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드리기 앞서 먼저 확실히 이야기 드리고 싶은건 아무래도 타 직업과의 비교를 하게 될 거 같은데
비교는 그저 직업의 특성이 그러하다는 비교이지 그 직업의 시너지 효율과 직업 스펙을 비교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의 흐름을 보니, 은월이 시너지 직업군으로 분류되어 데미지 너프가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은월을 애정하는 유저로서, 또다시 하위권으로 떨어질까 걱정되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월을 시너지 직업으로 보고 있다면, 그에 맞는 시너지 방향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은월의 경우 5차 귀문진 이라는 스킬에 적중시 45초간 크확 80% 크뎀 10% 가 증가하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궁수와의 시너지가 정말 좋은 편인데, 이러한 크확은 과거 은월의 크확이 전 직업중 최하인 편이었기 때문에 남아있는 잔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전 직업이 평준화를 받아 크확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인데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 스킬구성으로 "궁수" 직업군에 특화된 시너지를 가지고 최상위 시너지 캐릭 취급을 받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직업을 예시로 들어보면 팔라딘 비숍의 경우 성기사, 힐러로 대표되며 각 직업의 특색에 맞게 파티원과 본인에게 유의미한 데미지 증가가 이루어지고, 에반의 경우도 마법사인 본인을 포함하여 마법피해에 대해 데미지가 증가되는 시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월의 경우 해적, 스토리상으론 무투가에 속하는데 어째서 은월 본인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 크리티컬 확률이 80%나 올라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은월이 연관도 없는 특정 직업군의 발사대가 아닌 은월 본인 그리고 궁수직업군이 아닌 파티원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시너지가 추가되는 방향으로 패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