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서버명에 대한 의문이 들었던 점이 있었다
그것은 왜 적대세력과 우호세력이 짬뽕으로 섞여있는것인가
특정 지명도, 특정 우주의 명칭도 아니고 인물들의 이름이다
에스더로서 모험가들을 뒷받쳐주는 자들도 있고
우리의 적대 세력 혹은 속을 모르겠는 존재도 있다
루페온, 실리안, 아만, 카마인, 카제로스, 아브렐슈드, 카단, 니나브
초반 로스트아크의 서버명들은
루페온과 일곱신의 이름 그리고 주시자 베아트리스 그리고 에버그레이스였다
(일곱신 : 아크투르스, 안타레스, 알데바란, 기에나, 프로키온, 시리우스, 크라테르)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빛과 질서라는 키워드가 있다
루페온의 질서아래 창조된 일곱신
루페온이 세운 질서의 총집합을 아우르는 운명을 보는 주시자 베아트리스
아크의빛과 혼돈의어둠의 결합으로 태어난 빛의 가디언의 수장 에버그레이스
(에버그레이스의 태생적인 혼돈을 제외하고는 모두 질서와 빛이라는 공통점이있다)
그래서 혼자만의 뇌피셜로는 혹시 운영진들이 의도한 것인가
루페온이 세웠던 굳건한 빛과 질서가 스토리의 진행과정속에서
혼돈의 혼재함으로 섞여가고 있음을
사실 이 글은 혼자 망상하다 가볍게 쓰는 뇌피셜 100%의 글이다보니
그냥 가볍게 봐주면 좋겠다 딱히 엄청난 근거가 있고 하는 글이 아님을 미리 말한다
일단 글을 쓰게된 핵심은 '섞여있음'이다
1부당시 아군과 적군, 혼돈과 질서 세력의 섞여있음
초기 로스트아크의 서버는 분명 빛이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로스트아크의 서버는 짬뽕 그 자체이다
아군으로 분류하면 : 아만, 실리안, 니나브, 카단
적군 or 잘모르겠는 부류로 분류하면 : 루페온, 카마인, 카제로스, 아브렐슈드
근데 한가지 생각이 번뜩였다
그것은 전체 공통점은 아니지만 일부 공통점이 보였다는것
그리고 그 일부 공통점이 사실은 전체의 공통점이 되기위한 떡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것은 질서와 혼돈의 혼재
아만과 카제로스가 그러했다 루페온이 그러했다
아래로 서술할 내용에 따르면 카마인도, 카단도, 아브렐슈드도
어쩌면 질서와 혼돈의 혼재로 보여진다
지난번 스토리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금강선 전 디렉터는 말했다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카제로스가 맺은 계약의 내용을
힘은 이그하람에 필적하나 이지능력이 없어 아메바와 같은 존재였던
태존자들에게 이지능력을 부여하고 자신의 질서아래 힘을 제약했음을
그래서 나는 다시한번 생각했다
혼돈은 아르케 말에 따르면 운명을 비틀수있는 가능성이자
그리고 어떻게 말하면 추측하고 예측 할 수 없는 무지의 상태
(갑자기 갓 에넬 멘트라에 대항한, 루피의 무념무상 전투법 생각남ㅋㅋ)
이지능력이 없고 그저 흐름그대로 존재하는 상태 그게 혼돈
그렇기에 예상할수없고 그렇기에 질서 아래에 완전히 붙들기 힘든 힘
그래서 카제로스는 태존자에게 이지능력을 부여하고 그 아래에
태존자들의 힘을 붙잡아둔것이 아닐까
즉, 이 글 두번째 핵심은 무지함, 알지못함 = 혼돈
그리하여 카단과 아브렐슈드가 떠올랐다
이들은 힘을 가진존재이지만
무지함으로 현재의 스토리를 이어나가고있는 존재이다
아브렐슈드는 운명이라 부를수도있는 예언을 따라 움직였으나
정작 자기자신에 대해 무지함을 대놓고 표현하고있으며(라방에서도 언급)
카단은 대놓고 자신에 대한 무지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 모험을 떠났다
그리고 니나브는 끼워맞추기이지만
