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본인),블레이드,버서커,바드.
워,블레이드(밑잔),블래스터,홀나.
투 워로드 파티로 에키드나 깸.
현생땜에 트라이를 늦게 시작했는데 자게든 워게든 매혹이 어쩌구 이럴 거면 스택 패치 왜 했냐 보고 개 걱정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얘들이 진짜 헤드멸시 레이드 트라이를 안해봤나 싶을 정도로 엄살같이 느껴졌음.
헤드에서 아예 딜 쳐 하지 말라고 하는 수준의 패턴이 즐비한 마우루그나 일리아칸. 혹은 카양겔 3관문 라우리엘이 처음 거울 들었을 때 어글자 아닌 딜러는 뒤에서 편하게 딜하는데 워로드는 빗겨치기로도 헤드 치기 힘든 거? 암튼 그런 수준의 패턴은 전혀 없었던 것 같음.
헤드고 자시고 매혹 패턴은 그냥 공평했던 것 같음.
오히려 똥 패턴을 매혹 바닥 여러개 둘러쌓인 쪽에서 써버리면 사멸들은 접근할 수가 없어서 그게 좀 좋같을 때가 있긴 했지만 뭐 양반이었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 이번 에키드나는 나와의 싸움이었다.
데미지 폰트 200% 해놓고 쓰다가 패턴 못 보게 좋나 자존심 상해서 딜 폰트 75%로 줄이고 에키드나 손만 개 쳐다봄.
그 이후로 에키드나가 왼손 들어 올리면서 어글자한테 촉수 뻗어서 기절 박고 매혹 1스택 적립 시키는 패턴은 절대 맞지 않게 됨.
이후로도 카운터 전조 반격 전조 왼손 기절 전조 웬만하면 다 캐치하고 대부분 반응할 수 있게 되니까 걍 스스로 뿌듯했음.
특히 반격 전조 보자마자 넬라 박아서 아군 살리면 기모찌했다. 애초에 시간 지날수록 다 이쯤에 반격 나올 거 아니까 패턴 보고 딜하자가 박혀져 가긴 했지만.
아 근데 아직까지 그 빽스텝 쓰고 부채꼴로 바람불어서 매혹 1스택 쌓는 그 좋같은 패턴은 반응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