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수정본
2. 원본
3. 간단 후기(?)
=>스토리팀 참고하세요!
수정본 ----:베로니카/----: 레사
….
레사, 당신… 이곳엔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어라, 에인 기사단의 부단장님 아니신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탈라하트에서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몸은 괜찮으십니까?
하늘을 날아가던 새도 때로는 떨어지기도 하죠.
그렇지만 아시나요? 가장 마지막에 갔을 때는 가장 끈기 있는 새가살아남게 된다는 걸.
당신과 저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한낱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홀씨 같은 것이니,최선을 다해 바람을 타고 멀리 나아갈 수밖에요.
안 그런가요, 레사님?
하하하, 옳은 말씀이군요.
하하하,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레사님은이곳에 어떠한 일로 오셨습니까?
으음…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겠는데요.임무는 사도님들께 이야기를 전하는 거라서요.
사도도 아닌 분께 말하긴 좀…
걱정하지 마세요. 기사단장이신 발드릭스 님께서 조만간 베로니카 님께도임무를 전달하실 테니까요.
후후, 그렇군요.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요.
하하, 그런데 혹시 레사님은 사도,카링을 아시나요?
그럼요. 훌륭한 연구원이었죠.
그것을 왜 물어보는 것입니까?
그녀는 정말 훌륭한 연구원이었지만 지금은 제른 다르모어 님께서도 바꿀 수 없는 곳에 가셨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녀가 사도 중 제일 먼저 떠난 이유를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답을 찾았지요.
(베로니카가 레사를 날카롭게 쳐다본다)
하하, 그렇군요. 계속말씀하시죠.
후후, 때로는 오만과 자만이 스스로를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마치 그녀처럼.
하지만 저, 부사단장은 레사님이 매우 현명한 분임을 압니다.
부디 앞으로도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바랄게요.
충고 감사합니다, 부단장님. 보답으로저도 한 말씀드려도 될까요?
사도 자리가 하나 비었으니 당연히 본인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쉽지는않을 겁니다.
당신의 말대로 세상은 정말 넓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한낱 홀씨에 불과하니 당연하지요.
조언 잘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연회 잘 즐기십시오.
…그럼요.
원본
우선 메이플 인벤 하시는 분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베로니카를 좋아하는 제가 제 나름 베로니카의 캐릭터성을 자작 스크립트에 반영해봄으로써 스토리팀이 앞으로 베로니카 스크립트를 재작할때 참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새벽별 연회 스크립트는 베로니카를 엄청 캐붕시켰거든요 ㅠㅠ) 우리 메이플의 '스토리'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요...!
마지막으로 메이플 스토리팀, 스토리 짜느라 고생하시는데 늘 감사드립니다. 메이플 스토리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