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류 선수 인터뷰 와 레딧 반응

 

Slingshot의 앤드류 김이 NA LCS 결승 동안 ‘류’ 유상욱 선수와 인터뷰 함(인터뷰는 한국어로 진행 후 영어로 번역됨(*그걸 다시 한글로 옮김))

 

앤드류 김(이하 김) : 먼저, 플라이퀘스트 상대로 3위를 결정지은 것을 축하합니다. 그 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류’ 유상욱(이하 류) : 3위를 해서 기쁩니다. 하지만 제가 해외에 나온 이후에, 제가 알기로 아마 5번째 3위 결정전인 것 같네요. 전 정말로 결승에 가고 싶어요.

 

김 : 오늘 새벽에 SKT T1과 KT 롤스터 간의 결승이 있었어요. 류 선수와 ‘애로우’ 노동현 선수는 밤새서 그 경기 보려고 하셨나요?

 

류 : 아뇨. 우린 시도는 해보려고 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자러 갔어요. 제가 일어났을 땐 이미 3:0이더라고요. (역주: 류 3,4위전 끝난 날 밤 늦게 LCK 결승이 있었음)

 

김 : (3,4위전은) 아주 치열한 5전3선승 경기였어요. 그리고 제 생각엔 류 선수 팀이 1경기를 이겼다가 2,3경기를 져서 류 선수는 엄청 아찔해 했을 것 같은데요, 당시 팀이 멘탈적으로 어땠고 어떤 피드백이 있었나요?

 

류 : 2,3경기를 지고 난 후 우리는 밴픽에 문제가 있었다고 봤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밴픽에 대해서 피드백을 했고요, 4,5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더 나은 밴픽을 했어요.

 

김 : 5경기에서는 르블랑으로 퍼블에 관여하기도 하고 정글러의 갱킹을 잘 활용하며 활약했어요. 퍼블을 땄을 때 ‘이겼다’라는 느낌이 들었나요?

 

류 : 퍼블을 딴 이후에 상대 정글러가 우리 정글러에 비해 미숙했어요. 그래서 전 우리 팀이 이길거라고 자신했어요. 하지만 너무 어렵게 이겨서 조금은 실망스럽긴 했어요.

 

김 : 오늘 경기(NA lcs 3,4위전인듯)에 대한 류선수의 예측은 어땠나요?

 

류 : 제 생각엔 1경기 후엔 3:0으로 이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후에 밴픽이 이상했고, 3:0을 예상했지만 결국 3:2가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

 

김 : 류선수 팀의 새로운 서포터 Shady 선수에 대해 얘기해보면, 그는 프로 팀 게임에 경험이 많지 않은 대체 신인(역주: new add 의역, 찾아보니 정규 시즌 기록이 3경기 뿐임) 선수 같아요. 하지만, 애로우 선수와 굉장히 호흡이 좋아 보였어요. 최근의 로스터 변경에 있어서 류선수 생각은 어떤가요?

 

류 : 우리는 잘 어울려 지내고 있어요. 제 생각엔, 프로게이머에겐 마음가짐(mindset)이 가장 중요한 덕목인거 같은데 Shady 선수는 좋은 마음가짐을 지녔어요.

 

김 :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건가요?

 

류 :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와 연습량이요. 또 Shady선수의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전 인상 깊었어요.

 

김 :  섬머 스플릿에도 NA LCS에서 계속 뛰게 될 텐데요, 다음 섬머 스플릿에서 류선수의 목표는 뭔가요?

 

류 : 예전에는 ‘롤드컵에 나가는 것’이라고 말해왔어요. 하지만 전 이미 롤드컵에 2번 출전해봤기 때문에 꼭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어요.

 

김 : MSI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몇 주 동안은 경기가 없잖아요. 그 동안 뭐할지 계획이 있나요?

 

류 : 한국에 가서 쉬고 싶었지만 휴가가 그렇게 길지 않아요. 그래서 아마 숙소에서 머물 것 같아요. 특별한 계획도 없어서 그냥 섬머 스플릿 준비를 할 것 같아요.

 

김 : 현재 라이브서버는 7.8 패치로 하고 대회는 7.6패치로 진행되고 있어요. 과거 패치에 대해 연습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진 않았나요?

 

류 : 일단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한 버전의 패치로 쭉 게임하게 되죠. 전 이 점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제 생각엔 라이브 패치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긴해요.

 

김 : 어떠한 점이 좋을 것 같나요?

 

류 : 대회 서버와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라이브 서버에서 솔로큐로 연습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만약에 대규모 패치가 있었다면 솔로 큐로 연습하는 건 더 어려워 지죠. 이번에는 다행히 그 차이가 크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버전간에 차이가 많다면 솔로큐로 연습하는 건 더 좌절스럽죠.

