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문쿨루스 안에 깃들어있던 크라테르의 의지 대사중.
1. '빛이 빛어낸 운명의조타, 질서가 안배해둔 열쇠 '
= 로스트 아크는 루페온이 만들어둠.
2.'말하지 않아야 할것이 말하고, 움직이지 않을것이 움직였으니'
= 아기 상태에서 말이나 행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루페온에게 바쳐졌어야할 아만이 클라우디아의 개인적인 선택으로 자아를 가지게 됨. 아만이 로스트아크다.
3. '깨진 인과의 틈새'
= 피조물인 클라우디아의 개인적인 연민과 자비가 신의 계획에 틈을 만듬.
4. ;종말의 길잡이과 되어 재생의 씨앗으로 스러지리라.;
= 결국 아만의 희생이 이전 세계의 종말(질서)을 불러올것이고, 또다른 세계의 재생을 불러온 후 사라질것이다.
개인적으로 아만이 원하는 세계는 각 개념을 관장하며 피조물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제하는 신들의 소멸이라고 보기에, 아만은 결론적으로 아크라시아의 황금률인 루페온, 페트라니아의 황금률인 이그하람(현재조각 상태. 카마인일 가능성이 큼)의 동시 소멸로 인한 새로운 세계를 원함. 그럼 종말과 재생에 들어맞음.
5. '카제로가 봉인된 안타레스 산'을 보여준 이유
= 플레체에서 몸에 질서의 힘(+하위 신들의 힘)을 이미 담아간 아만. 혼돈의 힘을 담아서 같이 몸안에서 같이 소멸시켜서 희생하려는 아만의 목적상, 다음목표는 카제로스의 힘(질서와 혼돈을 동시에 담을수 있는 힘)을 몸에 담는것. 이로 인해 몸안에 카제로스처럼 질서와 혼돈 두가지를 담을 수 있게된 로스트아크(+그릇)인 아만에게 카마인이 이그하람의 힘까지 가져다 주면 목적 종결. 아만폭발->질서혼돈 ㅂㅂ
6. '별에 남겨진 의지들이 왜곡되어 흔들리고있다.'
= 남겨진 의지들이 의미하는것, 크라테르가 실낱같은 의지를 플레이어에게 남겨둔 만큼, 각 신들도 자신이 돌보던 종족이나 특정 유물등에 의지를 남겨두었을것. 그러나 강제로 흡수당하는 중(아마도 다시 힘을 거둬서 유일신이 되려는 루페온의 의지일듯). 현재 왜곡되어 혼돈화된 루페온의 의도대로 의지가 흐려진 상태, 즉 혼돈화 상태로 다른 신들도 진입중.
7. '울부짖는 어버이들을 구해다오.'
= 강제로 혼돈화 되서 루페온의 그릇인 아만에게 흡수되고 있는 하위 신들. 이들은 자신의 피조물을 사랑하나, 그 의지를 전할수 없고, 그나마 숨어서 의지를 전한건 라제니스의 신인 프로키온(엘가시아스토리), 그리고 크라테르.
이후에 더 나올듯.
결국 이후 스토리는, 플레이어 + 의지가 남겨진 하위신들 + 에버그레이스 vs 루페온(카제로스) + 혼돈화된 하위신들 + 바르칸 구도로 흘러갈듯.
이 스토리 중 일정 구간동안은 아만은 루페온측에 설듯.
8. 총정리.
볼다이크의 큰 틀은 항상 의지를 강제당하고 굴복하며 초월자들에게 패배하던 피조물들이 이를 극복해냈고, 결국 자력으로 일구어낸 첫 승리에 주목.
여기에 호문클루스의 이야기가 곁들여진 이유는, 결국 인간도, 하위신들도 절대신의 명령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종의 호문클루스 였다는 이야기.
인간이 호문클루스의 가치가 다했다고 유기하는 행동 = 신이 필요없어진 or 정해진 기능을 하지않고 자아를 가진 피조물을 유기하고 없애는 행동을 의미.
결론적으로 볼다이크는 그전부터 계속 어필을 하던 '피조물의 의지와 행동이 정해진 창조주의 틀을깨고 자유의지의 새로운 세계를 이룬다.' 를 더욱 직설적으로 표현한 스토리였다고 봄.
- 추가 정리.
1. 아덴토를 찾아온 황혼 대주교의 말. ' 어둠의 시대가온다.','빛이 스러지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
그리고 아덴토의 말.'루페온께서 그런걸 허락하실리 없다.'
= 어둠의 시대는 질서의 힘이 약해짐을 의미하며, 이는 루페온이 자리를 떠나서 혼돈의 힘을 잠식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 황혼은 혼돈과의 균형을 맞춰 질서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루페온에게 하위신들을 흡수시켜 완전한 유일신을 만들려고함. 아덴토는 당연히 루페온이 자신의 피조물인 하위 신들을(더 나아가 자신들) '소비' 할리가 없다라고 보는듯.
그러나 스토리상으로 봤을때 루페온은 황혼의 목적을 알고 묵인하거나 더욱 조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2. 위의 주장에 뒷받침을 주는건 라자람의 등장.
굳이 다른 가디언을 '흡수' 해서 능력이 강화되는 라자람을 보여줬다는건, 루페온이 노리는바인 하위신들의 흡수(나아가 일반 피조물까지 모두 흡수하려고 할 수 있다고 봄)을 비유적으로 보여준게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