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어제 캣츠보고 왔습니다.

캣츠가 내한공연와서 다녀왔습니다.

젤리클석을 15만원을 주고 봤네요.

역시 memory노래는 압권이더군요.

스토리는

캣츠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젤리클캣이라는 종 입니다.

이 녀석들은 1년에 한번 모입니다.

각자 소개하는 노래가 나옵니다.

그리고 옛날에 잘 나갔던 고양이 글라자벨라 완전 거지꼴로 나오면서 memory를 부르고 1부가 끝납니다.

2부 시작에 memory를 한글패치해서 3소절정도 불러주는데 쩝니다.

모여서 장로(?)고양이가 한마리를 고르려고 하는데 도둑고양이에 납취당함.

마술사 고양이가 구해옵니다.

장로고양이가 드디어 고양이 한마리를 고르려는데 글라자벨라가 나타나서 선택받고 천국으로 승천(?)한다는 이야기더군요.

약간 천주교적인 내용으로 심오하더군요.

비싼돈 주고 본 후회는 없는 작품입니다.

무대세트도 정말 공들여 만들어져있더군요.

안타까웠던건 복도쪽에 앉았지만 고양이를 못 만졌다는 점이네요.

10월 말에는 인천에서 하고, 12월에는 대구, 분당에서도 한다더군요.

시간과 돈이 되시는 분은 한번 보고오세요.

언제 또 내한공연 할지 모르니까요.


PS) 엘 프사이 콩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