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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시건슬은 예둔이 꼭 필요할까? (연구글)

Hangm1n
댓글: 5 개
조회: 4741
추천: 13
2022-06-30 16:20:19
사시건슬은 예둔이 꼭 필요할까?
현재 사시건슬은 노각지배가 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극특사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로아와 랭커들의 경우, 다음과 같은 셋팅으로 나누어집니다.
원예저타사피(333331) 치명 800 특화 1500 / 치명 500 특화 1800
원예아타(저)사피(333331) 치명 500 특화 1800

기본 데미지를 100이라고 했을 때 해당 셋팅들의 데미지 증가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예저타사피 : 100*1.186(예둔)*1.16(저받)*1.16(타대) = 159.6 // 치명 500 특화 1800
2. 원예저타사피 : 100*1.198(예둔)*1.16(저받)*1.16(타대) = 161.2 // 치명 800 특화 1500
3. 원예아타사피 : 100*1.209(예둔)*1.16(타대)*1.06(아드) = 148.7 // 치명 500 특화 1800
하지만, 특화 1800은 1500보다 라이플 스킬의 피해량이 10%정도 차이가 나므로 특화까지 고려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화 1500 기준
1. 원예저타사피 : 100*1.186(예둔)*1.16(저받)*1.16(타대)*1.1(특화) = 175.5 // 치명 500 특화 1800 (치명확률 72.5%)
2. 원예저타사피 : 100*1.198(예둔)*1.16(저받)*1.16(타대) = 161.2 // 치명 800 특화 1500 (치명확률 80%)
3. 원예아타사피 : 100*1.209(예둔)*1.16(타대)*1.06(아드)*1.1(특화) = 163.4 // 치명 500 특화 1800 (치명확률 87.5%)

1번 셋팅의 경우 가장 강한 데미지 증가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번 셋팅의 경우 1번 셋팅에 비해 데미지 증가량은 낮지만 치명타 확률이 높아 데미지의 편차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번 셋팅의 경우...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네요. 1번보다 훨씬 약하고 3번보다는 확실한 하위호환입니다.

해당 셋팅들의 공통점은 바로 예리한 둔기라는 각인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예리한 둔기의 효율표를 보겠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예리한 둔기의 효율표입니다.

예둔 효율표에도 나와있듯이 예둔은 치명타 피해량이 높을수록 그 효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건슬의 특화에는 핸드건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죠.
특화 1800 기준 핸드건 치명타 피해량 증가량은 193%로 원예저타사피 치명500 기준으로 예리한 둔기의 딜증량은 8%(대략적인 계산)입니다.
가장 강한 1번 셋팅인 원예저타사피의 핸드건 딜증량 : 100*1.08*1.16*1.16 = 145.3 으로 아까와의 159.6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333331을 사용하더라도 333321의 효율을 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왜 예둔을 사용하느냐?
제 생각에 현재 예리한 둔기의 사용은 과거의 잔재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사시는 핸드건의 딜 비중이 높지 않았습니다. 모든 스킬의 딜 비중이 라이플에 몰려있었고, 핸드건 스킬 중 가장 강한 레오불마저 단심을 빠르게 터트려 라이플 쿨타임을 돌리는 용도로 사용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밸런스 패치에서 사시는 다음과 같은 버프를 받습니다. (최근이라해도 좀 오래됨...)

해당 밸런스 패치에서 유의할 점은 레오불의 버프입니다.
레오불의 버프로 레오불이 차지하는 딜량은 크게 늘어났고, 레오불을 단심을 터트리던 과거와 달리 끝까지 사용해야 딜량을 최대치로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노각지배가 주류였던 과거의 사시는 단심의 너프/딜몰이 메타/영수증을 원함...(?)의 결과 속행을 사용하는 운영 방식의 극특사시가 주류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서 비교를 해보자면, 과거에는 극신 노각지배가 주류였기 때문에 특화의 증가량이 미미하여 예리한 둔기가 최대 딜 포텐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극특사시가 주류인 현재는 핸드건의 특화효율 증가/레오불의 딜 증가로 인해 예리한 둔기는 과연 최대 딜 포텐을 뽑을 수 있을까 하여 해당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Pearlrose님의 계산기를 참고했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708/87053?name=nicname&keyword=Pearlrose


해당 표는 현재 랭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셋팅인 원예저타사피입니다. (1번째 사진: 구원 / 2번째 사진: 악몽)
스펙 : 세트 3 적용 / 특성합 2400 / 무품 100 / 세구30 / 갈망적용 / 9멸9홍기준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기본 프레임 / DPS 점유입니다.

해당 표를 보기 위한 기본 지식부터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기본 프레임이란?
쉽게 설명하자면 해당 스킬을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DPS(damage per second)란?
초당 들어가는 데미지를 말합니다.
구원의 경우 초당 562.42 / 악몽의 경우 초당 578.20의 DPS가 나오네요.

* FPS(frames per second)란?
프레임/쿨타임으로 나눈 값입니다.
DPS가 동일하다면 FPS가 짧은쪽이 스킬을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습니다.(=산책 시간이 길어진다)
즉, FPS가 낮을수록 딜몰이에 좋습니다.

* DPF(damage per frames)란?
데미지/프레임으로 나눈 값입니다.
DPF가 높다면 같은 프레임일때 더 많은 데미지를 넣은 것 입니다.
즉, DPF가 높을수록 짧은 시간안에 많은 딜을 넣는다는 뜻입니다(딜몰이에 좋다).

