자 포장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혹은 논리로 안되면 감성에 호소해서 정당화시키려고 하기도 하고요.
"너는 트롤한번 안당해봤니? 너희들은 나를 이해해야해!"
옳은것을 존중하세요. 옳지못한 행동을 하시더라도 그것이 옳지못한 행동이란걸 자각하고 계세요. 우리 모두가 씹선비가 되자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개백정은 되지 맙시다.
여시
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