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섭에 레킹볼이 업뎃되며 꽤나 레킹볼에 대해 이야기가 되던 하루였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레킹볼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컨셉이에여.. 걍 많이들 봐주시고 이야기 한 번 해보자는 어그로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팀원들과 테섭에서 6인큐로 여러 시도를 해본 것과 개인적으로 제가 느끼는 요소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알아주셨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훈련장에서 한 번 플레이해본 레킹볼 짤막한 영상입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주로 쓰이지 않을까 합니다.)
- 과연 어느 포지션을 맡을까? -
제가 볼 땐 아마 이 캐릭터는 메인탱커 역할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게 있어서도 꽤나 이례적인데 그동안 메인탱커로 취급했던 오리사, 라인하르트, 윈스턴의 경우
넓직한 방어막들로 아군들에게서 공격을 최소화하고 땅따먹기와 비슷하게 진영싸움을 이끄는 역할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귀염둥이 찍찍이는 레킹볼은 방어막이란 스킬 자체가 없는, 아군을 지켜줄 수 있는 요소가 없는
두 번째 탱커 캐릭터입니다.
이로 인해 아마 레킹볼을 이용한 유지력 싸움에선 매우 취약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윈스턴의 주역할에 대해 저희가 한 번 생각을 해볼 필요가 생깁니다.
꽤나 윈스턴도 메인탱커라는 포지션과 다르게 주역할은 아군 보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윈스턴의 경우 주역할은 점프팩을 통한 진입과 어그로, 아군 진입 지원 입니다.
보통 윈스턴이 방어막을 사용할 땐 자신의 생존이 8, 아군 보호가 2죠.
다만 윈스턴은 그런 역할에 비해 생존력이 떨어지는 캐릭터입니다.
그럼 여기서 레킹볼로 넘어가봅시다. 아마 제가 볼 때의 레킹볼은 이런 윈스턴의 역할과 비슷한 역할을 맡게됩니다.
즉, 돌진조합의 메인탱커로서 사용할 가치가 있다는 것인데, 그렇담 윈스턴과 한 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둘의 기본역할은 진입과 어그로입니다.
다만 윈스턴의 경우 방어막을 이용하더라도, 본인의 생존력은 매우 낮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레킹볼은 그걸 노린 것인지 E 스킬이 기본 100의 방어막과 범위 내 적의 수 만큼 추가 100의 방어막
이라는 자신의 유지력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윈스턴과의 차별점을 둘 수 있는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또한 윈스턴의 경우 진입 도중 헤드샷을 맞을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상태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걸 보완하기 위해 뛰면서 화면을 반대로 돌려 헤드를 가리는 테크닉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레킹볼이 진입할 때 가장 주로 사용할 것은 분명 공 상태 (시프트) 일 것 입니다.
이 공 상태에선 헤드 판정이 없어진다는 공 상태가 아닐 때 햄스터 전체가 헤드샷이라는 약점에 알맞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즉 진입 시,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적다는 윈스턴과 차별점을 둘 수 있는 두 번째 포인트입니다.
더군다나 윈스턴은 결국 앞뒤위라는 한정된 이동 범위에 비해 레킹볼은 갈고리를 통한 여러 이동 범위를
갖고 있단 점도 차별점을 둘 수 있는 (세 번째) 포인트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윈스턴에 비해 떨어지는 점은 보호에 있습니다.
아무리 윈스턴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쓰더라도 그 방어막은 아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킹볼은 방어막은 물론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단 점은 탱커로서의 이점이 하나 줄어드는 셈 입니다.
