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만충or징징충 내용 다재끼고 철저하게 분석에 의존한 내용만 적어뒀음을 알리고 시작함.
1. 블래스터는 어떤 직업?
블래스터는 레벨업과정 전/후의 느낌이 손바닥 뒤집히듯 역전되는 직업이다.
육성과정에서는 게틀링. 네이팜. 화방. 중력폭발등 스킬 하나만으로도 잡몹들을 몰살시킬만큼 쉽고 강력하지만
육성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고난의 시작
미터기가 도입되어 히트횟수를 볼수있다면 모든 직업중 넘사벽으로 1등할 캐릭터이며
보스 공략에 맞춰 원거리/근거리 포지션 변경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강력해보이는 중화기들의 폭발 이펙트들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쉬지않고 끊임없이 딜을 넣어야만 타 딜러들과 동일한 딜량을 기대할수있는 지속형 딜러.
이러한 지속딜러로써의 장점을 살릴만한 환경이
레이드 상위로 갈수록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성능면에서 중하위권에 속하고있음
버프형태 시너지캐릭들의 골든타임버프+순간폭딜이 강세인 현 메타속에서 '지속딜러'는 이득을 취할수없다.
때문에 스킬세팅이나 각인. 연마효과등을 '순간폭딜'흉내가 가능할정도로 몰빵해야 그나마 비비는게 가능하다.
무분별한 딜링 버프보다는 시너지메타를 죽이는 형태의 간접 버프가 절실한 상황
( 떡상만 남은 코인 존버 한번 해보쉴? )
버그나 거지같은 설계(각성기 오브젝트or 쫄몹 우선타겟)로 인한 답답함을 긁어줄 패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러지 않고 있어 버려진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2. 스킬은 어떻게?
1번에 설명했듯 끊임없이 스킬을 사용해야하는 특성상
자신의 마나수급 상황/ 공략여부에 따라 프리셋을 여러개 준비해야 두어야 한다
마나 수급을 도와주는 4단계 레이드 세트효과. 바드의 마나수급. 마나통을 늘려주는 음식or각인유무등에따라
효율적으로 세팅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높은 DPS가 보장되지만 마나감당이 힘들어 동시에 가져가기 힘든 메인 딜링 스킬에는
강화탄.전방포격.산탄 3종으로
마나 수급여부에 따라 1개에서 2개정도 선택적으로 가져가면 된다
강화탄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맞출수있는 뛰어난 스킬이지만 이펙트(타격감)이 구리고
산탄은 사용시 뒤로 밀려나기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득이될수도 실이될수도 있음을 숙지해야한다
전방포격의 경우 치명타대미지100%증가라는 우월한 트포를 가지고있지만
일정수준의 크리확률이 보장되는 환경에서만 효과를 보인다
위 스킬에서 몇개나 가져갈지 선택한 이후. 나머지 스킬들역시 마나수급상황을 염두하며 조율하면 된다.
(ex. 화방스킬 불태우기or푸른불꽃트포는 딜링적인 차이보단 마나관리 측면에서 판단하는것이 옳다)
3. 화력버프
'중화기'라는 컨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디자인/설계의 미스인지 가독성이 매우 좋지않아 인지하기까지의 거리감이 심하다.
허나 화력버프(최대 30%)의 효과를 생각하면 반드시 염두해둬야할 매커니즘.
이 화력버프를 단숨에 채우는 방법에는 각성기를 히트 시키거나( 히트 시키는 것부터가 과제 )
전포나 화방스킬의 트포로도 게이지 생성량을 늘릴수있다 ( 개인적으로 화방쪽 화력트포가 체감폭이 크다 )
30% 버프발동 상태에서 할수있는 최대의 딜사이클을 돌리는걸 익혀두는걸 추천
(ex. 화력3단계 상태라면 고민하지말고 에필+아덴을 갈기자 블래에게 안정적인 플레이는 사치다)
아쉬운 점이라면 화력게이지와 연계되어 따라오는 아이덴티티스킬.
아덴스킬 자체의 쿨다운이 너무 길어. 빠르게 재변신해봐야 스킬을 다시 쓸수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 플레이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것은
화력게이지를 순식간에 만땅까지 채워줄수있는 각성기를
화력3단계 상태에서 각성기를 사용해서 순간극딜용으로 사용할것인지
꺼진 화력버프를 다시 태울 용도로 사용할것이지 선택하에 플레이하면 된다.
정위구현
정위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