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과 전투진행, 기타요소에 랜덤성과 동기부여가 없다는거야.
이게 20년전 디아블로에서부터 시작해서 최근 핵앤슬 게임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건데. 로아는 이게 없내.
그러다보니 모든게 뺑뺑이가 되버렸어. 두어판만 해도 질리는데 이걸 얼마나하라는거냐. 진짜 초창기 안타는 아주 진짜 욕나오더라.
게다가 눈딱감고 지겨우니 하지말까 해도 이건 또 구석구석 안할수없게 기가 막히게 구성을 해놨어. 이런건 또 진짜 꼼꼼하지. 카던 이카던 보물지도 4티레이드 주간레이드1 주간레이드2 이게 다 서로 보상이 연계되있다보니 한가지를 안할려면 많은걸 포기해야돼.
랜덤식으로 맵을 만들기 어려우면 그냥 맵만 두어개 더만들고 나오는 몹구성만 살짝살짝 바꾸어도 지겨움이 덜하지않을까? 여러가지 기믹을 가진 엘리트몹도 참 많던데 갸들을 왜 활용을 안하는지 모르겠내.
게다가 중간에 나오는 몹은 뭐든 잡을 이유가 없지. 목적은 오로지 전진해서 보스잡고 나오는 상자와 경매아이템뿐. 늦게오면 짜증나고 그러다 주의먹으면 또 싸움이 나. 요즘은 주의를 받아도 그려러니 하고있지 트롤하나있으면 금상첨화고. 제발 아주아주 기초적인 동기부여라도 좀 해줘.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 깨닫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실링쪼가리말고 골드라도 주던가 쓸만한 템을 주던가.
이게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어. 뭔가 생각하는거랑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가? 카던 3티부터는 실링조차도 나오질않아. 그러니 게임이 아니고 노동이 되는거야. 난 그렇게 극찬하던 로헨델 몽환도 안타레스보고 나선 더이상 말을 못하겠더라.
레이드도 그렇고 던젼도 그렇고. 언제까지 같은 맵에 같은 몹을 아무 의미없이 계속잡게 하려는지. 이러니 신규콘텐츠에 계속 의지할 수밖에. 개발진은 힘들고 나는 지겹고.
반복적인 플레이를 해도 지겹지않게 만드는 장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동선은 짧게 방식은 다양하게 동기는 확실하게
그나마 쬐금 희망인게 미스틱은 잘만든것같긴한데 일주일에 3수하면 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