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실리안은 우사인 볼트(100m 9.58초) 보다 느리구나!"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실리안은 갑옷을 입고, 그 위에 기다란 펄럭이는 옷을 입었으며, 한손에는 검을 들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만약 실리안이 우사인 볼트와 같은 운동선수 복장이었다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겠죠.
심지어, 저는 "해당 위치를 발로 밟은 경우"에 통과한 것으로 계산하였기에,
현실의 "신체 일부가 통과할 때까지"의 기준을 사용한다면 기록이 더 단축되겠네요.
과연, 에스더가 될 만 하네요.
실험 영상은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무려 4K UHD 랍니다.)
- 아만의 달리기 속도는 어느 정도나 될까? - 스토리 초반부, 아만과는 여기저기 함께 쏘다니게 되죠.그 중 아만이 진심을 담아 전속력으로 달리는 때가 있답니다.바로 흑장미 교회당에서 탈출할 때죠. 과연 목숨 걸고 긴급하게 탈출할 때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때가 있을까요?후후, 그럼 측정 구간을 설정하도록 하죠. 시작지점은 이곳입니다. 그리고 끝지점은 이곳이죠. 거리 측정은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사용하였습니다.측정 결과, 이 구간의 거리는 5번의 대시.즉, 40m 입니다. (8m x 5 = 40m) 아만은 이 구간을 6.22초에 주파하였습니다.즉, 아만은 100m 15.55초가 되겠네요.(로스트아크에서는 오래 달린다 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기에 계산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아만도 굉장히 달리기 불편한 옷을 입고, 손에 커다란 지팡이를 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이를 고려하면, 실리안만큼은 아니지만 아만도 꽤나 빠르게 달린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실험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 NPC들의 키는 얼마나 될까? - NPC들의 키를 어떻게 하면 잴 수 있을까요?후후, 방법은 간단합니다.바로 실리안과 아만의 속도를 구했던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이용하는 것이죠.이를 이용하면 정확한 값은 아니더라도, 근사값 정도는 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NPC를 정자세로 눕힐 필요가 있죠.어떻게 하면 잘 서있는 NPC를 눕힐 수 있을까요? 바로 원정대 영지의 '침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하지만 눕히더라도, 정자세로 누워야만 측정할 수 있겠죠.그래서 여러 NPC를 눕혀보던 끝에 가장 정자세에 비슷하게 눕는 NPC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로헨델의 수질관리원! 오렐다 씨입니다!
로헨델에서 만났을 때에도 착하고, 착실해보이더니 눕는 자세도 양호하네요.
이제 대시를 이용하여 8M 짜리 자를 만든 뒤, 이를 통해 오렐다 씨의 키를 잴 것입니다.
그리고 오렐다를 세워놓고, 셀피모드를 통해 서있을 때의 비율을 잰 뒤,
다른 NPC를 오렐다와 나란히 세워, 비율에 따라 모두의 키를 계산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네요.
단순히 거리나 길이를 측정할 때는 시점을 생각할 필요조차 없었지만,
8M 짜리 자를 만들 때에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아크라시아를 볼 때는, 마치 현실의 보석 장신구 가게의 장신구들이나, 박물관의 유물을 보듯 약간 기울어진 듯한 시점으로 본답니다.
즉, 각도에 따라 길이에 왜곡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시하는 각도와 NPC가 누워있는 침대의 각도가 일치해야 하며,
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세로... Y축도 최대한 같아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대시는 가로로 해야 합니다.
이에 유의하며 8M 짜리 자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시의 출발지점은 저 매트의 모서리입니다.
제 하이힐의 굽이 기준이랍니다.
그러면 대시를 한 뒤의 굽의 위치가 정확히 8M 지점이 됩니다.
왜냐하면 자세가 동일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8M 자가 완성됩니다.
이 8M 자의 길이는 36.44cm 라고 하네요.
즉, cm당 약 21.95389681668496cm가 되겠네요.
자, 다음은 키 측정입니다.
왜곡을 막기 위해 매트와 최대한 똑같이 설치하였습니다.
또, 왜곡을 막기 위해 캡처하는 위치 또한 고려하였습니다.
그 후, 오렐다를 눕혀 자로 길이를 측정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나온 오렐다의 키는,
12.58cm 입니다.
이를 현실 키로 치환하면,
약 276cm 입니다.
......?
이해할 수 없는 수치에, 여러 명의 오렐다를 이어붙여보았더니...
얼추 맞는 것 같기도...?
