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문제가 계속 언급되는이유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역할의 구분이 없기 때문임

여태껏 해왔던 MMORPG 게임들은 크게 3가지로 역할이 나눠졌음

탱 / 딜러 / 힐러

근데 여기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함

이 게임은 바드를 제외하면 모든 클래스가 딜러에 해당됨

무려 13개의 클래스중 12명의 역할이 겹친다는거지

역할이 겹치다보니 클래스간 차별화를 준답시고

공벞/치명/피증/방깍 이라는 버프/디버프를 각각의 클래스에게 나눠줌

공벞 : 기공사/워로드/바드

치명 : 배마/데헌/알카/창술

피증 : 인파/호크/버서커

방깍 : 서머너/블래/디트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발생하게됨

모든 시너지들이 딜량과 너무나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거지

MMORPG를 해본사람들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공격력만 몰빵하는것보다 치명타도 섞어주고 그래야 효율이 좋게 나온다는걸 알거임

근데 로아는?

이건 공격력 치명타만 있는게 아니라 방깍에 피증까지 있네?

여기에 특성스텟에 %피해증가까지?

거기에 연마로 특정스킬 %피해증가에???

각인서에 배틀아이템에 기본옵션으로 피해증가가 달린 아이템까지..

이건 뭐 특정스킬들의 효율이 미친듯이 올라갈수밖에 없는 조건을 모두 갖춤

이말은 앞으로 현재 별로 좋지 못한 스킬들도 특성수치의 한계치가 늘어나거나

신규로 등장할 클래스or아이템이 어떤 시너지 스킬과 옵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밸런스 문제가 계속 생겨날 여지가 있다는것

최소한 역할이 탱/딜러/힐러 등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면

특색에 맞게 조정하면 그만인데

로아는 특정스킬의 효율을 높게 뽑아낼수 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밸런스를 맞추기가 더 힘든듯  

(각인서 / 특화스텟 / 연마 / 배틀아이템 / 5티어장비등 )

솔직히 여러 MMORPG겜을 하면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밸런스문제가 언급되는 되는게임은 처음인듯

그것도 PVP도 아니고 PVE로.. PVP는 더 심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