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네타] 플라스틱 메모리즈 정주행 완료!

플라스틱 메모리즈를 드디어 다 봤습니다.

유통기한 ㅂㄷㅂㄷ...

4월 구라를 보고도 안 울었는데...

슬프군요 ㅠㅠ

애니의 주제가

「자신의 수명을 알고 있다면?」인거 같습니다.

전 쵸비츠처럼 기계와 사람의 사랑에 대한 윤리적이나 도덕적인 관점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AI가 활성화된 후 얼마가 지난 후 같아서 그런 논의는 없었네요.

자신의 수명을 알고 있다면 하루하루를 참 열심히 살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런 생각을 일깨워주려고 만든 것 같습니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라고... ㅠㅠ

라이라 이야기를 사람한테 적용하자면 중증의 병에 걸린 시한부 환자들 이야기 같네요.

저희 외할머니도 뇌수술로 혈관이식수술을 받으시고 10년밖에 못살고, 그때는 더이상 손을 못쓴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정말 행복하게 사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올해 돌아가셨는데(수술 후 13년 사셨음.) 그런 내용들이 생각나는 애니였습니다.

오랜만에 갓애니를 만났네요.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