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멸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요즈의 보물이라고 함
설정집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샨디는 사슬전쟁 당시 환영을 능숙하게 사용하길 바래서 지팡이의 모습으로 진멸의 형태가 바뀌었다고 적혀있음.
진저웨일은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강력한 힘을 바랬기에 창의 형태로 변화하였다고 함.
진저가 치명상을 입은 후 샨디는 피눈물을 흘리며 진멸의 형태를 창 → 검으로 형태를 변화 시켰음
일반적으로 창작물에서 검은 창에 비해 공격성이 높은 무기로 나오는 경향이 있음. 당장 로아에서 창술사는 스텐스 변환을 통한 다재다능한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았다면, 리퍼는 공격에 올인한 형태이고, 블레이드는 공격하는 상황에 맞추어 장검이나 쌍검을 선택하여 싸운다는 특징이 나타남.
이 형태의 변화에서 샨디가 진저의 죽음에 과거 사슬 전쟁에서 자신의 역할을 전황을 통솔하는 지휘관으로써 아군을 전반적으로 서포팅하는 역할로 능숙한 환영술을 원했던 것 같고,
이번 아크라시아 vs 페트라니아 전쟁에서는 지휘관이 아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제자이자 자식 같은 존재인 진저웨일에게 치명상을 입힌 존재인 카제로스를 처단하는 전사로써 이번 전쟁에 임할 것 같음.
어찌보면 진멸이라는 무기의 이름과 걸맞는 모습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