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크소울 일기

군다 - 볼드 - 거목 - 노야 - 감시자 - 주교 - 워닐 -// 설리번 - 욤 - 엘드리치 - 무희

갑자기 게임이 빡세져서 스샷 찍는걸 까먹고 했네요.

진짜로 뭐 안보고 하려고 했는데 정 모르겠는거 두번 검색하고 진행했습니다. 씁..

군다가 튜토 보스인걸로 알지만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지금까지가 튜토고 이루실부터 난이도가 확 오른 느낌이 드네요.

특히 보스인 설리번. 오 쉣

나를 이기지 못하면 앞으로 다크소울 세상을 헤쳐나가지 못한다는 듯이 깊은 가르침을 주신.. 감사합니다. 설리번 센세..

템이 멀리서 보이는데 가는 길을 못찾아서 이루실, 지하감옥에 좀 오래 있었네요.

지하감옥은 인두 들고 다니는 애들 도대체 체력 깎이는 조건을 확실하게 이해가 안가서 고생좀 했네요.

그냥 분위기부터 우중충해서 빨리 넘어가고 싶은데 템 먹으려고 몇바퀴를 돌았네요. 열쇠 구해서 다시 오고.. 늪지대 다음으로 다신 오고 싶지 않은 곳..

다음으로 욤 나오는 죄의 도시.

전 글에 썼지만 손 잡다가 죽고 맹독 늪에서 거미떼에 엠신공 당하고 소울 회수 못해서 멘탈 한번 널어졌었네요.

손도 처음엔 생김새부터 괴랄해서 쫄아가지고 몇번 죽었는데 하다보니 단순한 친구여서 소울의 복수를 해줬습니다.

여긴 뭐 별로 길도 안어렵고 크기도 작은거 같던데 후딱 다 돌고 욤 잡으러 갔습니다만

첫 몇트는 그냥 패봤는데 피가 너무 안달더라구요. 

생각1. 발 때리면 넘어지고 그때 극딜하는건가 -> x

생각2. 뭐 특이한 자세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봐야되나 -> x

생각3.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관통 무기가 필요한가 -> 관통 무기라는게 있나? 모르겠다 x

생각4. 그냥 거인이라 괴랄한거다 열심히 패자 -> 최대한 피하면서 해봤지만 얼마 못까고 먼저 뒤짐..

생각5. 특수한 무기가 필요한거다

        -> 의자쪽에 템 있던데 무기였네요. 처음부터 봤는데 욤 잡고 먹으려고 했던건데 잡는 무기였을 줄이야.

        -> 스톰 룰러로 바꾸고 때려봤지만 여전히 피가 안담.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은 훅훅 가는데 진척이 없어서 여기서 살짝.. 찾아봤는데 폭풍으로 때리라고 나오더라구요.

읽고나니 무기 스킬이 떠올라서 눌러보니 칼에 바람 둘러싸서 때릴수 있더라구요.

아니.. 무기 스킬을 지금까지 써본적이 있어야지.. 진짜 전혀 생각 못했네요.

새롭게 깨달은 바람의 상처로 욤 모가지를 따고 의자쪽에 메세지가 있었네요. 폭풍으로 때리라고.. 

진작 읽었으면 이 고생 안했을탠데 못봐서 ㅂㄷㅂㄷ

지금까지 공략 안보고 보스 다 잡았는데 얘만 보고 잡은거 같아서 찝찝..

이후 이야기는 내일 쓸게욤. 밤마다 다크소울 하느라 자는 시간이 늦어지네요 ㅋ