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구원 매평 두동호크에서 죽습 1을 채용해 두동을 무한 유지해주면서, 주력기에 죽습1레벨의 조건부 딜증 22% 를 바를 '수도 있도록' 구성한 빌드입니다. 4/27 밸런스패치로 두 번째 동료의 업타임이 굉장히 중요해지면서, 3분에 1번씩 두동버프 로스가 생기는 구원 매평 호크의 상대적인 밸류가 낮아져 이를 보완하고자 이런 구상을 했어요.
1) 어떻게 하면 두동버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까?
2) 그럼 죽습1을 채용해서 사이클마다 갱신해볼까?
3) 기왕 죽습1 채용한거 스나랑 해일에라도 발라볼까?
라는 고민들을 하나씩 해결해본 빌드입니다.
가이드를 시작하기에 앞서 죽습1의 효율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테니 본격적인 가이드에 앞서 죽습1의 효용에 대해 먼저 알려드릴게요.
죽습1->죽습3은 1,44/1.22, 즉 약 18%의 딜 증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구원매평두동의 핵심은 강력한 매평딜인데, 이 매평딜엔 죽습이 온전히 묻지 않아요. 결국 스킬별 딜지분을 반영한 타대3죽습1 vs 죽습3 에포1은 '에포 풀스택 가정시' 후자가 1.5%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이클을 온전히 굴렸을때의 딜차이고, 기믹이나 패턴등으로 사이클이 꼬일수록 타3죽1이 더 유리해집니다. 매평타는 꾸준히 들어가거든요.
그렇다면 왜 쌍직각이라고 안하고 두동호크로 정체화하느냐? 죽습 의존도보다 두동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렇습니다. 스나-해일에 죽습 제대로 못발랐을때보다 두동유지 제대로 못했을때의 딜로스가 훨씬 큽니다.
그럼 요즘 유행중인 여러 빌드와 '정량적인' 비교만 간단히 해볼게요.
괜히 이런거 올렸다가 논랑니 생길까봐 미리 단언해두자면, 표는 각자 이상적인 상황에서 끊임없이 딜을 했을때의 정량적인 딜 비교일 뿐, 성능과 인과관계가 밀접하지 않습니다. 극신환각두동의 DPS가 꽤나 높은 이유 역시 각 스킬들의 개별 쿨타임이 0.1초도 밀리지 않았다는 가정 하의 계산이라 그래요.
실전 레이드에서는 DPS가 높은 빌드가 유리한 상황도, 한 사이클 딜량이 높은 빌드가 유리한 상황도 나오니 시뮬레이팅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구, 단순히 이 빌드를 이상적으로 굴렸을때의 포텐셜이 어느정도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딜 비교 프리셋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구원 매폭 두동호크를 굴려보며 느낀 장단점을 먼저 정리해드릴게요.
장점은 이렇습니다.
1) 어떤 상황에서도 2초에 한번씩 나가는 매평타로 확보되는 강력한 저점
2) 근접 사이클을 굴렸을 때 어떤 타태딜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딜포텐셜
3) 한 사이클 시전시간 단 8초인 매우 컴팩트한 사이클로 딜타임 캐치의 용이성
4) 신속 500의 가치. 이건 호크님들 너무 잘 아실테니 패스
5) 낮은 죽습 의존도 = 낮은 리스크
단점은 이렇습니다.
1) 사이클을 손에 익히고 실전에서 선택해 적용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저는 꼬박 사흘걸렸어요.
2) 근접사이클의 포텐셜이 원거리사이클에 비해 10%가량 높아 자꾸 근접하다 한대씩 맞음
3) 민국이가 트롤링하는 경우가 잦아 쿠크나 아브에선 쉬프트키로 민국이를 직접 컨트롤 해줘야합니다.
1) 각인
원한 3 - 예리한 둔기 3 - 아드레날린 3 - 타격의 대가 3 - 두 번째 동료 3 - 죽음의 습격 1 을 추천합니다. 원한 아드 두동. 죽습1은 필수고, 타대나 예둔대신 저받쓰셔도 괜찮습니다만 딜포텐은 조금 떨어집니다.
333321 세팅시에는 아드를 2레벨로 낮추고 치명을 200정도 더 올려주시고, 333332 세팅시에는 그냥 죽습을 3 올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