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때부터 인파 본캐로 하다가 최근에 달소로 본캐 전향한 유저입니다. 인파도 접진 않았습니다. 1720+ 현재는 충단으로 육성중
충단=인파의 고점이던 시절에는 로아 오래한 사람들이면 왠만치 알법한 고인물들 패고 다니면서 로아에, 충단에 자신감 넘치던 사람입니다.
하브 첫주 끝나고 바로 본캐 전향했습니다. 이 캐릭은 이제 그냥 미래가 없습니다.
망가진 컨셉? 맞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게 원복될 거라는 가능성이 안보입니다. 이미 족쇄가 풀어져 버린 이상 스마게가 그걸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캐릭터로 만들어줄리가 전무하단 얘기입니다.
요즘 충단하면서 느낀게 이게 내가 알던 인파가, 충단이 맞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대충 아덴 채우다가 풍파죽초 쿨맞춰서 아무데서나 펑펑~
진용출 빗각재기 일망 평캔 죽선 딱붙뒤로쓰기 초신 살짝 멀리서 쓰기 오만 잡기술 써가면서 조금이라도 백적중률 높이고 스킬 가동률 높이면 고점이 올라가는 그런 쾌감은 없고
잔재식 피아노딜러인데 더 느리고 타격감없고 시너지도 구린 그냥 병신캐릭입니다
냉정하게 스마게가 아 충단은 컨셉과 안맞으니 다시 롤백해야겠다 하겠습니까? 옛날 골수 유저가 아는 인파와 현재의 인파는 다릅니다. 직각 갈라치기 아니고 그냥 인파=체술입니다 현재 유저들이던 패치하는 놈들이건. 무슨 인파이터가 백을 잡냐, 복싱 컨셉 어쩌구 씹병신 아재들이 컨셉딸치던거에 꽂혀가지고 결론은 예전에 우리가 알던 지딜과 폭딜 어딘가에서 정교하고 미세한 컨트롤로 백각 얼마나 잘잡느냐로 딜 포텐이 달라지던 고점의 충단은 없습니다. 그냥 없는 캐릭터입니다.
예로부터 저는 인파는 데헌과 유사한 포지션이라 생각했는데(체술이 주류가 되기 전) 컨셉에 잠식된 메난민 유입체술이 주류가 된 이후부터 그냥 충단은 자연 사장되는 흐름입니다.
낭만찾아 극신세맥 하던 기공들 다 뒤졌습니다. 스마게가 극신을 위한 패치를 해주지도 않습니다. 딸깍패치나 하겠죠. 캐릭의 컨셉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고 정형화되면 이런 사달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