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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패치가 올해의 마지막 패치인 만큼, 밸런스 조절을 위한 추가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대비한 사전 패치 차원이기도 했는데요.
다음 대규모 패치 전까지는 이번에 업데이트된 툴팁 표시가 다소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게임 초반 카밀은 너무 강력해 공격로에서 적을 쉽게 압도하고 빠르게 스노우볼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초반의 위력을 조금 줄여 상대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기본 능력치
6.24 패치에서 아지르는 분명히 상향됐는데, 라일라이의 수정홀 변경 때문에 뜻밖의 타격을 입었죠. 그래서 그런 타격을 완화하고자 게임 중반 병사 피해량을 높여 보았습니다.W - 일어나라!
보호의 씨앗 최대 흡수량이 좀 컸던 감이 있는데요. 모든 스킬 레벨에서 최대 흡수량을 낮추고, 특히 스킬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하향폭을 키워 균형을 맞췄습니다.
르블랑은 로밍도 좋고 1:1에도 강하면서 공격로 미니언 정리도 수월한 챔피언이라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죠. 그래서 상대가 르블랑을 조금 더 압박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렝가는 너무 쉽게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었기 때문에 기본 피해량이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주문력 기반 샤코의 경우 순간 피해량이 너무 높았습니다. 스킬 연계를 통해 큰 피해를 입히는 것까지는 좋지만, 상대가 반응할 틈도 주지 않고 은신 상태로 '순간 삭제'해 버리는 건 너무 과했죠.
파편 난사의 피해량을 전반적으로 올려서 다 맞혀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고, (주문력만 잔뜩 올리는 드문 경우는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초반 파편의 중요도를 키웠습니다. 꼭 파편 5개를 다 맞히지 않더라도 이제 좀 더 안정적인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거죠.
프리시즌 변경사항 덕분에 정글러들이 게임 초반 너무 강력해졌는데요. 내년까지 쭉 지켜보면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 고민해볼 예정이지만, 일단 강타의 체력 회복 효과를 줄여 정글 캠프를 빠르게 정리하고 공격로에 압박을 가하는 플레이에 제동을 걸어 보려 합니다.
E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