주신 루페온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의, 라제니스 종족 차원의 무지함이자
그럼에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니나브는 현재
주신 루페온에 대해 점점 믿음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그 이유는 루페온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아크라시아에 옳바른 질서를 세워줄 주신으로서 루페온을 믿던 니나브는
이번 스토리를 통해 오묘한 표정으로 루페온 신상에 등을진다
즉 니나브 또한 질서의 세력이자 무지함의 혼돈이 커져가고있다
(카멘에게 공격받아 검게물든 날개떡밥도 아직 해소된것이 아니고)
카마인은 그런점에서 어찌보면 질서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보인다
라이브방송에서 금강선 전 디렉터는 이야기했다
아메바와같은 태존자들을 이그하람이 지휘하고 명령했다고
이미 여기서 이그하람은 쿠크세이튼같은 다른 태존자들과 궤가 다르다
카마인은 이그하람의 자아이고 이지능력이다
이그하람은 이미 이지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통해 무지한 태존자들을 지휘했다
이미 여기서부터가 이상한것이다
왜 이그하람만이 그럴수있던것일까
왜 이그하람만이 힘만이 아닌 지능도 생긴걸까
그 이유는 모르겠다
그러나 루페온 또한 근본적으로는 이그하람과 궤가 같다
루페온도 굳이따지면 질서를 창조한 자이지, 태생은 혼돈의 존재이다
태초에 혼돈만이 있었다
그곳에 이그하람과 루페온이 있었고, 강력한 힘인 태초의빛을 발견한 루페온이
자신이 원하던 질서의 세계를 만들어 낸것이다
루페온은 굳이따지면 태초의빛을 소유했던 태존자중의 태존자이다
그렇기에 이그하람도 궤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둘의 태생은 결국 혼돈만이 있던 시절의 혼돈의 존재
그러나 둘다 개념적으로든, 본능적으로든 혼돈의 반대되는 개념을 인지하는자
그리고 그 경중이 서로 달랐던자
태생은 궤가 같으나 방향이 달랐던 둘
루페온은 태생이 혼돈이었으나 질서의 아름다움을 원했고, 지금은 모든것을 원하는자
이그하람은 태생이 혼돈이었고, 혼돈의 아름다움을 원하며, 필요의 의해 질서가 있는자
질서 = 이지능력, 속박
혼돈 = 무지함, 가능성
그래서 나는 지금 현 서버가 질서와 혼돈의 혼재함을 보여주고 있다고보고
3부 스토리 내내 서버명으로 나오는 인물들은 핵심 소재가 될것같다
태초의 존재중의 태초의 존재인 이그하람과 루페온의 이야기가 시작했듯
혼돈과 질서 모두를 소유한자가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이 로스트아크이지 않을까
(모험가 또한 운명의빛이자 운명을깨는 존재이이기에 혼돈과 질서의 존재)
어느 순간은 무지한 존재들이 진실을 알게되고 아군이었던자가 적군이 되고
또 어느 순간은 다시 든든한 아군으로서 함께할수도 있는 존재
그래서 나는 현재 아군세력으로 보이는 자들이
스토리 진행과정중에 얼마든지 적으로서 나와 대치할수있고
또 다시 아군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보고있다
그리고 반대도 마찬가지다 적군세력으로 보고있던 자들이(아브렐)
얼마든지 아군으로 나와 함께할수도 있고 다시 적이될수도 있다
이것이 질서와 혼돈의 혼재
알아가고 진실을 파헤쳐갈수록 모르는것이 더 늘어나고
혼돈과 질서는 톱니바퀴처럼 서로서로 뒤엉키며 움직이니까
실리안은 그런점에서 현시점에서는 예외적인 부분이다
다만 실리안 또한 스토리적인 진행과정속에서 언제든지 혼돈이 싹틀수 있다는점을
그냥 혼자만의 뇌피셜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