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단심 1금1군 후기 및 주저리

헤어님 1금1군참고해서 트리시온도 좀 쳐보고 이번주 하르둠,하브,하기르 다녀왔습니다.

1금1군 특30치10 한돌3 + 환영(단),난화(심),벽력(출혈)

사이클은 순순순금 환내여난군벽풍기 순순순 벽여기 내 환난풍벽여기

결론은 진짜 뭔가 뭔가 뭔가.. 진짜 잘 모르겠어요.

약간의 징징거림이 있긴하지만 제가 느낀 장단점은

1금1군 단심

장점 

보스가 야랄하지 않고 환내난군 삑이 안 나면 저점이 높은 것 같습니다. 1금 1군이기 때문에 군림보 사용 횟수가 많아져서 저점도 높고 뭔가 나름 잘 쳤다 하는 기준에 DPS방어도 잘되는 느낌이에요.

단점

이건 1금 1군 단심의 단점보다는 기공사의 단점에 가깝긴 하지만 뭔가 타이머형 아덴 딜러라서 안그래도 빠르게 사이클을 박아야 했는데 단심까지 끼다 보니까 단심+군림보 묶여있어서 이 압박감이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숙련도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단심 터졌는데 보스 사라지고 군림보 못 박으면 그때부터 진짜 단심관리+스트레스 신경론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벽력장에 전질이 빠지다 보니 그냥 벽력장 속도가 아휴... 다른 불편한 점도 있지만 가장 크게 생각나는 건 이거였던 것 같습니다.

특30치8신2 한돌3

노단심 출혈중독 (너프 후에는 이 세팅으로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드렉탈라스와 다른레이드를 갔을때 느낀겁니다)

장점

원래 느꼈던 장점들이지 싶습니다. 단심스트레스 없어서 보스 패턴을 좀 보면서 안정적으로 사이클, 즉 유동적으로 박을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하기르는 딜찍이고 하브도 공팟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름 딜찍아닌 딜찍 느낌이 있어서 딜찍에서는 아직도 수박 먹기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벽력장 전질 박으니까 어금니에 낀 시금치가 빠지는듯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초월적인 힘 초각 뽕맛도 있어서 은근 영수증 재미 요소도 있었습니다.

단점

1금 1군이랑 비교해서 단점은 가장 큰게 1금1군이 안되는게 너프먹은 이 시점에서 가장 큰 단점 같습니다. 이건 다음주에 상위 레이드들을 다녀와봐야 차이점과 단점을 좀 자세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공사 오래 하셨던 분들이면 이미 잘 알고 계시는 내용일 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이런 글을 잘 안 쓰는데 헤어님 글 덕분에 좀 유용한 정보도 얻고 연구해 주시는 분들이랑 소통하면서 좀 배운 게 많아서 이런 글들 써서 다들 어떤 세팅으로 다니시는지 공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 봤습니다. 다른 분들 팁이나 후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두 세팅으로 허수 좀 쳐보니깐 크리 유무 감안하면 허수기준으로는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실전성은 1금 1군이 다 맞춘다는 가정하에 좋겠지만 제 기준에선 뭔가 단심 스트레스+ 한내난군이 강제로 묶이는 신경론 때문에 그냥 원래 하던 대로 할까도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