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에 필자가 쓴
나노학개론 - 공격군 편(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80&my=post&l=12682)
도 한번씩 읽어보면 좋다.
전에 뇌내망상으로 써내린 공격군편이 호응이 괜찮아서 속편을 써야하기는 하는데 필자의 개인적 사정
(이라 쓰고 과제라 읽는다.) 때문에 이제야 돌격군편을 쓴다.
우선 서론에 밝힐 점은 전편에도 밝힌 내용이지만, 본인은 루시우학과 전공에 아나학과를 부전공하고 있으므로
동티어대, 혹은 아래티어대 아나유저분들보다 현저하게 아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 점 양해 부탁하고, 언제든 댓글로 몸쪽 꽉 찬 돌직구 환영하는 바이다.
* 돌격군편에서는 권장 투여 %를 쓰지 않을 계획이다. 그 기준이 애매하기도 하고, 여하튼 그렇다.
* 그리고 모든 돌격군에게 나노를 투여할때는 궁극기를 채우는 것을 기본 전제로 깔고가자.
적의 제압이 아닌 돌격군의 군중제어기를 빠르게 채우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말이다.
1. D.va
우리들의 힘세고 강한 친구 육ㄱ...이 아니라 현 돌격메타의 서브탱커를 맡고있는 방산비리 D.va 이다.
물론 너프를 한 번 먹은 상태라 예전과 같은 다 줘패고 다니는 위용은 뽐내지 못하지만, 여전히 매 판마다 개근하고있다.
디바에게 나노를 줄 때 좋은점은 융합포가 산탄형이라는점. 따라서 거점 개싸움이나 화물 개싸움같이 좁은 싸움에서
그 위용을 떨친다.
흔히들 디바 융합포를 후추친다고 하는데, 나노를 디바에게 써준다는것은 그 후추를 적의 콧구멍에 쑤셔박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디바가 궁이 있을때는 나노 투여를 지양하는 편이 좋다.
디바의 궁은 언제라도 사출 가능한 상태로 대기하며, 적이 이니시를 걸어올 때 역으로 치고 들어가는 발판
혹은 치고 들어오지 못하게 선 이니시를 거는 어그로 용도 정도로 쓰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에, 만약 궁이 있는 디바에게
나노를 투여한다면 적은 나노를 보고 빠질테고 그렇다고 궁을 날리자니 애매하고 결국 이득보는것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절대로 적 호그나 솔져가 궁을 쓰고 있을 때는 나노를 주지마라 매트릭스 시간동안 나노가 하나의 몸 속에서
간분해되어 사라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2. 자리야
현 돌진메타에서는 그 효용성 때문에 예전과 같은 필수픽에서는 내려왔지만, 공격측에서 안정성을 더하기위해 기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직은 정근중인 자리야다.
자리야에게 나노를 주는 선택은 안정적이고 위험성이 적은 선택인데,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매트릭스,튕겨내기 같은 방어형 기술에 제약이 없는 좌클릭
2. 자가생존이 어느정도 가능한 영웅 특성, 적지않은 체력 + 나노강화제의 방어력 증가
3. 어그로를 끌면 강해지는 영웅 특성 + 나노의 어그로 = 강한여성
이러한 장점들이 있으니 나노 자리야를 상대하는 적팀의 입장에서는 후퇴를 강요받게 되는것이다.
만약 이런 자리야가 고에너지 상태였다면 그야말로 러시안 제다이의 강림.
단점이라면 자리야가 뚜벅이라는 점, 적팀이 이속 볼륨업 키고 썰물빠지듯 빠지면 바로 역공각이 잡히니 조심할것.
3. 라인하르트
태초에 아나가 있음에 라인이 그 옆에서 나노를 받았고, 그게 원래 정석이였던 (구) 영혼의 파트너 라인하르트다.
라인하르트 역시 나노를 줄 때는 넓은 개활지보다는 잡고 팰수있는 좁은 난전에서 투여하는 편이 좋다.
나노의 이동속도 증가 옵션이 삭제됨에 따라 예전과 같은 겐지하르트의 위용은 없어졌지만 역시 빠따는 여전히 아프다.
장점이라면 (난전기준) 넓은 리치와 뼈로가는 망치의 데미지 + 높은 체력.
단점이라면 뚜벅이라 원거리 견제에 취약하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가끔 라인하르트 대치중 라인에게 나노를 주고 밀고 나가라는 아나들이 있는데, 지양하자.
라인과 라인의 방패싸움은 마치 치킨 한조 각이 남았을때 나와 내 친구의 신경전과 같다.