해당 표에서 메테오와 유탄을 합친 기본 프레임은 퍼펙트 샷 프레임과 동일합니다.
또한 레오불의 기본 프레임 또한 타겟다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메테오+유탄의 딜 점유율의 경우 13% (퍼펙트 샷 11%)  / 레오불의 경우 18.36%로 타겟다운(17.52%)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극특사시의 경우 핸드건의 총 DPS 점유율은 31%정도로 굉장히 높은 수치이고, 특화의 효율을 유의미하게 받습니다. 여기서 궁금해졌습니다. 예둔을 뺀 다른 딜 각인을 넣으면 어떨까?

하지만 예둔을 뺀다면 어떤 각인을 가야하는가?
예둔 비슷한 딜 각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돌격대장(기본 이동속도 증가량 %의 45%만큼 적에게 주는 피해가 증가한다) : 최대 18% 피증
질량증가(공격속도가 10% 감소하지만 공격력이 18% 증가한다) : 18% 공증

여기서 극특 사시의 경우 7M 스킬트리가 가장 높은 딜을 뽑아내며 스킬 포인트의 부족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채용할 수 없기에 돌격대장은 최대 효율을 보기 힘들어 질량증가가 가장 이상적인 각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량증가를 채택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각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질타저사피 / 원질타(저)아사피 : 저받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공증이라 3가지(아드/저받/질증)가 다 합연산으로 적용되어 타대보다 3.84% 약합니다.)

여기서! 질량증가를 채택할 경우 최대 장점은 치명 스텟이 아닌 신속 스텟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예리한 둔기의 경우 치명스텟이 높을수록 높은 효율이 나옵니다. 
원예타저사피 치명600 기준(노시너지) : 17.3%의 딜상승량이 있습니다.
질증의 경우 아드를 고려했을 때 
원질타아사피 신속600 기준(노시너지) : 16.9%의 딜상승량이 있습니다.

즉, 질증의 경우 예둔과 딜 상승량에 있어서 매우 적은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핸드건의 경우 예리한 둔기는 8% 딜상승량 밖에 보지 못하는 반면, 질증의 경우 16.9%의 딜 상승량을 온전히 받습니다.


해당 표는 원질타사아피입니다.
스펙 : 세트 3 적용 / 특성합 2400 / 무품 100 / 세구30 / 갈망적용 / 9멸9홍기준입니다. (1번째 사진: 구원 / 2번째 사진: 악몽)
아까 원예저타사피와 DPS를 비교했을 때 구원의 경우 562.62 -> 572.74 / 악몽의 경우 578.20 -> 588.35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치명이 아닌 신속을 올리기 때문에 원질타사아피 공속 122% , 원예저타사피 공속 122%로 동일합니다(구원기준 / 악몽도 110%로 동일합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으셨다면 원질타사아피가 원예저타사피보다 DPS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원예저타사피의 장점은 무엇이냐?
바로 FPS와 DPF입니다.
원예저타사피의 경우 구원을 간다면 FPS는 34.33으로 60초를 기준으로 했을때 산책시간이 26초나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PF의 경우 136.70이네요.
원질타사아피의 경우 구원을 간다면 FPS는 39.31로 60초를 기준으로 했을때 산책시간은 21초로 원예저타사피에 비해 5초정도 느려집니다. DPF의 경우 125.27로 원예저타사피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둘 다 산책 셋팅이기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평균적인 딜량은 원질타사아피가 높지만 딜몰이의 경우 원예저타사피가 더 쌔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하지만 특화건슬은 "속행"룬을 사용합니다.
속행룬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전체 재사용 대기 시간이 X% 감소" 
속행룬은 내부쿨이 없기 때문에 신속을 올리는 경우 속행룬의 효율은 더 증가하며 실제 레이드에서는 DPS의 차이는 더 극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설명드리고 싶었던 것은 바로 "천국의 계단" 채용입니다.
천국의 계단의 경우 버스 컨텐츠 외에는 사장당한 트포입니다.
천국의 계단은 적중 시 마다 치명타 피해를 급격하게 증가시켜주는데, 치명타 피해를 증가 시켜주는 예리한 둔기와는 효율이 좋지 않고 약무 시 터진다는 제한 조건이 있습니다.

레브도어님의 천계/정조준 비교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708/47558
개인마다 스펙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글을 올려놓겠습니다.
하지만 원질타사아피의 경우 예리한 둔기를 채용하지도 않고, 천국의 계단의 효율이 가장 높다는 65%의 치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의 특성상 후반 패턴이 초반 패턴보다 딜을 하기 쉽지 않고, 8인 레이드의 경우 흔히 억까패턴을 통해 딜러가 죽는 경우 천국의 계단은 정조준보다 높은 딜을 뽑아낼 수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천계의 경우 계산했을 때 (원질타사아피/치적65%기준) 정조준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예리한 둔기를 채용하시거나 치적이 65%를 넘으신다면 무조껀 정조준을 채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시가 아닌 피메의 경우 예둔을 제외한 질량증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피메의 경우 샷건의 딜지분이 굉장히 높은데 피메 각인+사면초가로 인해 치적 100%의 예둔의 데미지 증가량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Lv23 Hangm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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