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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당분간은 쇄도+유찌 스킬트리로 갈 것 같네요.. + 변천사

아이콘 퀸친
댓글: 28 개
조회: 4949
추천: 8
2025-07-12 08:55:45
발키리 출시 후 첨에 멋모르고 공지글보고 3성휘하다가 너무 아닌거같아서 이리저리 찾아봤었습니다.
그 와중에 2성휘 쇄도 이런 이야기를 보게되고 직접 해보니 너무 뇌빼고 간단하게 굴러가는게 좋아서
적극적으로 글도 이것저것 쓰면서 2성휘에 대해서 이야기해본 것 같습니다.

여전히 2성휘가 저는 실전에서는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만약 스마게가 2성휘를 막고 3성휘를 강제한다면 마땅히 다른 계수를 너프해서라도
계시의 집행 (원 3성휘) 을 충분한 밸류로 상향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타 직업에서도 여러 빌드가 나뉘는만큼 2성휘, 3성휘를 스마게에서 선택의 영역으로 둔 듯 해서
부담없이 2성휘로 가도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이제 트포작도 다 되어있고 보석도 딸깍이라 부담도 없습니다.

2성휘를 하면서도 스킬트리가 너무 많이 변하긴 했습니다. 룬까지 합치면 더 많을거고요.
그 안에서도 트포까지 고려하면 아류가 너무 많긴합니다. 선택지가 다양한게 오히려 매력적이기도 하고요.
거국적으로 보면 가장 초반에 지향했던 스킬트리는



[1] 2성휘 + 쇄도 채용 스킬트리

 이 스킬트리 였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2성휘 스킬의 사실상 정석과도 같은 스킬트리라 생각합니다.
 크게 모난데 없고 무난하고 제일 깔끔하게 돌아가긴 했지만 타 스킬트리도 살펴보기 시작했었고요

[2] 2성휘 + 유찌피면 채용 스킬트리

 이 스킬트리를 두번째로 실전에서 가져가보고 실험해봤습니다. 어차피 딜적인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라
 유찌를 일종의 반격기의 롤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고 실전성도 참 훌륭했습니다.
 피격이상이 유발되는 다 아는 패턴을 장판밖으로 피하거나, 스페로 피하는 대신 유찌로 쳐내고
 다음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게 손맛부분도 좋았으며 실전성도 꽤 훌륭했습니다. 

 그 와중 몇몇 댓글에서 다른 선생님께서 성흔을 빼고 쇄도+유찌 동시채용은 어떨까 하는 의견을 많이 주셨고
 이 부분도 어제 퇴근하고 여럿 실험을 해봤었는데 


[3] 2성휘 + 쇄도 + 유찌 동시채용 스킬트리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마나의 문제가 이전과는 달리 발생해서 이것저것 좀 만져보면서 수정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단심은 다시 채용하는게 마나문제와 소소한 로또성 쿨이득을 감안해서 좋겠다고 생각했으며
 그 외 실전성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이미 검증된 유찌 피면의 실전성과 더불어서 쓸데없이 쿨이 길고 약한
 단죄의 성흔을 제거하고 쿨이 오히려 짧은 쇄도를 투입함으로서 사이클의 윤활이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1], [2] 각 쇄도/유찌 단발성 채용의 장점을 모아둔 느낌이었고
 단점의 경우는 확정적인 단심이 사라진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다만 단심 밸류에 대해서 제가 전에 글에서
 한번 써보긴 했는데 그 밸류가 크지 않다는 점, 일종의 보너스 개념이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한다면
 줄어든 확정적인 단심 타이밍이 그렇게까지 크리티컬하게 작용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우선적으로 확실히 종언의 빛을 모으는 타이밍이 아주 빨라졌습니다.
 기존 스킬트리 2성휘 + 쇄도 or 유찌 의 경우에는, 결국 성흔이 한 사이클에 사실상 단 한번 들어가기에
 다른 스킬을 더 사용해야지 15스택 종언의 빛을 활성화 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서, 
 쇄도와 유찌를 동시에 채용하자 성흔을 사용할 때에 비해서 스킬 사용 횟수가 평균적으로 더 늘어나기
 (쇄도, 유찌 모두 성흔에 비해 쿨이 짧아서 한 사이클 내 사용횟수가 더 많습니다)
 기존에 비해 정말 한 박자 정도 빠르게 종언이 차게 됩니다. 단심효과를 받거나 속행까지 받는 경우에서는
 조금 더 빨리 종언이 돌아서 안식의 재/비 쿨타임이 돌기도 전에 종언이 차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예를들어
 안식의 재/비 -> 다른스킬 -> 15스택완료 -> 종언의 빛

