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대표 컨셉으로 사신수를 내세웠지만 사신수 관련 스킬이 달랑 주력기 1개 뿐임
라라가 용맥에서 토지령으로 공격만하는게 아니라 바람 그네등 다른 스킬로도 쓰고
토지령들이 다른 스킬에서도 꾸준히 나와 라라하면 떠오르는 근본중 하나로 자리잡듯
대표 컨셉으로 사신수를 당당히 내세울거면 그 컨셉과 관련되어
아란의 스킬 여러군대에 사신수가 섞여서 존재감을 뿜어내야하는데
지금 리마스터된 아란한테선 스킬 1개말고는 사신수가 안보임
빈약한 내 상상력과 머리를 굴려보고 리마스터된지금의 아란 스킬들에 사신수를 엮으려한다면..
요번에 받은 요 얼음 막대 설치기에다가
사신수중 하나인 청룡을 엮어 청룡 무늬가 저 설치기에 새겨져있다거나
혹은 청룡을 연상케하는 용 장식이
대략 저런식으로 설치기를 휘감은 모습이었으면
(하는 김에 청룡 울음 소리도 나오고)
"아 이건 청룡이 관련된 스킬이구나"라고 미약하게나마 느꼈을거임
두번째는 아란의 스킬인 아드레날린을 엮어보자면
아드레날린은 발동시 아란의 신체 능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걸 연출하듯
아란 주변에 커다란 불이 일어나고 배경에도 불꽃 이펙트가 출력됨
물론 이 불꽃은 아드레날린이 종료되기전까지 유지됨
그럼 여기다가 붉은 주작을 엮어서
현 본섭의 리마전 아란의 스킬인 인스톨 마하를 발동하면
마하의 힘이 아란의 무기에 스며들듯
여기선 아드레날린 발동시 붉은 주작이 아란의 몸에 스며듬과 동시에
불꽃 이펙트와 함께 아드레날린에 돌입하면
(주작 울음 소리는 덤으로 넣어주고)
"아 이스킬은 주작이 연관되어있구나"라고 미약하게나마 생각했을거임
그리고 소위 짭 미나토라고 놀림 받는 아란의 금빛 섬광으로 돌입하는
아드레날린의 상위호환인 초각성 상태에서는 주작대신
사신수 하면 빠질수없는 중앙에 있는
황룡(혹은 기린)을 추가해서 엮었으면 되었을거임
많은 이들이 알듯 황룡은 보통 사신수들을 중재하는 역할로 중앙에있는 존재임
-디지몬 시리즈의 사신수를 모티브로한 "사성수"를 통괄하는 존재인 "황룡몬"-
이미 여러 매체에서도 사신수가 나온다면 이들을 중재하는 우두머리 역으로
황룡이 나오기도했으니
아란의 아드레날린 상위호환인 초각성 상태일땐
주작보다 더 윗급인 "황룡"이 나와서 아란의 몸에 스며들고 금빛 섬광 상태에 돌입했다면
"흐음.. 자주 볼수는 없지만 황룡도 있구나"라고 미약하게나마 생각했을거임
이번에 리마스터를 받고 새롭게 변한 무적기인 마하의 가호
발동하면 윌1페에서 본듯한
밋밋한 노란색 보호막을 두름
그럼 여기에는 거북이인 현무
(초록)를 엮어서
보호막 색을 바꾸고 거북이 등껍질 무늬를 새기는 식으로 했다면
"아 이스킬은 현무가 연관되어있구나"라고 미약하게나마 생각했을거임
이미 여러 게임들에선 거북이 관련 스킬이나 캐릭터는
거북의 단단함을 연상케하는 보호막 스킬을 받는 경우가 다수있으니
딱히 이상할건 없다봄
마지막으로 아란의 기본 공격인 스윙이
현 리마스터를 받은 테섭에선 이렇게 파도 같은 이펙트를 내뿜는데
여기선 백호
(파랑)를 엮어서
스윙을 휘두를때 백호의 발바닥과 발톱같은 이펙트가 나왔으면
"아 이 스킬은 백호가 연관되어있구나"라고 생각했을거임
"? 폴암 휘두를때 발바닥과 발톱이라니 이상하지않음?"
이미 리마전 아란도 스윙을 휘두를때
동물인 곰 발바닥 이펙트가 나오기에
딱히 이상하진 않으리라봄
"에이 그래도 그건 곰이지 스윙 휘두를때 호랑이가 나오진 않았잖슴"
리마 전 아란은 이미 오리진 상태에서 강화된 스윙인
하울링 스윙 스킬 사용시 늑대가 아니라 짜치지만
일단 이렇게 호랑이가 잠깐 잠깐 나왔으니 그렇게까지 이상하진않으리라 생각함
대충 위에 기재한 것들 처럼
이런식으로 여러 스킬에 사신수를 연상케할 성의라도 보였다면
전혀 원하지도않고 꼴보기도 싫지만
"얘내가 사신수를 새로운 컨셉으로 확고히하려하는구나"하고
진심이라는 것을 미약하게나마 알았을지도 모름
(물론 그렇다해서 이해는 안되지만)
"아니 위에 보호막도 테섭에서 마하가 쓰는건데 그걸 사신수로 바꾸고
다른 스킬에서도 사신수 비중을 높이면 마하 비중은 뭐가 됨? 진짜 근본없네"
그럼 처음부터 사신수를 넣지 말고
근본 늑대로 통일해서 마하랑 비중 반반 나누던가
사신수는 여러마리라
장기 연재하는 소년 만화 마냥 비중이 분산되는건 당연한건데
그리고 애초에 리마스터 스토리에서도
사신수는 무슨 사신수 관련 고대신도
접점은 커녕 코빼기도안보이고
가뜩이나 리마 아란이 뜬금없이 타임 캡슐에
원래 숫돌 넣고 버렸던걸
누구 것인지도 모르는 휘두르지도 못하는
폴암을 버리는걸로 바꾸는 바람에
이 것도 기존의 아란은 그만 잊어버리라는 식의
기싸움이 아니냐고 유저 사이에서 눈치밥 더 먹고있는데
저 묻었다는 폴암이 사실 가네시가 쓰던 폴암이고
이번에 출시한다는 굿즈에 적혀있다는 스토리에
아란이 과거에 라바나 마음에 안들어서
황금사원에서 깽판치는김에 가네시 모가지 따고 빼앗아왔다는
언급 같은게 나오는게 아닌이상
저런식으로 생각할수밖에없음
그리고 새로 내새운 사신수와 관련된
도원경 사방신과의
접점도, 사신수가 관련된
전용 상호대사 같은거도 현시점까지 못봤는데
아니면 뭐 개쩌는 숨겨진 이스터에그가있냐
심지어 인상이 가장 깊어야할 극딜에서도
사신수는 무슨 설치기 양쪽에 깔고
노락색 연기를 흩뿌리는것만 보이는데..
마하가 뭐 노란색 에르다가 되어서
저기 잔상 사이에 섞이기라도했냐
이미 어지러운데 그냥 리마 취소해주고
밸패나 마코 같은대에 신경써주면 안되나..
가온(현무):음.. (병신)
*날조없음
에메랄드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