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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도파의 선폿론을 반박한다.

진구듸
댓글: 10 개
조회: 2068
2021-02-03 14:39:38
도파 : 서폿이 동일 티어 대비 라이너 중 롤을 가장 못한다.


이유 : 도파 본인의 신경론을 전제로 라인전에서 숨 쉴 듯이 이루어지는 맵 리딩, 조닝, 심리전, 거리재기, cs막타 중 cs막타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에 신경이 남고나머지 4개를 다른 라이너들 보다 잘해야 하는데 능력치가 동일하기에 동일 티어 대비 서폿이 롤을 가장 못한다.


반박하기 위한 전제 : 롤이란 5명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자신이 고른 캐릭터를 성장시켜 넥서스를 상대방 보다 먼저 
파괴 or 상대방에게 경기의 결과가 이미 예상이 되어 항복을 받아내 승리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승리하기 위해 5명을 활용한 다양한 메타 중 eu메타가 현재 롤에 정착되었는데 그 이유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어떤 행동, 행위를 할 때 본능적으로 자신이 생각한 가장 의미 있는 선택을 한다. 그래서 eu메타는 다양한 메타 중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유의미했기에 정착된 것이고 거기서 나온 역할군 중 하나가 서폿이다. 즉, 5명을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게임을 승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역할군 중 하나가 서폿이다. eu메타에서의 일반적인 서폿은 라인에서 cs라는 자원을 포기하여 원딜에게 몰아주고 아이템의 효과, 초당 들어오는 골드를 기반으로 전투에서 팀원들을 돕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을 선택한다.



반박 : 도파의 신경론을 전제로 아군 5명 라이너들 간 실력의 우위를 정하는 건 논리의 오류가 있다. 도파는 자신의 신경론을 전제로 신경 5개 중 cs막타를 제외한 4개의 신경을 라이너와 서폿을 동일선상에 놓은 뒤 cs막타의 신경이 결여되어 있어 '서폿이 동일 티어 대비 롤을 못한다'고 논리를 전개한다. 여기서 오류가 발생한다. 라이너는 평타로 cs막타를 칠 때 캐릭터의 움직임이 정지되고 그 순간엔 미니맵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행동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철저하게 계산되어 본인의 생각에 가장 의미있는 판단을 순서대로 실행하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cs막타에 의미를 두지 않는 서폿은 라이너들이 막타를 칠 때 계속해서 신경론의 cs막타를 제외한 4개의 신경을 더 빠르게 순서대로 실행 할 수 있다. 도파의 신경론을 전제로 '동티어 대비 서폿이 롤을 가장 못한다'라는 논리를  적용시키기 위해선 롤의 시스템이 '원딜이 평타를 칠 때 서폿은 원딜과 합체하여 움직임이 정지되고 순간 미니맵이 사라진다'면 가능한 논리다.

결론 : 롤은 라인전이 목적인 게임이 아닌 5명이서 넥서스를 파괴 or 상대팀에게 항복을 유도하여 승리하기  목적인 게임이다. 그 목적에서 파생되어 5명이서 승리에 도달하기 위해 역할을 나누고 그중 가장 유의미하다 생각되어 정착된 방식이 eu메타다. eu메타 속에서 서폿과 정글을 제외한 라이너들에게 라인전에서 요구되는 능력치가 도파가 칭한 신경론에서의 신경 5개가 필요하단 건 동의한다. 하지만, 롤에서 라인전이란 승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파생되어 나온 과정일 뿐 이지 라인전자체가 목적이 아니기에 정확하게 수치화가 불가능한 신경론을 각기 맡은 의미가 다른 역할군을 라인전 상황에만 적용시켜 팀원 5명 간의 롤 실력 격차를 판단하기 위해 대입하는 건 앞서 말한 반박을 토대로 불가능하다 생각한다. 동티어에서 아군 5명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선 각기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하였는지의 여부를 그래프로 파악하여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생각한다.

Lv3 진구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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