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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썬콜)] 너프냐 아니냐? 견해 정리

중앙지옥
댓글: 11 개
조회: 6165
추천: 17
2025-04-13 00:00:27
일단 잘 모르시는 분 있을 까봐 정리 하자면 기존 썬콜은
솔플 - 리웨/컨티 반반(보스에 따라 뭐가 더 우위인지 갈림)
파티(with 숍) - 리웨 > 컨티

패치 후 전체적으로 평딜 비중 올라감
- 솔플 컨티 : 3% 내외 상향
- 솔플 리웨 : 현상유지 +- 2% 이내
- 파티 리웨 : 너프
- 파티 컨티 : 상향 (애매한데 기존에 컨티로 가고 있었다면 리웨가 더 좋은데 그냥 여유컷 보스 편하게 잡으려고 낀 거라고 볼 수 있어서 굳이 비교하기도 뭐함)

썬콜 너프라고 들었는데 되던게 안 된다거나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고요
잡던 보스가 파티격 16극 최소컷만 아니라면 (파티격이어도 타직업은 버프되는 경우가 많아서 예외인 경우도 많음)
그리고 너무 극딜 위주의 플레이를 해서 평딜을 잘 못 했던 경우가 아니면
현재의 플레이 경험이 훼손되는 일은 크게 없을 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이런 느낌인데 이 버프와 너프의 기준을 본섭 썬콜과 비교했을 때 딜만 보면 이렇게 된다는 것이고
기존 본섭에서의 썬콜 체급이 꽤 낮은 편인 점, 보스 난이도가 점점 쉬워지는 점을 봤을 때
너프된 직업이 꽤 있다 해도 썬콜은 다른 직업과 비교되거나 파티보스 측면에서 보면 좋을게 없는 패치라고 봅니다.


다만 다른 직업들과 자연스럽게 비교되면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이 첫 번째로 문제고
(우리보다 분명 센 직업들도 버프목록에 많이 있기도 하고 내 스펙에 무슨 직업이었으면 잡는데 나는 못 잡는다거나)

그리고 원래 멀쩡히 가던 파티를 이번 패치 때문에 억지로 터트리고 그런 일은 잘 없겠지만 '2분 직업' 이라는 유일한 장점이 사라지면서 파티격 너프로 입지가 좁아져가지고
과장 좀 보태서 예를 든다면 2분 직업이라 같이 가던 비숍이나 다른 파티원들이 어느 날 갑자기 3분에서 2분으로 바뀐 나로 팔라 제논이랑 가겠다고 버려도 할 말 없는 입장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직업이 사기라고 적은게 아니라 수많은 직업중에 그냥 예시로 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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