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2차 테섭 아란 후기(이팩트x）

어제는 일 때문에 못했고 오늘 2차 테섭 플레이해봄.
테섭이다보니 전투력이나 크확 많이 빠져서 구조 체크겸 듄켈만 몇판 했음.
이팩트는 평소에도 끄고하는 편이라 첫판 빼고는 다 끄고 함.
(첫 판해보니 극딜때 너무 화면 가려지는게 심하더라)

일단 콤보수급 면에선 전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잘모이는 느낌임.
90초 준극 성실히 돌려도 딱히 밀리거나 한 적은 없는 듯
원래 인스톨 6차 강화를 거의 안해놔서 그럴 수도 있음.
대신 브마를 10초마다 꾸준히 눌러줘야했고, 그만큼 신경쓸게 늘다보니 프리드 같이 평소 신경 써주던걸 놓치기도 함.

딜레이 면에선 평소보다 조금 빡빡한 느낌을 받았음. 비욘도더 그렇지만 평소 적당히 굴리던 브마를 꾸준히 굴려야하다보니 여기서 오는 빡빡한 조작감도 있다고 봄.

극딜 구조는 전보다 확실히 간단해지긴 함. 리마 이전 아드 남은 시간 계산해서 시드링 엔버 블템 헌터즈 아드 헌터즈 이 짓거리는 안해도 되더라. 대신 초각성을 커맨드로 따로 입력해서 진입해야하고 초각성 극딜에 무적이 없다보니 기존보다 안정성은 떨어지는 느낌임.

유틸적으로 마하의영역 쿨이 60초가 되었고 딜레이가 거의 없는 점은 꽤 좋았음. 회복이나 상태이상 유틸 없어진건 아쉽지만 일장 일단이 있다고 생각함. 6차가 일격기로 바뀌며 선후 바인드 선택이 사라졌는데 슬라임이나 더스크처럼 바인드 타이밍 선택할 수 있는게 유리한 보스들에서 아쉬움이 생김.

그 외 후기는 개인적으로 최애 스킬인 인스톨 사라진 점, 6차 하울링스윙이라는 뽕맛스킬이 사라진 점, 블템 타수뽕맛이 예전만치 않다는 점, 리마 후 헌터즈가 6차 전, 후랑 전부 비교해도 타격감이 부족한 점 등이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