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행의 시작은 교토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처음 내린 곳은 아라시야마
근데 내리자마자 비 내리네요
분명 일기예보도 보고 왔는데 ㅠ
비가 너무 와서 얼마 보지도 못하고
역으로 철수하자마자
날이 개이는 기적같은 상황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여긴 역에서 나오자마자
눈 내렸습니다 ㅂㄷㅂㄷ...
본당에서 참배하고 신사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센본토리이로 향하는 입구
여우상도 한 장
여긴 센본토리이 안 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가지를 못했어요.
그리고 여기까지 온 김에 이나리산 등반까지
올라가는 길에서 본 교토의 모습
산 오르는 건 항상 힘들지만
이렇게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 기분 좋습니다.
마침내 이나리산 정상까지 도착
생각보다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이힐신고 올라오신 분들도 계시던데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정상에 온 기념으로 여기에서도 참배
그리고 하산길의 교토
계획에 없었던 등산길에 엄청 힘을 빼버렸습니다.
올라가기 힘든 산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뿌듯한 마음으로 하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