아무튼... 이러한 수치에 대해 두 가지 가설이 생겼습니다.
1. 게임을 만들 때, 캐릭터의 스킬 범위 m와 상관없이 보기에만 예쁘게끔 만들었다.
2. 아크라시아는 현실과 비교해 거인 세계다.
음... 제 생각엔 1번 가설이 맞지 않을까... 하네요.
과연 누가 이걸 측정하리라고 생각했겠어요?
강선 씨도 예상 못했을 거예요. 이건.
이렇게 이상한 수치가 나온 이상, 이 이상의 진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실험을 중지하였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한번 더 측정해보았습니다.
침대 끝에서부터 8m를 측정하여 오렐다의 키를 재측정해보았지만,
이 역시 277.4651590849329cm가 나왔습니다.
그 상태에서 캡처 위치를 바꾸어 재측정 해보았으나
264.2124638443334cm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키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 가디언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
가디언의 크기라고 적어놓았지만, 실제론 가디언의 길이랍니다.
가디언은 거대괴수니까 아무리 크게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을 거예요.
딱히 자도 필요 없을 것이고요.
이 가디언의 길이 측정도 이제 다들 익숙해지셨을 "바드 대시 8m 측정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아주 대략적인 길이이므로, 정확한 값이 아님에 유의해주세요.)
- 토벌 1단계 -
- 우르닐 -
최약체 가디언!
우르닐은 엉덩이부터 얼굴까지 약 9m의 길이를 자랑하네요.
- 루메루스 -
아크라시아의 백사자 중 가장 못생긴 백사자!
시작지점.
8m 지점입니다.
루메루스는 약 10m의 길이를 자랑하네요.
- 빙결의 레기오로스 -
어레기의 남편인가! 연인인가! 아니면 남매인가! 하얀 레기오로스!
시작지점.
8m 지점입니다.
꼬리까지 합쳐 약 15m 가량의 길이를 보이네요.
(뿔까지 합치면 더 길어지겠네요.)
- 베르투스 -
반짝반짝 비늘 수룡! 베르투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한번 더 8m 지점입니다.
베르투스는 약 17m의 길이를 자랑하네요.
(덩치는 커도, 길이는 빙레기와 비슷하군요. 의외네요... 두께와 높이 차이일까요?)
- 토벌 2단계 -
- 크로마니움 -
거대한 거북이! 크로마니움!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약 22m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 나크라세나 -
번개전갈 나크라세나!
입에서 측정을 시작하겠습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8m 지점입니다.
대략 18m의 길이를 보입니다.
(앞집게까지 쟀으면 더 길어지겠네요.)
- 홍염의 요호 -
불여우! 홍염의 요호!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약 11.5m의 길이를 보입니다.
- 타이탈로스 -
평범한 백사자! 타이탈로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약 23m의 길이를 자랑하는 듯 하네요.
- 토벌 3단계 -
- 어둠의 레기오로스 -
빙레기의 아내인가! 연인인가! 아니면 남매인가! 검은 레기오로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약 10.5m의 길이를 보이네요.
- 헬가이아 -
불닭! 양념치킨! 맛있어요! 헬가이아!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약 13.5m 가량의 길이를 보입니다.
덤으로, 날개 길이도 재보도록 할까요?
치킨은... 소중하니까요.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한쪽에 약 9m 가량 될 것 같네요.
- 칼벤투스 -
흑룡! 칼벤투스!
초창기, 칼벤투스는 공포의 대상이었죠.
시작위치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또 다시 8m 지점입니다.
18.5m 가량 되는 듯 하네요.
갑자기 궁금해지니 몸의 높이도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오, 가려서 잘 안 보이긴 하지만 발끝부터 어깨까지 대략 7~8m 가량 되는 듯 하네요.
- 아카테스 -
아크라시아에서 가장 잘생긴 백사자! 아카테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오, 딱딱 맞아 떨어지네요.
아카테스는 24m급 사자군요!
- 토벌 4단계 -
- 혹한의 헬가이아 -
냉동 치킨! 혹한의 헬가이아는 헬가와 같을 것 같아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용암의 크로마니움 -
불거북이! 용암의 크로마니움 또한 일반 크로마니움과 같을 것 같아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레바노스 -
나무킹! 레바노스는 시체가 없으므로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쓰러진 걸로 계산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네요.)
- 엘버하스틱 -
오버** 젠*타! 엘버하스틱!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네요.
엘버하스틱은 약 8m군요.
