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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갠적으로 인상깊은 숨겨진 이야기 top 5

아프리카똥
댓글: 5 개
조회: 3476
추천: 10
2022-07-20 00:47:25
이것도 투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유저들이 얼마나 숨겨진 이야기를 읽으면서 살지 모르니 이건 힘들듯...(시간때문에 아까워서 제대로 못읽으니)

내 기억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숨겨진 이야기 top 5

1. 베른 남부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대충 원로원이 선정한 인기 추리 소설 작가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존나 호평받았지만 점점 독자들 반응도 짜게 식음. 그 이유가 인간이 범인인척 빌드업 다 짜놓고 아무튼 결말은 무조건 실린이 범인이 되어서임. 처음에는 그래도 일부만 깠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독자들은 존나 화내기 시작함. 이와중에 원로원이 푼 댓글 알바들이 무미건조한 호평 댓글 쓰는게 포인트. 이에 독자들은 만약 원로원 지하에 갇혀있으면 당근을 흔들어달라고 하는데 진짜로 작가가 505쪽에 당근이 범행도구라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집어넣게 되고 독자들은 그걸 보고 SOS신호 아니냐고 깨닫게 되며 끝남.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얘기인줄 알았는데 인간 중심인 원로원이 진짜로 작가를 가두든지 압박을 주든지 해서 실린들에 대한 반감을 이끌어내려고 억지 프로파간다 소설을 쓰게 만들었다는게 소름돋음. 실제로 호평받은 첫 소설은 인간이 범인이었는데 인간 너무했다 그런 댓글이 달리고 두번째는 억지 범인으로 실린이 나왔는데 댓글에 실린 너무하다 이런 댓글 달리는 것도 포인트



2. 로헨델 맛집의 비밀

이건 묘사하기 힘들고 대충 모험의 서에서 음식에 평가랑 별점 매겨주는 아말론이랑 밤보족에 관한 이야기인데 존나 츤데레이면서 개 멋진 아말론을 볼 수 있음. 갠적으로 사일러스처럼 나~~중에 호감도 NPC같은 거든지 뭐든지 해서 인게임에 나왔으면 좋겠음.




3. 욘 왕비 리베라에 대하여

욘 왕 케이사르에게는 리베라라는 왕비가 있었음. 리베라는 사랑을 갈구해서 염문을 뿌리고 사치를 하는 등 관심을 끌려고 했음. 그러다가 날 영원히 기억해달라면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케이사르 눈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음. 그러나 케이사르는 사실 리베라를 매우 사랑해서 이후로도 왕비는 들이지 않았으나 리베라는 그것을 몰랐다고 한다. 그 후로도 리베라는 계속 유령으로 케이사르에게 나타난다고 


사이코로사이코가 생각나는 이야기. 더 충격적인건 리베라의 얼굴은 욘 네리아만큼이나 아름답다고 한다.




4. 욘 무카르의 총각파티

무카르라는 우마르가 있었는데 처음에 서로 살벌하게 티격태격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일들로 점점 가까워짐. 그러다가 구애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 직접 캔 보석을 반지로 직접 만들어준답시고 엄청 큰 원석을 반지에 쑤셔넣은 걸로 청혼해서 욕먹음. 이렇게까지 보면 그냥 평범한 이야기인데 결말이 충격임.



마지막에 결국엔 청혼반지와는 별개로 반지의 보석을 작게 해서 하나 더 끼워주는데 신부가 실린임... 여자가 욕할때 바보 우마르! 라고 하는 등 복선이 없는건 아닌데 우마르 여자라고 생각했다가 좀 놀라서 인상깊었음. 묘사가 무카르보다 키가 2배나 크고 피부가 희다고 한데다가 마지막엔 둘이 키스도 함. 부럽다




5. 베른 북부 모험가의 교훈

초보 모험가인 인간, 실린, 우마르가 백골 사체가 되어 있는데 트롤한테 당한걸로 보임. 묘사를 좀 끔찍하게 해놓아서 인상깊었다. 마치 고블린 슬레이어? 그거 생각남




Lv20 아프리카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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