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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토이즈가 탈퇴하면서 페북에 남긴 글

브레인스
댓글: 71 개
조회: 36732
추천: 9
2013-07-01 00:14:52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hd27z/tpa_toyz_explains_retirement_english/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던 일반 즐겜 유저에서 약간의 운과 기회를 통해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대만 e스포츠에서의 2년에 가까운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최선을 하자.’ 좌우명이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하여 치렀던 모든 게임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면서 되뇌었던 말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프로게이머가 펼쳐진 여정은 전혀 순탄치 않았습니다. 매일 10시간 이상을 연습해 왔으며 손목에 고통과 마비 증상이 왔습니다. 그러나 터널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아도 연습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대만 대회들에서 우리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고 시즌 2 롤드컵과 IPL5 출전권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우리들을 동남아의 제왕이라던가 대만의 제왕이라고 농담조로 부르던 터라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출전권을 획득한 후에 저희들은 연습을 시작했고 시즌 2 롤드컵 전까지 매일같이 연습하였습니다. 3개월 동안에 수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고 여러 흔들리기도 하였습니다. 배틀로얄에서 18 연패를 하였고, 중국이나 한국 팀과의 스크림에서 전패하였습니다. 저는 라인 전에서 때마다 화가 났고 매우 우울해졌으며, 특히 특출난 라인전 능력을 지닌 쯔타이나 앰비션과 같은 미드라이너들에 비하여 잘하는 것이 아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점에서 저는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으며,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있을 리가 없기에 후에 했던 게임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극도로 힘든 상황을 극복할 있었고, 게임을 지배할 있는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낼 있었습니다.

시즌 2 롤드컵 일정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본선진출자 12팀이 가려졌습니다. TPA 동남아 시드를 받을 있어 운이 좋았고 준결승에 바로 진출할 있었습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출전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였고, TPA 아래에는 SAJ밖에 없었습니다.

시즌 2 롤드컵을 우승하긴 하였지만 우리 팀에는 항상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IPL5 준비해야 하였기에 이런 문제들을 직면할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IPL5 참가 전에 저는 새로운 팀인 TPS 가서 1 혹은 은퇴할 때까지 있으면 되겠냐고 가레나 측에 물어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IPL5 후에 논의를 거친 결과, 가레나 측은 미스테이크를 TPS 보내는 것이 당시 TPA 멤버들로서는 최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가레나 측은 저에게 팀의 리더를 맡아 계속 게임을 주기를 원했지만, 제가 가정 먼저 보였던 반응은 말도 ! 홍콩 출신이 대만 팀의 리더가 된다면 사람들이 엄청 비난할 거야.” 였습니다. 그러나 가레나 측은 팀의 리더가 되기에는 제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국 저는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였고 계속 대만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시즌 2 롤드컵 우승 후에 많은 게이머들이 토이즈를 세계 최고의 AP 꼽으며 저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저한테서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토이즈가 라인전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저는 목표를 정말 높이 잡아 모든 게임에서의 라인전을 이기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때부터 TPA 상대하는 다른 팀들은 미드 라인에 많은 압박을 가하여 왔습니다. 미드 라인전을 이기는 것이 어려워졌고, 결국 스타일을 잃게 되었습니다. 저를 목표로 삼는 다른 팀들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고, AP 잔나를 고르면서 최대한 파밍만 하고 AD 대신 키우는 전략 같은 것을 사용하였지만 갱킹만 당할 게임은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게 정말 토이즈일까요? 저는 토이즈 스타일이 아닌 스타일로 게임을 하게 되었을까요?

시즌 2 롤드컵 후에 SWL, NGF, All-Star, GPL 같은 대회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TPA 대하여 가지는 기대를 충족시킬 수는 없었습니다. 저희는 끊임없이 졌고, 모든 비난들과 압박에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는 표현할 없을 정도입니다. 커뮤니티를 확인하면서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면서 상처를 너무 받아 잠을 이룰 없었습니다. 한동안 잠이 오지 않아 수면제에 의존했습니다. 국적 같은 제가 바꿀 없는 것이고, 제가 대만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가끔 생각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런 비판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전 동료들은 점점 하나씩 떠나갔고, 이건 저희가 바라는 바가 아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시즌 2 이후에 제가 남아야 이유들이 점점 사라져 것입니다. 제가 대만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믿음도 어떻게 사라져버렸고, 결국 정도 생각을 거친 후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를 응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정말로 매우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지적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게임 이긴 정도였던 즐겜 유저를 TPA 멤버로 받아주신 가레나 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레나 측은 저에게 기회를 주었고 자신을 증명할 있도록 프로게이머가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가레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주었고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주었으며, 끝까지 저와 함께 동료들은 최고입니다. 너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거다. 진심으로 가슴 깊이 고맙다.


* 적당히 살짝 의역하였습니다.

* 롤드컵 보면서 열받지만 참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TPA 스킨 살 걸 그랬나..

* 뭐 상금도 탔고 해서 그만큼 많이 식은 것도 있겠지만 뭐 국적 문제라던가 그런 복잡한 것도 있는 것 같아서.

* 레딧 누군가에 따르면 릴볼즈는 해설자로 활동하는 모양이네요.

Lv16 브레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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