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아르카나 대장전 입문 후기

한 2주 정도 하고 느낀 점. 대장전만 했음.

자체제작한 이보크 트리에 루인 스킬만 레인, 포카드, 세렌으로 바꿔가면서 함.


일단 장점

1경직에 압도적인 콤보 딜. 도태 안 떠도 워로드 기준 반피는 뺄 수 있고, 맷집 약한 직업군들은 루인 스킬 크리 뜨면 80%이상도 뺌. 다만 레인 치명이 뜨냐 안 뜨냐에서 차이가 좀 남. 도태 뜨면 워로드도 풀피 삭제 가능.

참고로 게임 시작하면 카드덱 게이지 절반 상태로 시작하는데, 경직 넣고 셔플 맞추고 운부 맞추면 확정으로 카드 한장이 뽑힘. 여기서 운좋게 도태 뜨면 적 한 명 삭제 가능.


그리고 경면 스킬이 많고 지속력도 좋아서 경직 위주의 적(데헌 건슬 등)에게 강하게 나갈 수 있음.

또한 신 스킬 백플러시로 인해 기동성도 늘어나서 도망가는 전술도 좋음.



단점

콤보를 무조건 경직으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수싸움에서 불리. 특히 경면이 많으면서 피격이상이 많은 직업군에게 약한 모습을 보임(배마 스커 등).

포카드를 채용하면 어느 정도 맞서싸울 수 있지만 배마 뇌진격에게는 여전히 약하고 말뚝 상태가 되어서 그 외의 상태이상기에도 취약해짐.

엣지의 경우 좋은 피면 스킬이지만 공중 모션이라 캔슬이 안 되서 역시나 빠른 상태이상기에 취약함.


잘 하는 사람 상대면 이보크 트리의 뻔한 패턴 때문에 기회 잡기가 쉽지 않음.


백 플러시 후면역이 없어서 당하는 그림도 자주 나옴. 백플러시 공중 모션이라 모션 캔슬도 안 되는데 후면역도 없어서 경직기에도 캐치를 당 함. 백플은 확실하게 거리 벌리는 상황 아니면 남발하지 않아야 함.

요즘은 그냥 백플 버리고 스트림 넣어야 하나 고민 중



아무튼 재미는 있음. 근데 내 실력으로는 윗동네에서는 안 통하는 듯. 윗동네 올라갈때까지 좋았던 승률이 내리 꼬라박는 중.


원래부터 아르카나 하던 실력자가 하면 포텐은 더 좋을 것 같은데, 고수 아르카나 분들은 이보크 트리 잘 안 해서 몰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