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2성휘 유찌 스킬트리>
아직 룬, 보석 최적화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여러가지로 실험 중입니다..
일단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지향점은 허수 dps 딸딸이보다는 강력한 실전성입니다.
2성휘 스킬트리 파생이 참 많은데 결국 dps 거의 다 비슷하게 수렴하기 때문에
그 판에서의 잔혈/강투 여부는 종언을 얼마나 잘 박았고, 그때 폿 버프가 제대로 다 있었나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종언이 찼는데 버프 기다리느라 5초 10초 들고 있긴 또 쉽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그냥 하고싶고 편한거 하면 될거같아요
사람마다 치적땜에 세팅 조금씩 다를거고 보석단계도 다를거라서 쿨 도는것도 다 다를거에요
그거 다 감안해서 자기한테 젤 편하고 쿨정렬도 편한걸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일단 편한게 최고입니다.
유찌 피면을 저는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해서 가장 오래 들고있는 스킬트리입니다.
이게 허수에선 애매한데 실전에서 되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실전에서 사용례는 크게 두가지인데
1) 낙사패턴이 무서울 때 피면기로 사용해서 나를 보호 (ex. 모르둠 홈런)
2) 스페로 씹거나, 맞으면 안되는 피격이상 패턴에서 자유로운 포지셔닝과 빠른 다음 공격진행
저는 개인적으로 2) 용도로 많이 쓰고 있기는 합니다.
되게 생각보다 많거든요 이런패턴이?
보통 피면기없을때 이런패턴은 숙코가 아닌 이상 피하거나, 혹은 스페로 씹습니다.
모르둠이 양손 망치들고 앞에 찍는 패턴이라던가, 한손 망치들고 든 쪽 안전 패턴.
이런거 보통은 안전지대 (옆쪽) 으로 피하기도 하지만 딜 포기못하는사람은 여기서 피면기/스페박고 딜하죠.
이런식으로도 유찌를 활용해서 패링하듯이 버틸 수 있고요
그 외에도 모르둠 역수망치 들고 2번찍는거 (중간터지고, 안/밖 터지는거) 이것도 붙어 있는 상태에서
두번째 터지는 안/밖 도넛장판 유찌로 막고 딜할수 있긴 합니다.
나이트레아의 경우도 은근 하늘로 날라갔다가 찍안 패턴이 많아요
인페르나스도 마찬가지네요. 찍안은 보통 밖에 있다가 보스가 하늘에서 찍으면 바로 들어가서 딜하죠?
보스 찍었는데 바깥쪽에 있으면 후속 도넛에 넘어지니까요. 스페로 들어가기도 하고. 에기르1관도 마찬가지고..
이런 패턴도 애초에 그냥 찍는 곳(안쪽) 에서 유찌로 피면하고 스택1쌓고 딜도 가능한구조가 됩니다.
아브렐슈드의 경우는 은근 피면이 많은데요
껄끄러운게 2관 지하에서 아브렐슈드가 360도 중 부채꼴 2번 연속으로 날리면서 넘어뜨리는 패턴이라던가
한번씩 패턴하고 갑자기 후방이동해서 칼바람 날려서 단체로 넘어뜨린다던가
어그로한테 돌진해서 땅 쾅 찍어서 넘어뜨리는 그런 패턴들
이런거 다 유찌로 씹고 다음 스킬들 이을 수 있어서 체감 상당히 좋았습니다.
소소하게 유찌 피면과 뎀감으로 아브 반정산 1,5,7,11시 걷는패턴도 터지는 장판에서 기스없이 버텨지기도해요.
겜에 생각보다 피격이상을 유발하는 스킬이 많은데 오히려 보스 패턴을 다 알면
피격이상 안당하려고 피하던걸 그냥 유찌로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실전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였던 것 같네요.
드렉탈라스의 경우 드렉이 나한테 구르면서 돌진하는데 그거 맞으면 납작해져서 누워있죠
그것도 그냥 유찌로 무시할수도 있기도 하고
카운터 쿨초 기믹때도 드렉 헤드에서 유찌박아서 넘어지는거 막고, 카운터치고, T 박고 유찌 다시 쓰고
이런식으로도 운용 가능해서 유용합니다. 드렉 무력패턴에서도 바닥 파란장판 위에서 유찌써도 괜찮고요.
여튼 더적응되고 손에 더 잘 익으면 무궁무진하게 유찌를 사용하면서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할 듯 합니다.
다만 전제는 오히려 레이드 패턴을 더 잘 알아야 할 것 같긴해요. 무슨 패턴을 유찌로 막으면 이득인지
뭐가 피격이상인지, 이런걸 다 잘 알고 하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상면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