- 토벌 5단계 -
- 중갑 나크라세나 -
강철전갈! 중갑 나크라세나는 일반 나크라세나와 같을 것으로 생각되어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이그렉시온 -
광시곡! 광시곡! 이그렉시온!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이그렉시온은 약 18,5m 가량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역시 베르투스와 비슷하네요.)
- 흑야의 요호 -
모두의 사랑! 구!미!호! 흑야의 요호!
요호~♥
잡답입니다만,
모니터를 4K로 바꾸면서 디테일한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몸에 있는 잡티들이 보이시나요?
아주 현실적이에요.
로아가 캐릭터를 은근히 세심하게, 섬세하게 잘 만들었답니다.
4K로 보면 실리안의 얼굴에 주름까지 그려져 있을 정도네요.
음,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죠.
시작 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흑야의 요호는 약 11.8m 네요.
(홍염의 요호가 약 11.5m로 계산되었으니, 오차범위내인 것 같아요.)
- 벨가누스 -
화려한 늑대! 벨가누스!
시작지점입니다.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다시 8m 지점입니다.
벨가누스는 약 22m에 달하네요.
요약하자면!
엘버하스틱 8m
우르닐 9m
-----------------------
루메루스 10m
어레기 10.5m
홍요 11.5m
흑요 11.8m
헬가 13.5m
-----------------------
빙레기 15m
베르투스 17m
나크라세나 18m
칼벤투스 18.5m
이그렉시온 18.5m
-----------------------
크로마니움 22m
벨가누스 22m
타이탈로스 23m
아카테스 24m
이렇게 되겠네요!
물론 오차가 있기에 1m씩 차이나는 얘들도 실제로는 같은 길이일 수 있겠죠.
아무튼, 가디언들의 크기가 저 정도군요!
참고로 아프리카 코끼리가 길이가 6~7.5m라고 하네요.
- 당신의 가슴을 뒤흔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NPC -
이 아크라시아에서는 신체 움직임 중 구현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답니다.
그건 바로 '가슴의 흔들림' 입니다.
보통 '바스트 모핑' 이라고도 불리우며, 많은 3D 게임에서 아니, 2D, 3D를 막론하고 많은 게임에서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이 아크라시아에서도 이 움직임이 구현된 캐릭터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어요?
후후, 믿겨지지 않는다고요?
흠흠, 아크라시아의 수백의 NPC 중 가장 특별한 이 NPC는...
바로......
유디아의 '살레' 입니다!
"살레? 살레가 누구야?"
후후,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고요?
당연하네요. 스토리에서 아주 잠깐씩만 등장할 뿐, 별다른 지분이 없는 NPC니까요.
살레는 이렇게 생긴 NPC랍니다.
모습을 보니 이제 기억이 나시는가요? 후후...
보기만 해도 정성들여 만들어진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죠.
가슴이 특징적인 NPC인 건 맞는 것 같은데... 정말 구현되어 있는 건가?
하고 의문이 드실 수도 있겠네요.
네, 가슴이 특징적인 NPC가 넘치고 흐르는 곳이 아크라시아니까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제가 모험가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 영상을 만들어왔답니다.
4K UHD로 만들었어요!
비교영상입니다.
대충 보시지 마시고, 주의 깊게 시청해주세요.
어떠신가요?
자세히 보면 살레의 가슴은 타 NPC나 플레이어와는 다르게 흐르듯 흔들리는 것이 보이시지요?
타 NPC나 플레이어는 미동도 없는데 말이에요.
이것은 로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살레에게 구현되어 있었답니다.
다만,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아무도 몰랐던 것일 뿐이죠.
"잠깐, 그럼 패브리, 당신은 어떻게 알고 있던 거야?!"
후후, 전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저의 스크린샷 수는 233,513개에 달한답니다. (용량 159GB)
그뿐인가요?
녹화한 영상 수도 1,147개, 2701.34GB에 달한답니다.
아마 이 한국, 아니 이 세상에서 저보다 로아 스샷과 영상을 많이 찍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왜일까요? 왜 이렇게 많은 것을 찍고, 녹화한 것일까요?
그건 제가 로스트아크 만화를 연재중에 있기 때문이에요.
직접 그리는 것이 아니라, 캡처한 스크린샷을 포토샵으로 잘 만져서 만화에 쓰는 방식이에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스마일게이트에서 운영하는 툰스푼의 연재툰 메뉴에 가시면 제 만화 '꼬마와 아저씨'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뭐... 업로드 당시의 문제로, 화수가 막 섞여서 업로드 되어 있기에 조심하셔야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