먼저 방패를 내린 쪽이 역공을 맞기 쉽고, 또한 그렇게 된다. 따라서 대치상황에서 라인에게 나노를 줘야겠다면
적팀 라인 궁이 없다고 판단 될 때(여기에서 '없다' 는 말은 최소한 60% 이하를 말한다.) 주고 빠르게 정리하는편이 좋다.
적 라인 궁각을 재는게 어렵다면 탭을 눌러 아군 라인 궁 상태를 확인해보자. 본인이 주로 쓰는 방법이기도 한데
아군 라인 궁이 있다 = 적도 궁이 있다 or 적 궁이 곧 찬다
아군 라인 궁이 없지만 80%~90%다 = 적 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군 라인 궁이 없고 %가 낮다 = 일방적으로 밀리거나 전 한타에서 적 라인에게 4킬 이상 당하지 않았다면 아직 없다.
4. 로드호그
저티어/저렙구간 학살자 로드호그는 보통 돼재앙 시전시 나노를 받는다.
돼재앙 시전시 투여할 경우 기본 600의 체력 +@, 집탄율은 떨어지지만 강력한 갈갈이의 콤보로
대치중인 적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녹여버리기에도 용이하고, 근/중거리의 200짤짤이들의 체력을 날려버리기도 좋다.
만약 적에 디바가 있다면 쏟아지는 나노 돼재앙을 막기위해 매트릭스를 돼재앙에 고정하게되므로
다른 히트스캔류 DPS나 자리야 궁극기와 연계하기에 좋은 상황이 된다.
그러나 이같은 경우에는 맥크리의 섬광이나 아나의 수면총 같은 수단에 무력화될 수 있고, 이동속도가 줄어들어
만약 개활지에서 시전했다면 썰물메타에 민망해지기 쉽다.
그리고 만약 호그가 탱커에 갈고리를 걸었다면(디바나 윈스턴) 건 순간 나노를 투여해주자.
보통 호그들은 탱커를 끌어왔을때 좌클평 콤보로는 마무리가 되지 않아 돼재앙을 추가로 써서 정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바나 윈스턴 같이 우리팀 DPS의 프리딜각을 방해하는 탱커를 끌어왔다면 이런식으로 한번에 원콤내버리고 5:6 싸움을
유도하는것이 이득이다.
5. 윈스턴
현 돌격메타 메인탱커, 매 경기 개근중인 과학하는 원숭이 윈스턴이다.
윈스턴에게 나노를 줄 때 장점은 영웅 특유의 기동성을 기반으로 뒷라인 견제가 더 쉬워진다는 점.
쉽게 말하면 2층이나 뒤에 짱박혀있는 아나나 맥크리, 혹은 솔져같은 주요 영웅들이 더 살살 녹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번 패치로 윈스턴 방벽 쿨타임이 기술 시전시부터 돌기 시작해서 날아갈때 무력화될 가능성이 더 줄어든 점은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넓은 표면적때문에 포커싱이 되기 쉽고, 무력화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는 해도 수면총을 맞기는 딱 좋은 표면적이므로 그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거점 비비기에 들어갔을때 나노 효율이 좋은 영웅중 하나로, 딱히 에임이 필요없는 지짐이가 있어서인데
이는 궁극기가 없을 때 이야기고, 윈스턴이 궁극기가 있다면 나노는 다른 영웅에게 주는것이 좋다는 내 개인적 의견이다.
(윈스턴 궁과 나노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개인적 견해일 뿐이다.)
우리팀 윈스턴이 날아가는 도중에 자게 되면 낭패이므로 만약 윈스턴이 2층이나 뒷라인을 물러가려고 한다면
되도록 지표면에 가까울 때 투여하자. 점프팩 착지 데미지도 은근 쏠쏠하다.
6. 오리사
솔직히 필자는 오리사가 나온 후 아나학개론을 자체공강중이라 오리사와 나노의 합에 대해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안쓸수는 없으므로 몇자 간단하게 써보자면
우선 오리사는 기동성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팀원을 지키는 전형적 탱커의 특성과 DPS의 능력을 함께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거점싸움에서 버티기에 들어갈때 나노를 투여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
오리사의 기본 기동성은 거의 걷기를 포기한 수준으로, 나노의 이동속도 증가 옵션이 삭제된 현 시점에서는 밀고 나가는
타이밍에 오리사에게 나노를 주는것은 수지에 맞지 않는 선택이다.
따라서 적이 밀고 들어오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방벽을 깔고 적절하게 나노를 받으며 적절하게 본인 궁극기 지원을 받으며
적절하게 딜링해 주는 것이 현 시점에서 나노를 받은 오리사의 적절한 대응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상 두서없는 글 읽어준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고, 다음에 또 시간이 허락한다면 기타 영웅도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