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핀이 강해봤자 아니냐 ㅋㅋ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세라핀 숙련도가 있는 유저들은 같은 기회를 다시 마주할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함
라이엇은 새로운 챔피언, 특히 유저들에게 어색한 메커니즘일수록
강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음
왜냐하면 낯선 챔피언이 약하기까지 하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을 테고 표본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
차라리 표본을 모을 수 있게 파워밸런스를 의도적으로 어그러뜨려서
일단 표본을 모으면 그제서야 적절한 너프안을 생각할 수 있음
대표적인 예시로 스킬이 하나 없는 대신 무기가 많은 아펠
암살형 원딜 + 진화 시스템을 가진 카이사
출시 후 파격적인 버프를 먹은 뒤 메타에 2년 가까이 군림
22롤드컵에 나오지 못하게 관짝에 넣고
리워크 시켜준 뒤
다시 연이은 너프로 관짝에 박은 유미
그리고 최근에 나온 브라이어까지
모두 비슷한 길을 걸어왔음
"뭐 대단한 버프라도 먹었어야 세라핀도 같은 길을 걷는거 아님?"
13.21의 서포터 세라핀은 13.20에 비해서
주문력을 250가량 얻는 것과 비슷한 규모의 버프를 먹음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하면 직접 계수랑 기본값을 보면 됨
Q 버프는 라인전 체급이 올라서 겸상이 가능해지는 버프고
핵심은 W의 쉴드량이 54% 오른 것
주문력으로 따지면 280의 주문력이 있어야 13.20 세라핀이
13.21의 세라핀을 따라잡을 수 있음
혹은 13.20에 월석재생기로도 확보할 수 없는 쉴드량이
13.21에는 아이템없이 확보된다고도 볼 수 있음
사실상 코어템을 하나 더 받고 게임을 하는 수준이라
세라핀이 13.21보다 강한 시점은 여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한동안 없음 최소 2년동안은 없을듯
심지어 내구도 패치로 모든 회복 보호막 스킬이 너프당하기 전의 세라핀을 들고와도 지금 세라핀이 더 셈 ㅋㅋ
이대로 세라핀을 너프시키지 않고 두면
한국은 세라핀을 쓴적도 없고 메타적응력이 느려서 안쓰겠지만
북미에서는 하루종일 나올거임
유럽도 적응이 빠르니까 늦게나마 기용할거고
근데 어차피 다음 시즌 시작하기 전에 100% 너프먹음
너프먹는건 확정이고 얼마나 먹느냐가 문제
---------버프 내용 간단 정리---------
Q는 주문력 230을 넘기는 순간 너프, 그 이전 구간에서는 버프
서폿템 + 월석 + 라일라이를 올려도 주문력이 155라서
서포터는 전구간 상향이라고 봐도 무방함
근데 앞서 말했듯 Q는 라인전에서만 쓰는 스킬이라서
체감이 엄청나게 큰 버프는 아님
라인전 내구도 대폭 상향(방어력 7)
라인전 유지력 상향
W 스킬 효율 54%로 대폭 상향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든 수준
솔라리의악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