 이렇게 발사한 이후, 안식의 재/비 쿨타임이 줄어드는 동안 다시 타 스킬을 난사하며 다음 종언을 보으는데
 이전 성휘빌드에서는 이 과정에서 다음 15스택을 모으는 과정 중 안식의 재/비 쿨타임이 돌아와서
 15스택을 모을 때 재/비 몫까지 포함해서 다음 종언의 빛이 돌아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 빌드로 하니 너무 빨리 15스택이 채워져서 안식의 재/비 쿨타임이 돌아오는거랑 종언이 거의
 비슷하게 돌아오기도 하는 경우도 생겼네요. 10작을 재/비에 주고 해봤는데도 비슷하긴 합니다.

 이 경우 상황보면서, 재/비 깔고 종언을 쓰기도 했고 종언박고 재/비 쓰기도 했는데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안 빗나가게만 쏘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종합적으로 종언의 빛의 가동률 자체에서의 만족감은 꽤 있었고 그만큼 산책시간이 줄긴 했습니다.
 이전에는 스킬 다 쏟아넣은 후 간파베기/계시검 쿨이 돌아올 때 까지 2초 산책하는 시간이 있곤 했는데
 그나마 유찌와 쇄도 모두 채용하니 스킬 사용할게 더 많아져서 그런지, 산책시간이 줄긴 해서
 오히려 무지성으로 피아노 치기에 더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아마 여기서 유찌 스택까지 넣으면 조금 더 빨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옵션으로 둘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피면으로 씹는 감성이 조금 더 실전성 있어서 저는 우선 피면으로 갈 듯 하지만
 일빵을 하거나 제대로 종언 가동률을 올리려 할 때에는 피면 대신 유찌 2스택 트포도 좋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성흔때에 비해서 종언 가동률이 올라가는 만큼 dps 방어측면에서의 장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한 사이클 자체의 딜량은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사실 다 보스에 박는 스킬도 아니고 허공에도 뿌리기 때문에
 제대로 보스에 맞춰줄 종언★★★, 개벽★★, 재/비★ 정도만 잘 신경써도 유의미할 듯 합니다.


당분간은 이 스킬트리로 또 다녀보면서 실전성 어떤지 볼 듯합니다. 어제부터 드렉 20~30마리는 잡은거같은데
또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한번 궁금하신 분들 어차피 돈드는것도 아니니 시도해보심 어떠실까 싶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쇄도+유찌 동시채용 스킬트리입니다. 룬까지 바꿔봤고

우선은 고작열을 재/비에 이번엔 줘봤고요 이게맞을지 계시/간파 10작이 맞을지는 조금 더 해봐야할듯 합니다.
룬의 경우는 마나 압박때문에 부득이하게 계시의검에 전설집중을 주었고 출/중의 밸류가 상당하기 때문에
쿨이 짧고 자주쓰는 전찌와 유찌에 각각 중독출혈을 부여해서 상시유지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마나트포의 밸류가 워낙 높기때문에 재/비의 경우 1트포 마나를 주고 대신 공속을 전설질풍으로 메꾸고
개인적으로 재는 지점이, 비는 칼날리는게 편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심은 쇄도와 속삭임에 각각 넣었는데 이건 두개가 묶어쓰는 사이클은 아니지만
비교적 쇄도는 사용빈도가 잦은 편이고 (쿨 약 7~8초) 단죄가 켜져있는 상태로 우연히 속삭임을 키면
속삭임은 거의 심판 무조건 터지는 편이라서 은근 뇌빼고해도 단심이 터지긴 해서 이렇게 배치해봤습니다.
과거 바드들이 하프에 단죄넣는 그런 원리로 해봤습니다.

일단 서폿이 마나트포관련 찐빠를 심하게 내지 않는이상 이 스킬트리로 노음식 기준 가토에서 마르진 않았습니다.
제가 특히 끝마를 안쓰고있기도해서 마나 측면에서 조금 더 불리한 조건인데 이정도면 잘 굴러간다 생각하고
정 안된다 싶으면 음식 먹으면 충분히 커버될 정도라서 이렇게 일단 쓸 듯 합니다.


2주정도 되는 짧은 시간동안 스킬트리가 이리저리 변하고 있긴 하네요
너무 교복같은 세팅직업만 하다가 좀 variation 이 다양한걸 즐겨보니 개인적으론 재미있습니다.
추후 전분까지 나온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스킬트리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분간은 성흔뽑고 이렇게 다녀보면서 또 볼 것 같은데 다른 스킬트리나 아이디어 나오면 또 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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