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올 생각은 없었어서 레이드 중간중간의 과정은 없으니 공대 챗의 대화 내용만 올립니다.
-사건 정리 요약-
1. 킁킁킁 길드장 찡킁님이 길드원 3명을 포함해 하드비아 빡숙팟을 만듦.
2. 들어가서 보니 본인 포함 길드원은 빡숙이 아님.
2-1. 킁킁킁 길드분들 1넴부터 에스더 스킬을 보스가 안 맞는 패턴에 쓰거나 아예 빗나감, 비아 똥도 안 뺌.
2-2. 메두사 1팟이 하자고 하다가 빡숙팟인데도 불구하고 메두사 볼 줄 아시는 분 있냐 찾고,
본인이 1팟인데 하기 싫었는지 숙코였는지 몰라도 2팟으로 옮겨 갔다가 다시 1팟가서
메두사를 2팟 한테 전담.
2-3. 결정적으로 스샷 대화대로 본인 길드 바드 두분은 메두사를 못 본다고 파티하나에 묶어버림.
3. 바드를 다시 나누는 과정에 바드필요하냐고 묻는데(전 당연하다고 보는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필요하다니 오케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비꼬듯이 대꾸하고, 스카우터님이 왜 스카우터 두명(찡킁과 본인)
한 파티에 몰아져 있는 지 물었는데 '그냥 하세요'. '뭐 어쩌라는거야' 라고 함
4. 길드 아닌 네명 할 생각 없어져 해산.
-마무리-
제가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빡숙이라 해놓고 숙련이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적어도 본인들 길드원 챙겨가고 싶어서 숙코해가면서 출발했으면 저런 상황에선 사과를 하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차피 저희도 마지막 페이즈까지 갔고 그전에 자잘한 문제 터지는 것도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넘어갔는데
이래서 죄송하다 한마디 어려우셨는지가 궁금하네요.
본인도 메두사 하기싫어 도망가신분이 바드 왜 뭉쳐놓으셨냐 하는 분들 한테는 '이거 빡숙팟 아니에요? ㅋ'
이렇게 조롱이나 하시고, 스카우터 나눠달라는 이야기에 뭐 어쩌라고 시전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인성 훌륭하신 것 같아 이곳에 살포시 얹어 드립니다.
본인 길드원에게만 관대한 사람이 되지 마시고 본인한테 엄격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보통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