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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루페온과 태존자 그리고 그 모티브에 관해서

연그
댓글: 2 개
조회: 208
2026-02-09 19:35:15
태존자의 모티브는 과거부터 황도 12궁이다 라고 추측이 많았는데
오히려 다르게 한번 생각해봄

일단 12라는 숫자가 굉장히 중요한데

12라는 숫자는 황도 12궁, 예수와 12사도, 올림포스 12신, 헤라클레스의 열 두 과업
십이지와 같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의미가 들어가있는 숫자가 12인데

황도 12궁이 모티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그리스 12신과 태존자 12명
그리스 12신은 전승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인 디오니소스, 하데스, 페르세포네에서
디오니소스는 다음을 상징함
야성적인 광기, 축제와 포도주의 즐거움

또한 디오니소스는 염소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염소를 상징한다는 점, 광기와 축제를 본다면 누가봐도 쿠크세이튼의 모티브라는 점이 눈에 띔

쿠크세이튼이 왜 염소를 상징하느냐 라는 질문이 자연스래 생기는데
그 이유는 쿠크세이튼의 뿔은 염소의 뿔처럼 나타나있기 때문임


그렇다면 세르카와 에키드나 또한 그리스 신에서 나타나는 신이 있는가 하면
당연히 있다고 볼 수 있음

우선 세르카(코르부스)는 아폴론을 떠올리게 함
아폴론의 상징동물은 까마귀, 아폴론은 예술과 의료의 신이며
이는 과거 '황금의 손' 이라는 세르카의 별명, 세르카 레이드에서 보는
코르부스에게 지배당한 세르카의 광적인 예술과 코르부스의 모습인 까마귀를 쉽게 유추할 수 있음

에키드나는 헤르메스를 모티브로 한듯한 뱀 두마리를 이용함
헤르메스 또한 카두케우스의 지팡이에도 뱀 두마리가 있다는 점을 보면
어느정도 헤르메스와 연관되있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이름 자체가 에키드나임을 본다면 그리스 신화에서 나타나는
괴물들의 어머니인 에키드나와 연관성을 버릴 수 없음
여담으로 이쪽 에키드나는 아르고스한테 따잇당함


그렇다면 루페온은 어째서 태존자와 엮이는가?
간단하게 일단 루페온도 태존자 틀에 들어가기 때문임

로스트아크 세계관은 태초에 모든것은 혼돈이었음
이는 로스트아크 공식 사이트에 있는 세계관과 카마인의 언급에서
태초의 모든 것은 혼돈이었다고 못 박고 시작함

그렇기에 자연스래 루페온 또한 태초부터 존재했으니 당연히 태존자라는것이 성립됨
카마인은 루페온을 위선자라고 칭하는데 그 이유는
끝없이 부려먹어지던 자신과 같은 태존자를 구원이라는 명몫으로
오히려 카제로스에게 태존자들의 힘을 귀속시켰기 때문임

루페온은 과거 태존자였다는 가정 하에
이그하람이 끝없이 부려먹는다면 그에 반발하고 도망치는 존재도 있었을거임
그 도망친 존재가 바로 루페온이고 루페온은 아크를 주워 지식을 얻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혼돈에 반대되는 질서를 창조함

루페온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아크를 사용하여 일곱 신을 창조함
신 이상의 권능을 가진 아크는 각각의 일곱 신에게 생명을 창조할 능력을
일곱 신에게 부여함

루페온은 신적 능력이 없기때문에 우리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것
루페온이 진정한 질서의 신이라면 자신의 질서를 파괴하는 모험가를
가만히 두지 않았을거임

그저 아크만 가지고 있던 무능력한 태존자가 태초의 빛인 아크를 활용하여
신을 만들었고 태존자 루페온은 질서를 넘어선 혼돈을 지니고 싶어함

아르케의 언급대로면 잘 짜여진 질서 아래에 혼돈 하나가 모든걸 무너뜨린다
그리고 혼돈을 일으키는 모험가에게 패배한 질서의 신 카제로스
이를 바탕으로 질서는 혼돈보다 약하다는 개념이 깔려있음

그럼 어떻게 루페온은 혼돈을 가지고싶어할까?
그 답은 자신도 혼돈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음

루페온의 위선
루페온은 심연에서 카제로스를 창조하며
카제로스를 통하여 태존자들에게 선의를 보이며
자신의 진정한 목적인 이그하람을 소멸시키고 카제로스의 힘으로
다른 태존자들을 속박하게 됨

이는 이그하람과 태존자들의 입장에서 너무나 확실한 위선이었으며
그걸 본 카마인은 루페온을 위선자 라고 볼 수 밖에 없음


반쯤 졸린상태에서 글을써서 두서없이 보일 수 있는데 총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0. 태존자의 모티브는 코르부스와 아폴론의 유사성을 통하여
올림포스 12신일 가능성이 높음

1. 질서는 혼돈보다 늦게 만들어진 개념

2. 루페온은 신이 아닌 이그하람으로부터 도망친 태존자
루페온이 정녕 신이라면 시리우스, 기에나, 프로키온처럼 직접적으로
자신이 짜놓은 질서를 파괴하는 모험가 앞에 나타나지 않을 이유가 없음
자신의 권능이 파괴당하는것과 다름없으니까

3. 루페온이 만들어낸 '질서' 는 혼돈을 몰아내기 위한 도구이며
이 '질서'는 카마인이 말한 위선으로 가득찬 루페온이라는 대사와 동일함

4. 루페온은 자신의 분신인 카제로스를 만들어 이그하람에게 해방시켜주겠다는
명몫으로 태존자들 포섭, 이후 이그하람을 몰아냈지만 질서를 위해서 태존자의 힘을
사용하는것을 본 카마인은 위선이라고 판단함

5. 루페온과 관련된 모든 떡밥은
카마인이 루페온을 낮게 얕잡아 보고 있는 점부터 시작해서
이그하람으로부터 도망친 태존자 루페온 이라는 가설 하에 대부분이 풀리게 됨
황도 12궁이나 올림포스 12신같이 태존자의 모티브가 될법한 자리에 들어 갈 수 있음




여담으로 코르부스가 기에나도 아닌 시리우스가 있는 슈샤이어에 나타난 이유는
과거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은 하이퍼보레아 라는 북쪽의 얼어붙은 지대에서
3개월동안 휴가를 즐겼음

북쪽, 얼어붙은 지대, 까마귀, 의술의 신, 예술의 신
이게 단순히 우연일까 싶다

Lv1 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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