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포 너프 전에 작성된 글입니다.
저는 모든 통계는 '다이아'를 기준으로 정리된 통계만 사용합니다.
퀸은 선호 스펠 순이 점화 -> 힐 -> 강타 이기 때문에, 원딜보다는 탑을 더 선호한다고 생각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그브도 선호 스펠 순이 강타 -> 힐 -> 탈진 이기 때문에, 원딜보다는 정글을 더 선호한다고 생각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FOW 최근 1주일 기준
승률 픽률
미스포츈 53.83% 전체 3위 18.2% 원딜 전체 4위
이즈리얼 52.11% 전체 14위 62.9% 원딜 전체 1위
코르키 52.08% 전체 15위 9.6%
트위치 50.72% 전체 30위 1.3%
칼리스타 50.03% 14.7% 원딜 전체 5위
드레이븐 49.29% 3.2%
바루스 48.58% (미드유력) 2.9%
코그모 47.88% 1.7%
루시안 47.79% 36.8% 원딜 전체 2위
시비르 47.65% 5.8%
징크스 46.15% 5.9%
애쉬 44.93% 2.2%
베인 44.68% 21.6% 원딜 전체 3위
트리스타나 44.54% 8.2%
케이틀린 42.69% 4.6%
모데카이저 35.90% 0.1%
우선 어떤 챔프든지, 파훼법 및 대처법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단점 및 장점도 존재하죠.
하지만 OP의 기준은, 장점이 단점을 없다고 할 수 있는 정도로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칭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딜은 갈 수 있는 라인이 한 곳에 한정 되어있고, 양쪽팀에 원딜 한 챔프가 있으므로.
승률은 50%에 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45~55%가 대부분이며, 55%에 가까울수록 OP챔프에 가깝고, 45%에 가까울수록 평범한 원딜이거나 안좋은 원딜에 가깝다고 봅니다.
45%밑으로 내려가면 현재 메타에는 맞지 않다고 보면 되구요.
픽률 또한 무시 할 수 없죠.
우선 이즈리얼을 보면,
픽률은 원딜 전체 1위 또한, 전체 챔프 1위 입니다.
그래도 승률 52.11%, 전체14위를 자랑하죠. 전시즌 베인과 비슷한 느낌의 픽률과 승률입니다. 원딜 전체에선 2위죠.
현재 OP라고 봐도 아무도 반박할 수 없습니다.
픽률이 과하게 높음에도 고승률을 자랑하는건 OP라는겁니다.
하지만, 픽률이 낮을 수록 장인챔프라고 볼 수 있죠.
대표적인 장인챔프로는 드레이븐이 있습니다.
픽률은 항상 5%미만으로 승률 55%를 찍어왔던 드레이븐이 현재 승률까지 낮다?
그럼 할게 못되는 겁니다. 아무리 장인챔프여도 그 메타에 과하게 맞지 않으면 승률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모데카이저, 애쉬, 케이틀린, 코그모도 이에 해당되죠.
픽률이 높은데, 승률이 낮다.
충 챔프일 확률이 높습니다. 스타일리쉬한 챔프들이 주를 이루죠.
또는 그저 '재미있는' 원딜일 가능성이 크죠.
위 통계로는 대표적으로 루시안, 베인이 되겠네요.
현재 원게 상황으로 원딜 4대장은 미포 코르키 이즈 루시안 입니다만.
루시안이 좋은 픽임에도 불구하고 픽률이 높아지면서 승률이 떨어졌다는건.
'정상적인 챔프면 픽률이 올라갈 수록 승률이 내려가기 쉽다' 라는 말을 증명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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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까지는 미포 너프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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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를 해보죠.
원게에서 가끔 얘기하고 있는.
'통계는 전체를 기준으로 봐야하는가, 플다를 봐야하나, 아니면 마챌을 봐야하나'
우선 위 통계는 프리시즌의 통계라 저는 다이아 기준으로 글을 썼습니다.
다이아이상이 약 2.9% 였죠.
저는 시즌 초에는 플레, 다이아.
시즌 중반부터는 다이아
통계만 정보 수집을 할때 취급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록 다이아와 플레가 전체의 3% , 10% 밖에 되진 않지만.
그들은 이 게임에서 상위티어에 속해있고. 이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하위 티어에 비해 높다는걸 뜻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론 할 수도 있겠죠.
'그럼 왜 플다인가? 마챌이 이해도가 더 높지 않나?'
맞습니다.
이해도는 높습니다.
하지만 표본의 수가 너무 적습니다. 즉, 통계적 가치가 너무 떨어진다는거죠.
그리고 해외 논문 중에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은 옳을 확률이 높은 것이지, 항상 일반인의 말보다 옳다고 할 수는 없다.'
즉 마챌 분들은 리그오브레전드 라는 게임의 전문가 라고 본다면.
그들이 쓰는 챔피언, 템트리가 무조건 옳다는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옳을 확률이 크겟죠.
그러므로 마챌보단 상대적으로 게임 이해도가 부족하지만, 표본이 그나마 많은 플다를 택하는 것이죠.
(브=실=골 이란 얘기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티어간 실력차이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얘기에서 예외는 존재합니다.
첫번째, 챔피언에 관한 것이죠.
다마챌에서 다루는 챔피언이라고, 무작정 따라하면 안되는 챔프가 몇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니달리, 아지르, 트페 이런 챔프가 있죠.
솔직히 말해서, 니달리는 다이아 하위에서도 잘 다루는 사람을 몇 못봤을 정도네요.
이런 챔프들의 대부분은 손이 많이 타거나, 운영 중심의 챔프 라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 했듯이, 하위티어 분들은 상위티어에 비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적습니다.
이 이해도는 상황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가, 챔피언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가, 어떤 스킬을 피해야 하는가, 어떤 타이밍에 어떤 스킬을 써야하는가, 액티브 아이템을 써야하는 상황인가 아껴야 하는 상황인가. 등등
다양한게 있습니다.
이런걸 상대적으로 많이 요구하는 챔프일수록, 하위티어에선 안좋다고 볼 수 있죠.
두번째, 템트리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효율이 가장 좋은 템트리는 존재합니다.
특히, 원게에서는 연구정신이 투철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죠.
하지만 효율이 좋다해서 무조건 자신에게 좋은 템트리는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그건 참고용 일뿐.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한마디로, 정석빌드는 존재하지만. 자신에게 더 잘 맞는 템트리가 있고 그게 터무니 없는게 아니라면 그걸 택해도 상관없다. 라는 말입니다.
제가 드레이븐 유저이므로, 드레이븐을 예로 들겠습니다.
전시즌 같은 경우는, 드레이븐은 두종류로 나뉘었습니다. 선인피와 선피바. 둘다좋죠. 성향이 다를뿐입니다.
이번시즌도 선정약을 가는분도 있고, 선인피를 가시는분도 있고, 선피바를 가시는 분도 있고, 선요우무를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효율이 제일 좋은 템트리는 요우무 -> 피바 템트리 인것으로 결론이 났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엔 요우무를 갔지만 요우무를 자주 까먹게 되어 이제 가지 않고 피바 -> 고연을 가는 템트리로 바꾸었죠.
이런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아이템은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챔피언의 경우, 다마챌의 승률과 픽률을 고려하여 그 메타에 맞는 챔프를 찾을 수 있지만, 과하게 손타는 챔프나 운영적인 챔프는 피해라.
아이템의 경우, 다마챌의 템트리는 그저 '참고용' 이며 너무 맹신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경험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템트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 중에 잠시 쓴 글이라 아직 좀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날때 다듬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