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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1화 angry후기...

아이콘 궁뎅이작렬
댓글: 2 개
조회: 1960
추천: 1
2016-10-05 05:23:30
어...1화만 보고 왔는데,

굳이 더 안 봐도 될것 같은 애니인 느낌이 막 들었습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을수도 있는데 어차피 1화내용이니,,,

 큰 상관 없을것 같네요.

스포 싫으신분들 뒤로가시는걸 추천



일단 클리세 덩어리입니다.

그것도 아주 사골에 질나쁜 클리셰


처음 시작할때는 무슨 전쟁에서 엄청 강했던 000가 있었다더라. 로 시작
(거의 당연히 주인공이겠죠...)

그리고 주인공이 길을 가다가 도둑고양이를 만나서(?) 그게 하필 학교의 지붕으로 올라가고 그래서 주인공의 무게를 버티지 못한 지붕은 파괴, 주인공은 떨어졌는데 거기가 하필 여탕.  그리고 다른 여자는 다 탕 밖에 있는데 탕속에 있던 여자애는 하필 왕국의 공주. 그리고 그 공주 바로 위에 떨어짐.

...더 좋은 스타트 전개는 생각할수 없었을까요.


그리고 나서 밤동안 남자를 감옥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원장실로 향하는데,

이놈의 학교는 군사학교면서 야밤에 침입자가 들어왔는데 최고지휘자가 아침에 보고받나요?

만나보고 한다는 소리가 "예전부터 알고 지낸 소년이니 아무 문제없음" .



그리고 나서 열받은 공주님의 결투신청-압도적인 여성분의 건담-하지만 잘버티는 남자의 평범한 건담-적군난입- 남주의 활약으로 적군제압- 여자가 반함.
(건담은 아니지만 로봇입니다. 대충 넘어가고 일단은..)

......

.....

어디서 많이 본 전게인대요.

딱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닮았습니다.

적군난입이라는 요소만 다를뿐. 

여자가 결투신청-남자가 받아들이고 이김-여자가 반함.

이건 뭐....


게다가 "엄청나게 희귀한 기체" 보정이 있는 여성의 기체는

차후에 단순한 "졸병 부대"를 상대로 고전을 합니다.
심지어 그조차도 아군 다수를 끼고 싸우던 상황입니다.

와 그러면 그냥 졸병 군대 끌고오면 나라가 망하겠네... 이건 일단 접어두고.



주인공(남자)가 과거 제국의 왕자랍니다. 쿠테타로 망했지만....

근데 새로 세운 제국은 이 왕자를 처리를 하지않고 단순히 빛을 지워서(?) 그걸 단순한 심부름 잡일로 갚게(?) 시킵니다.

엄청난 정치적 요소가 있는 인물을 아무 감독도 감시도 없이 그냥 버려둡니다.


심지어 주인공의 동생(여)는 빛을 갚을 의무도 물론 나눠받았지만,

새로 세운 제국의 학교에 멀쩡히 다닙니다. 그것도 군사 학교를요...

그리고 그 제국의 제 1 왕녀(즉 최고서열 계승자)인 욕탕의 여성분과 같은 교실에서 지냅니다. 호위도 없이.


왕이 미친거 아닌가요? 굳이 말하자면..

게다가 서술을 보면 주인공의 형이 있다고 나오는데,

동생은 큰오빠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안부를 묻지도 않습니다. 작은오빠랑 농담따먹기나 하지...


황당하기 이를 데 짝이 없습니다.


또한 기체에 대한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주머니에 달고 다니는 숏소드를 꺼내면 로봇이 나온다는 설정인데

왜 주인공만 두개의 칼을 달고다니는거죠?

딱히 별다른 제한이 없으면 최대한 많이 장비해서 하나 부서질때마다 새로 꺼내는게 이득 아닌가요?

도대체 칼에서 어떻게 기체가 나오죠? 그냥 번쩍하고 마법부리면 나오나..?


