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사냥] 겨울 개편에 대해

= '필드 사냥' 에 대하여 =

 

저는 티탄 서버에서 메이플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주로 사람없는 시간대인 오전과 오후 일찍 그리고 새벽에 메이플을 하기 때문에,

게다가 티탄 서버 자체에도 사람이 적어서 파티 퀘스트나 몬스터 파크 한 번 하기가 힘듭니다.

필드 사냥은 파티 퀘스트나 몬스터 파크에 비해 레벨업이 현저히 느려서 하다보면 의욕이 떨어지구요.

많은 분들이 파티 퀘스트 솔로잉을 언급하셨는데

그게 허용된다면 레벨업 자체가 과도하게 쉬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필드 사냥을 활성화하는 방법이 좋을 듯한데요.

이벤트로 몇 번인가 진행했던 '비슷한 레벨대 몬스터 몇 마리 잡기' 와 같은 퀘스트를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퀘스트로 정착시켜서

경험치를 이벤트로 준 것보다는 좀 더 많이 주고

거기다 반복하면 꽤 많이 모을 수 있을 정도의 메소를 주면

필드 사냥도 충분한 메리트를 갖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필드 몬스터 리젠 속도를 향상시키고 지형을 좀 더 간소화하면서

리젠 가능한 최대 몬스터 수도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그너스 & 궁극의 모험가' 에 대하여 =

 

많은 유저분들과 같이 저 또한 궁극의 모험가를 만들기 위해

시그너스 캐릭터를 육성했는데요.

레벨업도 빠르고 강해서 재밌게 육성을 하다가

최고 레벨인 120에 도달한 이후로는 어차피 모험가 최고 레벨 캐릭터들보다 강해질 수 없어서

더이상 플레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창고용 캐릭터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현재 시그너스 캐릭터는 궁극의 모험가를 생성하기 위한 자격 조건일 뿐

캐릭터로서의 입지는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이 사실입니다.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아무리 6씩 준다고 해도 최고 레벨 120은 여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너무 낮습니다.

최고 레벨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궁극의 모험가는 기존대로 120에 생성할 수 있게 하구요.)

그리고 이에 따르는 컨텐츠 추가가 뒤따라야 할 것이구요.

궁극의 모험가의 경우 메리트에 비해 패널티가 과도하게 크다는 느낌입니다.

10레벨 높은 장비를 착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120레벨 제한 무기를 착용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큰 의미가 없구요.

200레벨이 되면 더더욱 의미가 없습니다.

여제 장비들 또한 레벨이 높아지면 딱히 필요하지 않게 되구요.

그에 비해 최대 HP, MP량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낮은 것과

인벤토리 칸 수가 적은 것은 레벨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따라다니는 패널티입니다.

특히 인벤토리가 적은 부분은 어떤 의도로 지정한 패널티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그너스 캐릭터의 인벤토리를 120레벨 찍은 이후부터는 창고처럼 사용할 수 있다.' 는 생각인 걸까요?

그렇다면 애초에 시그너스 캐릭터는 창고용 캐릭이었던건가요?

아니면 캐시를 써서 인벤토리를 늘릴 수 밖에 없도록 의도한건가요?

궁극의 모험가를 생성하는 데 있어 패널티는 '시그너스 캐릭터 120레벨 + 퀘스트'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대 HP와 최대 MP가 적은 부분도 퀘스트를 통해 극복한다던가 하는 방안을 마련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