 

김 : Inori 선수(P1 정글러)가 어려운 증명의 시간들을 잘 견뎌냈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요, 이 주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역)

 There seems to be a consensusthat Inori (Rami Charagh) has gone through a period of great determination.What are your thoughts on the topic?

 

류 : Inori선수는 제가 처음 팀에 합류 했을 때 보다 확실히 많이 성장했어요.

 

김 : 마지막으로 류선수가 정말 NA LCS 결승에 진출하고 싶어하고 그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만약에 섬머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어떤 팀과 만나고 싶나요?

 

류 : 현실적으로 C9이나 TSM이 올라올 것 같아요. 저는 TSM이랑 붙고 싶네요. 제 생각엔 TSM이 팀 적으로 더 좋은 팀 같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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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반응]

 

 

맞았어, 정확히 5번이야.

S5 스프링 승(3-2 vs SK)

S5 섬머   승(3-0 vs UOL)

S6 스피링 패(2-3 vs FNC)

S6 섬머   승(3-1 vs UOL)

그리고 바로 지금 (승)3-2 vs FLY

5번 출전에 4승. 서양으로 이적한 이후 류는 항상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준준결승에서 진적이 없음.

 

ㄴ Ryu, The Third Place Gatekeeper. (류, 3위 수문장)

 

ㄴㄴ팀리퀴드(TL) 얘를 데려가!! (역주: 팀리퀴드는 4스널(죄송)같이 4위 이미지가 있음.)

 

ㄴㄴㄴ평균 3위(류) + 평균 4위(TL) = 3.5   3.5를 반올림하면 4위!!

 

ㄴㄴㄴㄴ완벽한 논리

 

ㄴㄴㄴㄴ 쉣!

 

 

ㄴ 류는 2016롤드컵에서도 공동3위를 했어!

 

ㄴㄴ H2K는 2015롤드컵에서도 그룹스테이지 조3위를 했어 ㅋㅋㅋ

 

ㄴㄴㄴ4퀴드는 죽었지만 3류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어

       오래된 떡밥은 죽었지만, 새 떡밥이여 영원하라~

 

ㄴㄴㄴㄴ SKT, 우지, 류, 리퀴드.

              엄마! 나 이제 숫자 셀 줄 알아요!!

              (역주: 각각 1,2,3,4)

 

ㄴㄴㄴㄴㄴ 틀렸어. 리퀴드는 더 이상 4가 아냐..

ㄴㄴㄴㄴㄴ 리퀴드는 이제 4위도 좋아할거야, 하지만 당분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겠지.

ㄴㄴㄴㄴㄴ 스코어를 잊지말라고!

 

ㄴㄴㄴㄴㄴㄴ 바론 hp를 2남김으로써 그는 2가 되었다구~

 

 

ㄴ 류가 LSC에 합류한 이후의 커리어

3rd EU LCS 2015 Spring Split

3rd EU LCS 2015 Summer Split

3rd in Group C at Worlds 2015

3rd/4th IEM Cologne

4th EU LCS 2016 Spring Split

3rd EU LCS 2016 Summer Split

3rd/4th Worlds 2016

3rd NA LCS 2017 Spring Split

 

 

 

우연의 일치같이 류가 H2k를 떠나자마자 H2k는 준결승 대신에 준준결승에서 졌어.

 

ㄴ 우연이 아닐거야.

 

ㄴㄴ 음...그건 봇라인 잘못이었어..

 

ㄴㄴㄴ 프레이와 고릴라를 꼭 데려왔어야 했어...

 

(이하는 봇라인 비교, 아쉬움, TSM 얘기(프릴라 영입 얘기), 롱쥬 잔류 얘기 등등으로 왈가왈부해서 생략)

 

 

 

내 생각에 난 실버 3를 3번 찍은거 같아. 난 정말 골드 찍고 싶어.

 

ㄴ 난 너를 믿어! 어떠한 것도 이뤄질 수 있다고, 골드는 너의 것이야!

 

ㄴ 난 브론즈5를 5번정도 찍었어. 난 LP좀 얻고 싶어..

 

 

 

미안하지만 친구, 제드 1vs1을 진 이후로 신(페이커)은 류 너에게 영원한 3위를 선고했어.

 

ㄴ 어떤게 더 최악일까. 영원한 2위를 선고 받은 KT  or  3위에 남도록 선고 받은 류

 

 

 

 

기사: https://slingshotesports.com/2017/05/01/ryu-third-place-matches-final-phoenix1/

레딧: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68mege/ryu_i_think_i_played_about_five_third_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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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개국어 밖에 못해서(0.5한국어+0.5영어) 번역이 좀 오래 걸려서 이틀 지난 레딧을 이제 올리네요

의역도 좀 많고 오역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수정 제보 바래요

 

p.s2 제가 번역하는 도중 올라온 피스오브페이커 동영상 라이벌 투표에서도 귀신 같이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