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550 퐁퐁을 본캐로, 525 기공 400디트를 키우고 있습니다.
퐁퐁은 레이드 매칭 없이 혹헬까지 갔고, 기공사 300 찍었을 때 매칭 시스템 도입됐어요.
결국 기공 디트는 올 매칭으로 올라온 셈입니다. (기공은 4티어부턴 고정팟 구해서 다님)
현재 신호탄가지고 아직도 싸우고 계신데...
반쯤 국룰화 된게
1~3티어 노신호. 그냥 답답한 사람이 쓸것.
4티어부턴 번호순 신호탄.
이거더라구요.
제 부캐가 적정렙 레이드를 갔을 때, 만약 나머지 3명이 고렙이면 저는 번호 관계없이 신호탄 씁니다.
왜냐? 해당 레이드를 적정렙 4명이서 깬다면 신호탄 한개보다 훨씬많은 골드가 깨질게 뻔하거든요. 시간도 몇배는 쓸테고.
저는 그걸 몸소 겪으면서 올라왔기에, 적정렙4인팟과 고랩에게 버스받는 것의 격차를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신호탄을 던져요. 아쉬운건 고렙이 아니라 쪼렙이거든.
'하지만' 그렇다고 신호탄 안던지는 현지인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제가 기꺼이 신호를 던지는 근거는 '경험' 이죠. 수문장 시절 베르투스 레바노스 칼벤투스... 싹 다 공팟으로 골드 꼬라박으며 깼던 그 거지같은 경험이 있기에 신호탄 한개가 아깝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현재, 이 일그러진 구조로 인해 현지인들은 이 '경험' 을 쌓을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왜 나만 신호를 쓰라는거야? 라는 상황에 부조리함을 느끼는게 정상이죠.
템부심 부리는 고렙들은 이렇게 편히 올라오는 뉴비들이 아니꼬운것도 있어서 신호탄 강요를 하는걸테고요. (전형적인 쓰레기 마인드죠. 이딴 마인로 인해 가장 문제가 되는 사회문제로 치자면 현역 군인 복지 문제가 있어요)
쓰다보니 다른길로 새는거 같네 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정리할게요.
글 못써서 죄송
결론.
1.현지인이라고 신호탄 강요하는건 인성 쓰레기 짓이다.
2. 4티어부턴 번호탄 던지자 제발좀;;
3. 이 신호탄 문제는 기형적인 구조 탓이 크다.
4. 1~3티어에서 누가 신호 던지면 그 사람이 현지인이건 고렙이건 상관없이 신호 감사합니다 인사 한번만 해주자. 모두 시간도 절약하고 쓴 사람 기분도 좋은 훈훈로아 가능하다.
Ps. 아무리 그래도 쌍레기랑 용크땐 1번이 신호탄 던집시다...
용크는 도망가면 번호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