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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를 접으면서...

크레이지푸우
댓글: 23 개
조회: 2354
추천: 42
2019-02-14 13:33:19
전 데헌유저입니다.
데헌이라서 접는거도 한 20%정도의 이유는 되겠네요.
하지만 운영상에서 상당히 불만족스러워 접는다는 이유가 80% 겠네요.

우선 이번 업데이트 패치를 통해 스마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알았습니다.

첫째, 실마엘 전장
이 전장은 기존의 배틀템을 다시 쓰게 함으로써 배틀템 가격 폭등을 부추겼고
그로 인해 경매장 시세 안정화에 힘쓰지 못할망정 게임회사가 그걸 주도하는 듣도보도 못한 운영을 보여줌

둘째, 주간레이드
주간레이드를 얘기하자면 결국 캐릭터간 밸런스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직업군 누가 들어오든 난 데려간다! 라고 말하는 소수의 유저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특정직업만 선호합니다.
데헌인 저 역시 파티를 꾸릴때 나만 소외직업군이고 나머진 시너지딜러가 들어왔으면 했으니까요.
실마엘 전장 이전에 밸런스패치가 먼저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다음주 밸런스패치가 이루어진다고 공지했지만 이것은 세가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 설연휴 때문에 밸런스패치를 할수 없었다 실마엘은 이미 날짜를 공지했기에 미룰수가 없으니 밸런스패치가 뒤로 밀린거다. (이윤이 생기지 않는 패치보다 이윤이 생기는 패치를 우선시했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당장의 수익을 얻기 위해 달려들뿐, 결국은 유저가 떠남으로 인해 그 정책이 실패하였음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남겨진 유저가 떠난 유저들의 수익까지 더 떠안아야 하는 과금정책이 될지도 모릅니다.

2. 알려진 소문대로 개발진이 연초에 퇴사했기때문에 수많은 버그들을 패치할 수가 없다.(새로 들어온 대체인력이 그 많은 버그들을 알고 고치기엔 업무량이 너무 많고 업무파악에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수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기존개발진이 마지막으로 만들어놓은게 로헨델 몽환의궁전 인것 같습니다.

3. 될대로 되라. (2번과 같은 이유로 최대한 미룰때까지 미뤄보자 혹은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걷잡을수 없음을 늦게 인지해서 한주의 유예시간을 벌어두자고 생각해서 공지한것일수도 있습니다.)

셋째, 예전에 있었던 잠수함패치 사건들.
잠수함패치 따위는 없다고 말했었지만 유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버그를 이용하여 소위 꿀을 빠는 유저들을 제제한다? 
그 버그를 제공한 것은 누구인가요? 완벽한 게임은 없으니 제제한다? 그 버그를 이용해야 할만큼 엄청난 실링수급난을 제공한 것은 누구인가요? 이런 시스템에서 실링수급방안은 내놓겠다고 말만 했지 벌써 몇주가 지났고 누구나 다 실링에 허덕이고 있죠. 메데이아 열리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고 칼트헤르츠에는 50주화와 300주화노예만 노리는 눈치게임이 하루에도 계속 벌어지고 있죠. 

넷째, 배틀템 문제.
스마게는 현재 수익구조를 배틀템으로 내고자 하는 방향성이 보입니다.
이미 어느정도의 유저가 손절하고 접은 시점에서 정액제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바타는 한번 사면 그뿐, 유저 한명기준  지속적인 결제가 필요한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회사 입장에선 한번에 3만원짜리 아바타 한번 결제보단 5천원짜리를 매주 결제하는게 이익일 테니까요.
그것을 스마게는 배틀템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을 하면서 이런 종류의 템들은 게임을 보조하는 역할이었지 주된 역할을 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어느면에선 스마게의 게임시스템이 획기적이긴 하네요.

마지막으로...스마게에게..

회사는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집단이라는 거 압니다.
로아가 왜 인기가 있게 되었나요? 물론 잘 만든 게임이라는건 기본베이스고...
대적할만한 경쟁작이 없었고 디아블로모바일 사태 등등의 호재가 있었기때문인 이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블리자드의 주가하락 소식은 다들 아실 겁니다. 유저들의 needs를 전혀 반영하지 못했던 이젠 예전의 누구나 선망하고 누구나 들어가고 싶던 누구나 기대하던 그런 게임회사가 아닌 돈만 밝히는 그저그런 널려있는 회사들과 다를바 없죠.
스마게...처음에 로스트아크 내놓으면서 한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유저와 소통하는 게임이 되겠다..
결국 그것도 작심한달이었네요. 한달동안은 잘한거 같은데...그 다음부터는 어느회사와도 차별화되지 않는 똑같은 운영 어쩌면 더 불통의 회사네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뭐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저들이 떠나면 이익을 어디서 얻을 것입니까?
이런 말 조차 저뿐 아니라 이미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겠지만 말이죠.

많은 사람이 이 게임을 런칭하고 성공시키려고 애를 썼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그 몇달사이에 게임의 품질은 하락하고 돈에 목매는 회사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런칭준비때는 분명 한사람만이라도 더 게임에 접속해주길 바랬을겁니다.
지금은 이제 안정권이라 생각하는건가요? 지금이 더 위기입니다.
이렇게 1년 2년이 지속가능할수 있을까요? 이 게임은 이제 3달되었습니다. 3달은 일반게임으로서는 긴 편이 아닙니다.
설마 6개월하고 게임내릴 생각은 아니자나요? 
깊은 숙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찌보면 깊은 숙고는 회사 뿐 아니라 유저들도 필요하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16 크레이지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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