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스트아크가 열쇠(key)인 이유는 무엇일까?

출처 : http://www.mitwo.co.kr/color-story/

빛의 3원색은 RGB 입니다.

빛은 가산혼합이라 해서, R(Red), G(Green), B(Blue)를 다 더하면 흰색 나옵니다.

로아 세계관에서 아크는 빛이고 일곱 아크의 색은 RGB 벤다이어그램 상의 색들과 일치합니다.

한편 색의 삼원색은 CMY 입니다.

색은 감산혼합이라 해서, C(Cyan), M(Magenta), Y(Yellow)를 다 더하면 검은색에 가까운 불투명한 회색이 됩니다.

때문에 인쇄업체에서는 그림의 윤곽 및 명암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Key plate라는 것을 사용하며,

Key plate 안에는 검은색의 잉크가 들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CMYK의 K는 Key Plate의 K를 따온것입니다.

로아 세계관에서 로스트아크는 조타 혹은 열쇠로 표현됩니다.

로스트아크는 아크의 사용 방향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조타로 비유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방향성의 윤곽과 명암을 명확히 하기 위한 Key(열쇠)로도 비유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명확하지 않은 부분과 의문점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아크는 빛인데 로스트아크의 존재로 인해 색의 삼원색인 CMYK와 더 관련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운명의 빛 스토리와 군단장 스토리가 나옴에 따라 조금씩 해결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