또한, 윈스턴의 경우 방어막을 통해 자신의 데미지를 조금이라도 최소화할 수 있으나, 레킹볼은
체력을 늘리는 것일 뿐, 본인에게로 오는 데미지를 막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받는 데미지를 전부 받아야하며
솜브라에게 매우 취약할 것이라는 점도 예상하여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상하기에는 2층 지대가 많은 화물맵, 혹은 쟁탈전에서 돌진조합의 메인탱커로서의 사용가치가 있다고 보여지며
오히려, 거점을 진입해야하는 점령맵과 같은 경우엔 윈스턴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여러 조합을 실험해본 결과 레킹볼과 디바를 사용한 돌진조합이 매우 원활하고 그나마 레킹볼을 활용할 수단이
많았습니다.
- 그렇담 돌진조합에서의 활용법은? -
갈고리를 통한 진입 후, 컨트롤 (파일드라이버) 나 어느 면에 부착되어 가속을 증가시켜 상대를 밀어내며
상대의 진영을 무너뜨린 후 딜러진, 디바와 함께 상대 하나 하나를 포커싱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한 제가 쟁탈전에서의 레킹볼이 쓰일 가치가 있다고 한 이유 중에 하나인 궁극기의 사용법인데
저희 팀의 경우 거점을 먹은 후, 거점의 한 입구에는 궁극기를 설치해둔 뒤, 다른 입구를 막는다거나
거점 중앙쪽에 궁극기를 뿌려두며 거점 접근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이는 궁극기를 채워야한다는 점이 있어 계속 공수를 해야하는 거점 점령맵의 특성에 의해
거점 점령맵에선 활용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 다른 탱커와의 활용법은 ? -
자리야와의 조합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확실한 점은 연계면에선 뒤떨어진다는 점 입니다.
궁극기는
또한 일정 높이에서 발동이 가능한 파일드라이버와의 연계는 생각해볼만 하나 추가딜이 불가피하여 차라리
자리야와는 평소와 같이 그저 라인하르트와의 조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자리야는 전선이 유지되는 상황과 방어막을 통해 아군의 피해를 에너지로 바꿔 전선이 무너지는 걸 막아주며
오히려 자신이 강해져 상대의 전선을 녹이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레킹볼과의 조합은 별로였습니다.
로드호그는 사실상 레킹볼과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디바, 자리야와는 달리 레킹볼과의 활용 시 아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탱커의 주역할은 땅따먹기. 즉 전선 유지/증가지만 또한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인데
로드호그의 경우 내구성을 이용해 대신 맞아주며 탱커의 재정비를 도와준다거나의 탱킹 정도만 가능하기 때문에
레킹볼과의 활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의 경우 이 조합은 활용법을 파악하지 못해 사용하지 않은 조합입니다.
또한 라인하르트와의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냈는데, 가끔가다 기습 파일드라이버나 가속 넉백을 이용해
상대의 맞 라인하르트의 전선을 무너뜨려 대지분쇄를 사용하는 연계는 가능했었습니다만
사실상 별로 좋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으며,
윈스턴과의 활용 시, 디바의 역할이던 진입하는 윈스턴/아군의 커버 역할을 수행해줄 수 없었기 때문에
시너지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오리사 또한 전선유지/유지력이라는 라인하르트와 비슷한 성향으로 인해 꽤나 재미를 보진 못하였습니다.
이는 저희팀의 성향, 스타일, 플레이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아주셨음 하며, 나중가여 이 캐릭터의
숙련도가 상향평준화될시 새로운 조합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음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 카운터? -
하드카운터로서 느끼고 있는 캐릭터는 솜브라로 보입니다.
또한 히트스캔/산탄류 딜러들 또한 레킹볼의 카운터로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둠피스트 또한 카운터로 저는 느끼고 있으나 이에 대해선 확실히 느끼지 못해서 확신할 수는 없네요.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확신할 수 없지만요.
준비해본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내용으로, 저희의 플레이 스타일, 성향, 플레이 방법에 의해 다른 분들이 느끼는 레킹볼과
다를 수 있음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그저 저희 팀이 다뤄본 레킹볼은 대충 이런 느낌이였다. 예측하면 이렇지 않을까? 정도로만 받아들여주셨음 합니다.
이걸 팁과 노하우에 올릴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예측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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