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아크그리드 콩콩이 피면 보면서 느낀 도화가의 방향성.txt

호소
댓글: 6 개
조회: 1141
추천: 5
2025-09-01 13:11:03
이번 아크그리드에서

도화가 자체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아무것도 없었음.

그 중 호평받은 콩콩이의 피면을 보면서

도화가의 방향성,컨셉에 대한 개발자들의 생각이 느껴짐.


천장과 각종 완화로 유물코어가 다수에게 풀리고

콩콩이 피면이 주는 이점은 상당할 것임.

단순히 콩콩이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케어+아덴수급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음.

이로 인한 이익을 가장 크게 누리게 되는 부류는 어디일까?


지금 더퍼를 박고 숙제는 딜찍 다니고

매번 전분 고점 갱신하려는 본캐급들은 아닐것임.

그들은 이미 콩콩이에 피면이 없어도

충분히 높은 가동률과 케어력을 뽑아내고 있음.

(물론 콩콩이 피면이 생기면 더 편해지겠다만)


아마 직업이해도와 숙련도가 다소 떨어지는

배럭구간 유저들의 저점과 평균지표가 상승하고

동시에 직업난이도 또한 지금보다도 낮아질 것이라고 봄.


그래서 아마 지표만 보는 스마게 입장에선

도화가의 지표가 괜찮게 형성될 것이고

그게 의도한 바라면 내부적으로 성공한 개선으로 결론지을것임.


게임사가 바라는건 여기 소수 본캐 도화가들의

고점욕구, 도전정신, 퍼클런 및 각종 똥꼬쇼

이런게 아니라는 뜻.


이 게임은 3딜1폿이 강제되고 누군가는 서폿을 해야만 함.

그렇다면 서폿의 여러 선택지 중에서도

허들이 낮으며 귀여운 외모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함과 동시에

다른 유저들(딜러)이 플레이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최소화시킬 포지션이 필요함. 랏폿난 해소는 덤이고.

그런 목적으로 디자인된 직업이 이 도화가 라는 클래스이고

그 성과는 개체수를 보면 이루고도 남았다고 생각함.


다만 그렇게 높은 저점과 낮은 난이도를 주고

고점과 유틸성까지 쥐어주자니 지표 밸런스가 틀어져버림.


도화가 출시되고 3년동안 패치한 내역을 쫙 봐보셈.

이 직업은 퍼클런 등에 영향을 주는 고질적인 문제점 개선도,

고점을 열어주는 것도

단 한 번도 해준적이 없으며

오로지 불편 개선, 저점 개선이 전부임.


향후에도 이런 방향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지표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면 또다시 저점을 끌어올릴 것임.


어디까지 끌어올리냐면

못하는 바드와 잘하는 바드의 중간값은

오늘 당장 시작한 도화가의 지표와 엇비슷해질때까지임.



게임사와 전재학은 현재 밸런스구도를 보며

창세기에서 신이 세상 다 만들고 마냥 기뻐한것마냥

흡족해하며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음.

그들이 원하던 그림이 제대로 실현되었을 뿐임.


여기서나 비극이지 저들에겐 그저 희극임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