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루페온이 로스트아크 세계관의 최고신, 절대신이고
이그하람은 그런 루페온의 안티테제로서의 신
이라고 생각할 거임 (아님 말고)
근데 오히려 이그하람이 최고신이고
루페온은 이그하람보다 낮은 단계의 신인게 아닐까?
공홈 세계관 설명을 보면
이그하람은 “혼돈의 신”임
루페온은 “질서의 신”

세상은 애초에 혼돈이었음. 그게 질서와 무질서로 나뉘면서 질서 외의 영역이
무질서이자, 남은 혼돈이 된거지
다시 구성해보자면
1. 태초에
세상 : 혼돈
혼돈의 신 = 태초의 신 = 이그하람
“태초부터 있었던 자들”
“태초의 빛 아크”
가 있었던 거임
이런 상태에서 질서가 생겨나고 “질서의 신”인 루페온이 탄생
루페온은 “태초의 빛 아크”를 이용해 태양을 만들었고,
태양과 우주는 “무한한 생명의 아크”를 탄생시켰고, 이게 아크라시아를 만듦
(아크 앞에 수식어가 붙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아직 모르겠음..)
그리고 이와 대칭되게, 같은 시기 비슷한 일이 발생하는데,

이걸보면 루페온의 안티테제는 이그하람이 아니라 “어둠의 생명”?이라고 볼수있음
이 “어둠의 생명”은 “이그하람의 의지와는 달리” 어둠의 생명을 창조했고, 페트라니아를 만듦
페트라니아 탄생은 이그하람의 의지가 아니라 “어둠의 생명”의 의지였던 것
관망자였던 이그하람은 아크의 힘을 탐냈고 결국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함께 아크라시아로 침공했음
근데 막상 침공하니 두 차원이 하나로 합쳐져서
무(無)로 돌아가려고 하는 거임.
여기서 이그하람은 본래 목적을 버리고 후퇴함
이걸로 우리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목적을 유추해 볼 수 있음
그들은 나중에 카제로스가 등장하여 이그하람에게 반역할 때
이그하람을 배신하고 카제로스의 편에 섬
이그하람의 행보가 맘엔 안들었겠지?
그리고 카제로스는 당연히 아크라시아 침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목적은 아크라시아를 침공, 세계를 무(無)로 돌리려는게 아닐까?
무(無)라는건, 곧 태초의 혼돈 상태로 돌아가자는거지.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애초에 태초의 혼돈 시절부터 존재한 자들이니
지금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고 원래 모습으로 돌리려고 하는게
전혀 이상하다고 보이진 않음
그럼 이제 루페온의 목적은 뭘까?

루페온은 모든걸 얻으려고 함. 질서와 혼돈...
즉 루페온은 이그하람이 되고자 하는게 아닐까?
혹은 이그하람을 초월한 이 세계의 절대적인 신
사실 루페온조차 절반의 신에 불과하니까.
3. 그래서 질서와 무질서, 혼돈 등 모든 것의 신이 되기 위해
이그하람의 2조각을 찾고 있는게 아닐까?
그걸 위해서 아크라시아를 방치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음.
[추측 세줄 요약]
1. 태초에
세상 : 혼돈
혼돈의 신 = 태초의 신 = 이그하람
2.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목적은 아크라시아를 침공, 세계를 루페온 이전의
혼돈 상태로 돌리려는 것
3. 루페온의 목적은 이그하람 같은 최고신이 되기위해
이그하람의 2조각을 찾고 있는 것
찾느라 바빠서, 찾기 위해서 아크라시아를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