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신기용 라인업에서 투웨이를 맞고 있는 그리고리 리더로 초월 극한의 투기장 3을 도전해봤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자면 투웨이가 지향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향을 변신이 보여준 것이 맞긴 한데 이론상으로는 아무리 좋아도 투웨이가 가진 태생적인 한계가 너무 발목을 크게 잡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듀발 쓰고 드랍 잘 쪼개고 했으면 클리어 가능했을 것 같아서 아쉽긴 한데 결론 내기는 충분할 만큼 굴린 것 같아서 실패한 영상으로 그냥 업로드 해봅니다.
[파티 구성]
그리고리 (환룡창부 인피니티 레이지), 듀발 (샤나오), 쿠로유리 (셰링포드 카드), 환생 류엘 (파이즈 기어), 성탄절 로미아 (신도 천극성황룡) / 그리고리
[그리고리의 장점]
- 투웨이 특화 캐릭터라서 콤보가 좀 낮아도 공격력 자체는 높게 잘 나옴.
- 불, 나무를 지우는 것 만으로 배수 조건 충족+추가타 조건 충족이라 리더스킬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음.
- 체력 타입 올파라 2배 조건이라 체력 자체가 높음. 거기다가 독대미지도 무효화 하기 때문에 체력이 높음으로 인해서 오는 독대미지의 아픔에 대한 걱정을 없앨 수 있음.
- 관통+판갈이라는 스킬이 나쁘지 않은 편. 1턴 관통이라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턴 적당히 짧으면서 관통에 판갈이까지 할 수 있어서 버텨가면서 띄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음
[그리고리의 단점]
- 초반 스부. 변신 후에 투웨이를 줄거면 변신 전에는 스부를 좀 주던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리 변신 전에 스부를 하나도 안주는 바람에 스부 끌어오기가 좀 빡셈. 특히 듀발 없으면 굴러가기 힘들 정도.
- 회복력. 올파라 2배이긴 한데 체력이 워낙 높다보니까 배수를 받은 회복력이 체력을 못따라감. 그런데다가 회복력 반/격감까지 맞아버리면 사실상 버틸만하게 회복하기가 힘들어질 정도.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즉발적 회복기를 갖고 있는 쿠로유리나 환생 류엘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음.
- 조작 시간. 최단점. 보통의 투웨이 캐릭터들이 투웨이를 엄청나게 많이 갖고 있다보니까 다른 유틸을 포기하게 되는데 그렇다보니 조작시간이 너무 짧음. 중간에 조작 감소 맞으면 눈돌아갈 정도.
[그리고리 총평]
- 좋은건 맞는데 단점이 장점을 모두 깎아먹음. 리더스킬이 좋은 편이라 굴리면서도 계속 '아 투웨이만 아니었어도' 라던지 '아, 조작 시간이 조금만 더 길었어도' 라는 생각이 꽤 많이 들었음.
- 정 리더로 굴릴거라면 차라리 2쿠로유리로 절단 플레이 하는게 나을 것 같음. 회복기의 유무가 생각보다 생존률을 너무 크게 가름.
- 그래도 투웨이의 미래가 이럴것이다, 정도는 나름나름 잘 보여준 것 같음. 물론 그런 프로토타입을 마법석 주고 뽑아서 이런식으로 봐야 한다는 것은 좀 스트레스긴 하지만...
Blunel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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