최소한 뭐 인간이 쓸수 있는 한계가 있다던가 이런 설정을 말을 해줘야되는데

믿도 끝도 없는 이야기 잘라먹기.


심지어 결투중의 공주님은 열심히 혼자 일방적으로 쏘기만하는데 갑자기 지쳐버립니다. 로봇은 전혀 다치지 않았는데도.


그리고 결투를 중지하는 과정도 황당합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와이번이 날아오는데(꼴랑 1기) 

왕도에 위치한 군사학교, 그것도 공주가 있는 곳에서, 아무런 감시체계가 없어가지고, 결투를 감독하던 한 로봇이 등뒤에서 급습을 허용합니다.


와...왕도인데 정말 감시가 철저해요! 적군이 그냥 와이번 한기를 궁전으로 밀어넣어도 못막을거같은 수비력!



복선설정도 허접합니다.

처음에 최강의 검은색 영웅로봇이 있었다고 하고, 바로 10초뒤에 남자주인공의 검은색 칼을 클로즈업해주면, 

이건 초등학생도 알 법한 복선처리....

그리고나서 2화에 바로 주인공이 사용합니다.

지상 최강의 무기가 공개됬으니 이제 뭘 봐야합니까?



하렘이죠!


학교에 들어가니 공주랑 욕실에서 쿠당탕, 동생은 이미 다니고 있고, 소꿉친구는 옆자리에, 소꿉친구 언니가 원장....
(여기까지가 1화. 맙소사...)

게다가 조금 찾아보니, 한 화 한화 지나갈 때 마다 여자가 계속 추가됩니다.


스토리의 개연성과 치밀한 복선등은 저 멀리 내던져버리고

로봇+하렘을 그냥 작가 스타일로 편하게 엮은 양산형 로봇판타지

심지어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냄새가 너무나 강력하게 나고 스타일도 비슷합니다.


결국 하렘에 로봇 조금 섞은 너무나 평범한 라노벨 및 애니였습니다.

글쎄요, 원작은 조금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보통 저런 허접한 복선설정과 이야기 스타트 끊는방식은 작가가 별로 영감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인상을 저에게 주었고,

중간중간에 여러 이야기나 인물관계 세계관 설정이 이루어지고 나서 보통 중반쯤에 주인공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다른 좋은 소설과 애니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컨텐츠를 싹 빼먹고 하렘부터 설정한뒤 대뜸 최강자 주인공을 들고나오는 것은....좀....

뻔하지 않습니까. 남은 10화는 하렘과, 하렘을 좀 스토리있게 엮어주기 위한 몇몇 떨거지 악당들, 그리고 최종보스인 반주인공 인물을 처치하는 스토리겠지요.

클리셰 덩어리로 쓰여진 하렘애니라는 것이 제 평가입니다.


굳이 건진다면 클래식 베이스의 OST와, 예쁜 캐릭터정도...?

근데 예쁜 캐릭터는 다른 애니에도 많고, 딱히 특징적인 성격이나 스토리가 없고 클리셰 덩어리라 별로 애착도 안생깁니다. 성우연기도 그냥 그렇고...


그래서 (비록 1화만 봤고, 뭐 결국 다 보긴 하겠지만) 제 평가는,

스토리 : C-
OST : A
캐릭터(일러스트) : A
캐릭터(개성) : C
캐릭터(성우) : B
배틀 연출 : C(말하는 시간이 길고 그 외에는 장풍, 칼 교차하고 이야기... 그리고 레이져포)
평균 B-

입니다만,

스토리를 너무 짤라먹어서 이해가 힘들고 알아서 납득해야 하는 부분들이 부지기수이므로,

C+ 드리겠습니다.


물론 그냥 하렘로봇먼치킨이 보고싶으신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인피니트 스트라토스가 나온지 몇년이 되는 차에, 거의 똑같은 클리셰로 무장한 애니라서....
보신다고 해도 이미 IS 보신분들은 재미 없으실듯.

유투브에서 ost나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v75 궁뎅이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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