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

10추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일반] 스멥 선수와의 약속을 지키러 왔습니다,,^^;

횬태
댓글: 2 개
조회: 303
추천: 17
2018-02-17 22:21:24



프로게이머들이 인벤을 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글이 돌고 돌아서 스멥 선수한테도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4년도에 군 제대 후 처음 롤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서버 출시 전, 북미 서버에서부터 롤을 즐기던 분들을 생각하면 저는 상당히 늦게 시작을 했는데요

롤을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브론즈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일단 롤을 못해도 너무 못했지만,,,

게임을 하면서까지 싸워야하는 정신병자들을 보기 싫어서 랭크게임을 안 했어요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건 더 이상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KT 롤스터의 팬입니다

서포터 유저답게 시작은 CJ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의 팬으로 시작을 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CJ의 최후가,,

못하면 강등 당하는게 게임의 섭리라지만 좋아하는 선수를 더 이상 LCK에서 못 본다는게 참 씁쓸하더라구요

이윽고 긴 방황(?)이 시작됐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라나

제가 원하던 그 플레이를 가감 없이 보여주던 마타 선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마타 선수의 팬이 되었고, 자연스레 녹아들어 KT 롤스터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KT 롤스터의 팬사인회

우여곡절 끝에 사인을 받게 되었는데, 스멥 선수의 마지막 문구가 눈에 보이더라구요,,ㅎㅎ

무슨 생각을 하고 저 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히 실버를 가자는데

팬으로서 약속을 지키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랭크게임을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는 시간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3일 만에 배치고사도 끝내고 약속대로 실버 티어도 달성했습니다 ^^;



'송경호' 본인이 저 말을 했다는 자각은 있는지, 저 말을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 고생하고 노력했습니다,,,,,

온갖 인간군상들을 상대로 3일간 혈전을 벌였더니 글을 쓸 힘도 없네요,,ㅎㅎ

 

실버라는 정말 볼품없고 낮은 티어지만 머리를 싸매가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랭크게임은 안 할 것 같습니다 ㅎㅎ

KT 롤스터 여러분들 정말 많이 응원합니다 ㅎㅎ 화이팅!



그리고 아래는 인증샷입니다,,,









Lv5 횬태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