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리뷰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게임 리뷰] ■ 로스트아크 2차 CBT 4일차 후기 ■

아이콘 유키
댓글: 1 개
조회: 402
2017-09-21 02:18:16


자유게시판에 매일 작성하던 후기였는데
리뷰게시판을 뒤늦게 알게되서 1~5일차를 한번에 올리게 됐습니다

1~5일차를 한 게시물에 합치려니 스크린샷이 150장 가량에
스크롤도 감당이 안될 정도라
그냥 원래 작성했던 형태 그대로 들고오게 되었네요



도배 비슷하게 되어버린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립니다 (__)











2차 CBT 4일차는 대항해를 시작하며
토토이크 지역과 창천 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됐던 것들을 직접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지만
한편으론 이런저런 아쉬움도 남았던 하루였네요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 봤을 땐
검은이빨이 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배를 얻기전에 잠깐 만나는 정도였습니다

이후에 또 만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처음 도착한 토토이크 섬의 첫느낌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첫 항해의 목적지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내가 난쟁이처럼 작아졌다는 것이
확 체감되는 주변환경들 덕분에 더 그랬던것 같네요

집채만한 닭들, 언덕만한 신발 등이 말이죠
























근데 아름답고 섬세한 배경을 제외하고

스토리나 퀘스트의 흥미면에선
토토이크 지역은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첫번째는 이전 지역에 비해 굉장히 불편해진 퀘스트 동선



BGM 자체도 밝고 평화로운 느낌이고,
스토리도 루테란에 비해 이렇다 할 긴장감이 없어서 안그래도 좀 처지는 편인데

여기에 불편한 퀘스트 동선이 더해지니 굉장히 쉽게 질리고, 또 피로해집니다



이전 지역들은 퀘스트 동선이 마치 톱니바퀴와도 같이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었는데

토토이크는 뭔가 모르게 나사 한두개씩 빠져있는,
조금은 덜 만들어진 느낌이네요

특히 에필로그 퀘스트는 설계한 사람의 악의마저 느껴져
제 경우엔 도중에 한번 쉬었다 다시 플레이 했을 정도입니다










두번째는 섬 내 분해, 창고 등의 필수 npc 부재



다른 대륙간 스퀘어홀 이동이 안되기에
배를타고 돌아가는게 아니면 루테란으로 갈 수단도 없는데

토토이크 섬 내에선 분해나 창고수납을 통해 인벤토리를 비울 수가 없습니다

인던이나 필드에서 아이템은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는데, 정작 그걸 담을 인벤토리가 부족하니
버려가며 주워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전까진 한번도 고민한 적이 없던 것이기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세번째는 그다지 매력없는 스토리와 조력자



바로 직전 지역인 루테란에서는 아만과 실리안 이란 매력적인 캐릭터(조력자)가 있었고
스토리 자체도 위기감, 긴장감이 존재했기에 극에 몰입을 하게 됐는데

토토이크 지역은 '새로운 섬에서의 탐험' 이라는 느낌은 어느정도 받을 수 있었지만

스토리 자체도 좀 덜 흥미로웠고,
앞서 언급한 번잡한 퀘스트동선이나 편의성 부재까지 겹쳐져

오로지 이 섬을 빨리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꾸역꾸역 플레이를 하게됐던 것 같네요










서사와 연출이 큰 장점인 게임은
이 두개가 일정수준 이상이 되지 못하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지역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지역은 창천

딱 보기에도 그렇고... npc들의 대화에서 호동이 언급되는걸 보니
격투가 클래스의 배경이 되는 곳 같습니다








4일차 테스트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창천에 들어와
퀘스트를 많이 해본것은 아니지만,

지역채팅에서 심심찮게 올라오던 '토토이크 섬보다 더 처지고 지루한 느낌이다'
라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 있었네요



비무대회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바로 그 원인이라고 보는데...

비무 -> 타임아웃(확정패배) -> 사건해결 -> 재도전 승리

라는 진행방식이 몇번이고 반복되니
맥은 맥대로 끊기고,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합니다





첫 비무에서 무한 체력 회복에 농락당하며
확정적으로 패배를 당한다는 것도 영 맘에 안들지만

승리의 단서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마저도
그리 흥미롭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같네요



좀 몰입하려면 끝나버리고,
아쉬운대로 다음거라도 몰입하려면 또 끝나버리고

이런식이니 말이죠








5일차에 나머지 남은 분량을 접해보면 평가가 또 달라질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창천지역의 첫 인상은 그다지 좋진 않았습니다





Lv93 유키

인벤초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