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인파이터 공모전 지금까지 마음에 들었던게 하나도 없었음. 이번엔 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가
어느날 쇼츠를 보다가 챗 gpt가 ai 그림 그려기 기능을 제공해준다는 내용을 접했음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몇번 끄적이다가 키워드 넣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그만뒀던건데 챗 gpt 한테 어떻게 그려달라고 대충 키워드만 말하면 알아서 다 그려주는게 신기해서 이것저것 그려봤음.
내가 원했던 키워드는 솔직히 뭐 떠오르는게 없었음. 그러다가 그냥 마도공학 느낌나는 건틀릿 그려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그려줌. 되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그리길래 엄청 놀라웠는데 솔직히 난 조금 불호였던게
팔꿈치도 안올것 같은 짧은 디자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어깨까지 길게 늘려서 디자인 해주면 안되냐고 몇가지 키워드를 계속 입력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이렇게 그려주던데 어 음... 뭐 사람마다 감상은 다르겠지만 난 불호... 디자인이더라고
그래서 조금 더 만져보니까
이런 디자인까지 오게 되었는데 이건 디자인은 마음에 안드는데 컨셉은 마음에 들었음
근데 만약 공모전에 이런식으로 인파이터의 팔동작을 따라하는 공중을 부유하는 건틀릿 이라는 컨셉으로 작품이 나오더라도 이게 인게임에 구현이 되나 싶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디지몬 컨셉 하나 살려서 그림 그려보기 도전중인데 잘 안되네...
디지몬 중에서 이렇게 생긴 간쿠몬 이라는 디지몬이 있음.
위에 ai 그림 기계팔을 보고 왔으면 대충 무슨 느낌 내려고 하는지 알겠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마도공학 기계용이 캐릭터의 등 뒤에 있고 평소에는 스타워즈 광선검이 손잡이만 있는것처럼 등 뒤에 원반 형태나 작게 축소된 형태로 있다가 전투 상태에 돌입하면 등 뒤에 저렇게 형상화 되는 컨셉으로 그림을 그려보려고 하는데
용 이라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목을 짧게 설정을 하던지 날개가 없다 하체가 없다 다리가 없다 꼬리가 없다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키워드를 잡아나가도 그냥 완성된 용을 그리고 자빠져서 몇시간째 뭐하냐... 하는 현타가 와서 쓰는 글임
글도 읽기 불편하게 멋대로 적고 있는거 같은데 뭐 그냥... 캐릭터 성능은 우리가 조절 못하는데 아바타라도 이쁜거 받고 싶어서 끄적거려봄.
조금 더 마음에 드는 디자인 나올때까지 키워드 넣어보러 다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