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제일 중요한 직업간의 역할이 무너져있음
MMORPG에서는 크게 탱/딜러/서폿으로 3가지로 역할이 나뉘는데
로아는 그냥 서폿하나에 딜러 11명이거든
이렇다보니 누구 클래스가 누구보다 쌔더라 이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거든
그렇다고 이것만 문제냐?
그것도 아니야 이게임은 무려 12클래스가 존재하는데 파티인원수는 4명밖에 안돼
처음 주간레이드 난이도처럼 어려운 보스가 나온다면?
이 문제는 필수적으로 밸런스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예를 들면
마치 투기장에 12명 모아놓고 거기서 4명만 살려준다는 느낌이랄까?
이 때문에 배틀아이템으로 수익을 뽑아내는 스마게 입장에서도
레이드를 너무 쉽게하자니 수익문제로 이어지고
그렇다고 레이드 난이도를 높이면 밸런스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테고
이 중간점의 위치를 고수한게 현재 1인 클리어가 가능한 벨가누스 사태라고 보여지는데
뭐 1인으로 깨든 2인으로 깨든 이게 가능한 이유는 특정 클래스가 쌘것도 있지만
로아에서는 역할의 중요성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지
워로드가 그나마 탱커라고 할 수 있는 클래스긴한데
트레일러 영상에서 처럼 워로드가 브레스 막아내는건 없자나?
그렇다고 뭐 지금 브레스가 무조건 맞아야하는? 파티전멸 시키는 그런 패턴도 아니고 말이지 ㅋㅋ
현재 존재하는거라곤 즉사기 패턴인데 이건 막을수있는 수준도 아니고 이리저리 도망다녀야 하는 패턴일뿐이고
대신해 막아준다거나 보호해준다는 느낌따윈 이겜에선 바드말곤 그다지 느낄 수도 없거든
그나마 탱커라고하는 워로드가 할 수 있는거라곤 딜러들 백어택잡기 쉽게해주는거?
즉 그냥 딜러가 짱이다 이말이야
잡설이 길었는데 결론
직업간의 역할이 중요한게 MMORPG인데 이걸 단순히
공벞/치명타/피증/방깍 으로 역할을 나누게 했다는점에서부터 밸런스 문제는 피할수가 없게 된것
중복빼고 크게 나누어 보면
공벞 : 기공사/워로드/바드
치명 : 배마/데헌/알카
피증 : 인파/호크/버서커
방깍 : 서머너/블래/디트
현 상황이 딱 봐도 보이잖아? 그냥 다 딜에 관련된 능력치들일뿐 ㅋㅋ
이렇게 보면 현재 밸런스 문제?
현재 인벤에서 너프해라 상향해라 이건 의미가 없다는거야
어느 클래스가 너프먹으면 다른 클래스 데려가면 그만이거든 다 딜러니까~
게다가 앞으로 나올 클래스가 6명이니 총 18개의 클래스가 존재하는데 4인파티?
살려주는 인원은 똑같은데 경쟁해야하는 사람이 더 늘었네? 밸런스 문제 안봐도 비디오지 뭐 ㅋㅋ
로아가 이걸 해결하려면
공벞/치명/피증/방깍으로 역할을 나누는게 아닌 트레일러 영상에 브레스처럼 피할수없는 패턴을 만들어놓고
최소한 탱커 / 딜러 / 서폿 이 3가지의 역할로 나누지 않는이상 (+ 파티인원수 최소 6인으로 증가)
현재와 같은 레이드 난이도로는 1인 클리어 2인 클리어는 지속적으로 나올것이고
이 때마다 밸런스 문제는 계속 수면위로 올라올거야
너프/버프로 맞출 생각하지말고 역할이나 제대로 나눴으면 좋겠다 5개월 된 겜인데 참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